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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ㆍ12 북미정상회담, 주요국 반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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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ㆍ2018-06-14 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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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여곡절 끝에 북미의 정상이 지난 12일 싱가포르에서 드디어 만났다. 세기의 역사에 기록될 6ㆍ12 북미정상회담 직후 세계 주요 외신들의 반응이 잇따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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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12일 오전 9시(현지시간) 싱가포르 센토사 섬 카펠라 호텔에서 역사적인 만남을 가졌다. 

 

中ㆍ日ㆍ유럽 외신들, 북미정상회담 "긍정적" 반응 

 

중국 외교부는 지난 12일 싱카포르에서 열린 북미정상회담에 대해 "한반도 비핵화와 정치적 해결 프로세스에 중요한 진전을 거뒀다"면서 대북제재 해제 또는 완화가 필요하단 입장을 표하고 있다.

 

중국 정부는 "북한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 결의를 이행할 경우 관련 제재를 조정해야 한다"면서 "한반도 문제의 중요 당사국이자 정전협정 서명국으로써 한반도 정전 체제가 평화체제로 전환되도록 중국이 건설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일본 신문들은 북미정상회담을 1면으로 일제히 보도하면서 한반도 평화 체제 구축에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일본 언론 NHK는 이 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한의 일본인 납치 문제를 제기하는 언급을 했다는 것에 주목해 관련 내용을 보도하기도 했다.

 

러시아 외무부는 이번 북미 정상회담을 통해 한반도 문제 해결을 위한 자극이 제공된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러시아 타스 통신에 따르면 세르게이 랴브코프 러시아 외무차관은 북미정상회담에 대해  "전진을 위한 중요한 행보라며 이번 회담을 환영하지 않을 수 없다"고 전했다.

 

벨기에와 네덜란드 언론도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간 북미정상회담을 ‘역사적인 정상회담’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벨기에의 대표적인 프랑스어 일간지 ‘르수아르(Le Soir)’는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이 북한의 신속한 비핵화를 위한 중요한 문서에 서명했다”는 제목의 머리기사를 내보냈다.

 

네덜란드의 신문 AD는 인터넷 홈페이지의 라이브 블로그를 통해 북미정상회담을 시시각각으로 전달했다.

 

AD는 "트럼프 대통령과 김 위원장이 새로운 친구라면서 공동성명에서 상대방의 선의를 확인했다"면서도 북한 인권문제가 언급되지 않은 점을 지적하기도 했다.

 

영국 언론들 중 영국 보수 일간 더타임스는 이번 만남을 ‘세기의 정상회담’이라고 묘사한 문재인 한국 대통령의 발언을 소개했다.

 

영국 진보 일간 가디언은 미국과 북한의 두 정상이 마침내 만나 5시간여 동안 있으면서 좀 더 실질적인 비핵화로 다가가는 기초를 마련했다는 점이 중요하다고 보도했다.

 

영국 공영 BBC 방송은 “지난 1년간 험악한 위협을 주고받은 이들이 놀랄만한 반전을 완성했다”며 “미국 대통령과 북한의 지도자가 만나 악수를 하고 대화를 나누는 자리는 사상 최초”라고 전했다.

 

프랑스 언론들은 북미정상회담이 역사의 한 페이지를 넘기는 화해를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프랑스 장이브 르드리앙 외무장관은 프랑스 CNEWS 방송에 출연해 이번 회담이 부정할 수 없는 진전이라고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오랜 동맹국들과 대립을 세우는 미국 트럼프 대통령에 대해서는 비난의 목소리를 드러내기도 했다. 

 

박혜정 ⓒ 데일리굿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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