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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미국 종교 통계, 전년 대비 개신교 소폭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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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작성일2025-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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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요약] 최신 2025년 미국 종교 통계가 2024년과 비교해 주목할 만한 변화를 보였다. 퓨리서치센터 자료에 따르면 개신교 인구는 39%에서 41%로 소폭 증가했고, 무종교인 비율은 29%에서 28%로 소폭 감소했다. 가톨릭은 19%로 변동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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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종교 인구, 전년 대비 소폭 변화 (AI 생성사진)

 

최근 발표된 2025년 미국 종교 인구 통계는 전년도와 비교해 미세하지만 의미 있는 변화의 흐름을 보여주고 있다. 퓨리서치센터가 공개한 자료들을 종합해 보면, 미국 내 최대 종교 그룹인 개신교는 소폭 증가한 반면, 꾸준히 증가하던 무종교인 비율은 소폭 감소하는 양상이 나타났다.

 

개신교 소폭 증가, 가톨릭은 현상 유지

 

2024년 통계에서 복음주의(23%), 메인라인(11%), 흑인 개신교(5%) 등을 합한 개신교인 비율은 총 39%였다. 그러나 2025년 NPORS(전국 여론 참조 조사)에서는 이 비율이 41%로 2%p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랜 감소세 속에서 나타난 소폭 반등이라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반면 가톨릭 인구는 2024년과 2025년 모두 19%로 변동 없이 안정적인 수치를 유지했다.

 

주목할 만한 '무종교인' 감소와 '타 종교'의 성장

 

수십 년간 꾸준히 증가하며 미국 사회의 세속화를 이끌던 '무종교인' 비율의 변화는 특히 눈에 띈다. 2024년 29%(무신론 5%, 불가지론 6%, 특정 종교 없음 19%)에 달했던 이들의 비율은 2025년 조사에서 28%로 1%p 감소했다. 이는 무종교인의 증가세가 주춤하거나 정체기에 들어선 것일 수 있다는 분석을 가능하게 한다.

 

이와 대조적으로 유대교, 이슬람, 불교, 힌두교 등을 포함하는 '타 종교' 소속 인구는 성장세를 보였다. 2024년 7%였던 이 그룹은 2025년 조사에서 10%로 집계되어, 미국 사회의 종교적 다양성이 더욱 확대되고 있음을 시사했다. 이러한 변화들은 미국의 영적 지형이 여전히 역동적으로 움직이고 있음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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