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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개월 만에 귀환 美 우주비행사 "예배의 은혜로 견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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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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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SA 우주비행사 부치 윌모어(오른쪽)와 수니 윌리엄스.(사진출처=연합뉴스)

 

국제우주정거장(ISS)으로 시험 비행을 떠났다가 예기치 않은 문제들로 9개월 동안 발이 묶였던 한 우주비행사가 "원격으로 예배를 이어온 것이 영적으로 힘을 얻는 데 큰 도움이 됐다"라고 고백했다.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에 따르면 지난 3월 31일(현지시간) 미 항공우주국(NASA) 소속 베테랑 우주비행사인 부치 윌모어(62) 씨는 텍사스주 휴스턴 존슨우주센터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텍사스 패서디나에 위치한 프로비던스침례교회 예배를 원격으로 드릴 수 있었던 것이 우주에서의 제 삶을 지탱했다"고 밝혔다.

 

윌모어 씨는 우주에서 예배를 드리는 것이 왜 중요하냐는 질문에 "하나님의 말씀은 저를 끊임없이 채워 주시고, 저는 그것이 필요하다"며 "지구 안팎에서 목회자들은 매우 훌륭한 분들이다. 교회 공동체와 계속 관계를 맺고 예배를 드리는 것이 제겐 너무 중요했다"고 말했다.

 

그는 "사람들은 삶에서 많은 것들에 얽매여 있지만 저에게 있어서 전부는 주님이자 구세주이신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이라며 "그분은 자신의 영광과 우리의 유익을 위해 자신의 계획과 목적을 이뤄가신다. 모든 상황에서 만족하라는 성경의 가르침을 믿는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항상 행복하거나 고통이 없는 것도 아니지만, 만족하고 하나님께서 통제하고 계시다는 것을 아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주권자이신 하나님께서 우리의 삶을 인도하고 계시며, 고통과 슬픔을 통해 우리를 성장시키신다"고 강조했다.

 

앞서 윌모어 씨는 기독교 매체 CBS뉴스와의 인터뷰에서도 우주에서 비행사들과 함께 예배를 드리고 찬송가 '나 같은 죄인 살리신'(Amazing Grace)을 불렀다고 밝힌 바 있다.

 

윌모어 씨는 동료 수니 윌리엄스 씨(59)와 함께 지난해 6월 5일 미국 보잉사의 우주캡슐 '스타라이너'를 타고 ISS로 시험비행을 떠났다가 여러 기체 결함이 발견되면서 이 우주선을 타고 예정대로 귀환하지 못했다.

 

NASA는 스타라이너를 무인 상태로 귀환시킨 뒤 윌모어 씨와 윌리엄스 씨를 NASA의 ISS 우주비행사 정기 수송 임무를 수행하는 스페이스X의 우주선에 태우기로 결정했고, 이런 일정 조정에 따라 두 사람은 결국 지구를 떠난 지 약 286일 만인 지난달 18일에야 지구로 돌아왔다.

 

원래 8일로 계획됐던 우주비행 여정이 무려 9개월로 연장된 초유의 상황은 미국뿐 아니라 세계적인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윌리엄스 씨는 이런 대중의 관심이 "흥미로웠다. 그 정도까지는 인식하지 못했는데, 집에 돌아왔을 때 관심을 가진 사람들이 많다는 사실을 알게 돼 영광스럽고 겸허한 마음이 들었다"라고 전했다.

 

박애리 기자 © 데일리굿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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