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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와 함께하는 일상, 우리는 어디쯤 와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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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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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은 더 이상 먼 미래의 이야기가 아니다. 우리 삶 곳곳에 스며들며 기대와 우려를 동시에 낳고 있다. 2025년 4월 퓨 리서치 센터의 조사는 AI 전문가와 미국 대중의 상반된 시각을 흥미롭게 보여주었다. 마치 같은 그림을 보고도 전혀 다른 해석을 내놓는 듯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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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은 더 이상 먼 미래의 이야기가 아니다. 스마트폰 속 추천 알고리즘부터 금융 서비스, 의료 분야까지, AI는 이미 우리 삶 깊숙이 자리 잡았다. 하지만 우리는 이 기술을 얼마나 잘 이해하고, 또 얼마나 통제하고 있다고 느낄까? 최근 연구는 AI 전문가와 일반 대중 사이에 존재하는 흥미로운 인식 차이를 보여주었다.

 

우선, 우리가 일상에서 AI를 얼마나 자주 접하는지에 대한 생각부터 달랐다. AI 전문가의 대다수(79%)는 보통 사람들이 거의 끊임없이 또는 하루에도 여러 번 AI와 상호작용한다고 보았다. 반면, 미국 성인 중에서는 단 27%만이 스스로 그렇다고 생각했다. 많은 사람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AI의 영향을 받고 있다는 의미일 수 있다.

 

챗GPT 같은 챗봇의 등장은 AI를 더욱 친숙하게 만들었지만, 사용 경험에서도 차이가 드러났다. AI 전문가 중 챗봇을 사용해 본 비율은 98%에 달했지만, 일반 성인 중에서는 3분의 1(33%) 수준이었다. 물론, 챗봇에 대해 들어본 적 있다는 응답은 72%로 높은 편이어서, 존재 자체는 널리 알려진 것으로 보인다.

 

챗봇이 얼마나 유용했는지에 대한 평가도 엇갈렸다. 챗봇 사용자 중 '매우 또는 상당히 도움이 되었다'고 답한 비율은 전문가 그룹에서 61%였지만, 일반 사용자 그룹에서는 33%에 그쳤다. 오히려 일반 사용자(21%)가 전문가(9%)보다 '별로 도움이 안 되거나 전혀 도움이 안 되었다'고 답한 비율이 더 높았다. 아직은 일반 사용자에게 챗봇 경험이 기대만큼 긍정적이지만은 않은 듯하다.

 

그렇다면 우리는 삶 속에서 AI를 얼마나 통제하고 있다고 느낄까? 안타깝게도 양쪽 그룹 모두 통제력이 부족하다고 느끼는 경향이 강했다. 일반 대중의 59%, 전문가의 46%가 AI 사용에 대해 '거의 또는 전혀 통제력이 없다'고 답했다. '상당히 또는 매우 많은 통제력이 있다'고 답한 비율은 각각 14%, 23%에 불과해, AI의 영향력에서 벗어나기 어렵다는 인식이 널리 퍼져 있음을 보여주었다.

 

이러한 인식은 자연스럽게 '더 많은 통제권'을 원한다는 목소리로 이어졌다. 전문가의 57%, 일반 대중의 55%가 자신의 삶에서 AI가 어떻게 사용되는지에 대해 더 많은 통제권을 갖고 싶다고 답했다. 현재 수준의 통제에 만족한다는 응답은 전문가(38%)가 일반 대중(19%)보다 높았고, 잘 모르겠다는 불확실성은 일반 대중(26%)에게서 훨씬 두드러졌다(전문가 4%).

 

흥미롭게도 전문가 그룹 내에서도 약간의 차이가 관찰되었다. 여성 전문가(67%)가 남성 전문가(54%)보다, 대학이나 연구기관 소속 전문가(61%)가 민간 기업 소속 전문가(50%)보다 AI에 대한 더 많은 통제를 원했다. 결국 AI 기술이 발전하고 일상화될수록, 그 경험과 인식, 통제에 대한 갈망은 더욱 복잡하고 다양한 양상을 띨 것으로 보이며, 기술 발전과 함께 사회적 논의와 합의가 중요해질 것임을 시사했다.

 

(사진: AI생성) ⓒ 아멘넷 뉴스(USAame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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