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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 30%, 운세·타로에 관심… "재미"인가, "영적 갈망"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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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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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요약] 퓨리서치 조사에 따르면 미국인 30%가 점성술·타로 등을 이용하지만, 대부분 재미 목적이며 소수만이 삶의 결정에 참고한다. 특히 젊은 여성과 LGBT 그룹의 관심이 높은 가운데, 크리스천은 참된 인도를 하나님께 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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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 30%가 점성술·타로 등을 이용하지만, 대부분 재미 목적이며 소수만이 삶의 결정에 참고한다. 특히 젊은 여성과 LGBT 그룹의 관심이 높다.(AI 생성사진)
 

미국 성인 10명 중 3명이 연간 최소 한 번은 점성술(별자리 운세), 타로 카드 또는 점쟁이를 찾는다는 최근 퓨리서치센터의 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하지만 이들 중 대다수는 삶의 중요한 문제에 대한 통찰이나 지침을 얻기보다는 주로 ‘재미 삼아’ 이러한 활동에 참여한다고 응답했다.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젊은 층을 중심으로 뉴에이지 관련 콘텐츠가 소셜 미디어에서 인기를 끈 현상도 주목할 만했다.

 

점성술에 대한 믿음은 최근 몇 년간 큰 변화 없이 꾸준한 수준을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27%가 ‘별과 행성의 위치가 사람들의 삶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믿는다고 답했는데, 이는 2017년 조사(29%)와 비슷한 수치다. 특히 18세에서 49세 사이의 젊은 여성층(43%)에서 점성술에 대한 믿음이 높게 나타났으며, 이들이 실제로 점성술 상담을 더 많이 받는 경향을 보였다.

 

성소수자(LGBT)로 자신을 밝힌 미국인들은 점성술이나 타로 카드 상담을 다른 그룹보다 훨씬 더 많이 이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LGBT 성인의 약 절반(54%)이 최소 1년에 한 번 점성술이나 운세를 본다고 답해, 전체 미국 성인 평균(28%)의 두 배에 가까웠다. 또한 흑인 개신교인(33%), 히스패닉 가톨릭 신자(39%), 그리고 특정 종교가 없다고 답한 이들 역시 점성술을 비교적 자주 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러한 활동에 참여하는 대부분의 미국인들은 이를 오락으로 여길 뿐, 실제 삶의 중요한 결정에는 크게 의존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응답자 중 단 1%만이 주요 결정을 내릴 때 점성술 등의 조언에 ‘많이’ 의존한다고 했으며, 추가로 5%는 ‘약간’ 의존한다고 답했다. 이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통찰이나 지침보다는 가벼운 흥미로 이러한 서비스들을 소비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러한 현상은 현대인들이 삶의 불확실성 속에서 일종의 위안이나 답을 찾으려는 심리를 반영하는 것일 수 있다. 하지만 성경은 우리 삶의 참된 인도자는 오직 하나님 한 분이시며, 세상의 지혜가 아닌 그분의 말씀 안에서 길을 찾아야 한다고 가르친다. 크리스천은 이러한 세태 속에서 분별력을 가지고, 삶의 지혜와 인도를 오직 주님께 구하며 그릇된 가르침에 현혹되지 않도록 경계해야 할 것이다.

 

ⓒ 아멘넷 뉴스(USAame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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