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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보다 성경과 더 많은 시간 보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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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ㆍ 2017-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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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랭클린 그레이엄 목사와 프란치스코 교황이 현대인들의 과도한 휴대전화 사용에 우려를 표명했다. 

 

그레이엄 목사는 자신의 SNS에 “크리스천들은 전화기보다 성경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내야 한다는 교황의 훌륭한 제안에 전적으로 동의한다”고 밝혔다.

 

지난 주 교황은 “믿음이 있는 자들은 휴대전화를 들여다보는 만큼 성경도 읽어야 한다”며 “휴대전화에서 메시지를 읽는 것처럼 성경 구절을 읽으면 어떨까?”란 질문을 던진 것으로 알려졌다.

 

교황의 이런 질문은 '신앙을 지키는 데는 보다 엄격한 규율이 필요하다'는 것을 일깨워준다.

 

레이첼 도슨은 ‘왜 영성의 규율이 존재하는가?’라는 글을 통해 "신앙에 규율이 필요하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도슨은 “무릇 징계가 당시에는 즐거워 보이지 않고 슬퍼 보이나 후에 그로 말미암아 연단 받은 자들은 의와 평강의 열매를 맺느니라”라는 히브리서 12장 11절을 인용하며 “하나님을 따르는 사람은 매일 영성의 규율을 지키려 노력해야 한다. 이는 벌에 대한 두려움이 아닌 하나님에 대한 사랑으로 행해야 하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백유현 ⓒ 데일리굿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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