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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올림픽 빛낸 믿음의 별들…"모든 영광 하나님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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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ㆍ2024-08-07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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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단 줄고 비관 전망에도 기독 선수 선전

"늘 영광드리고 싶은 하나님" 고백 이어져

 

기자명 입력 2024.08.06 15:50 수정 2024.08.07 16:41 페이스북(으)로 기사보내기 트위터(으)로 기사보내기 카카오톡(으)로 기사보내기 URL복사(으)로 기사보내기 바로가기 본문 글씨 키우기 본문 글씨 줄이기

 

2024 파리 올림픽이 반환점을 돌아 폐막을 일주일 앞두고 있다. 대한민국 선수단 규모 자체가 줄어들고 비관적인 전망도 많았지만, 세계 스포츠 무대에서 믿음의 레이스를 펼친 기독 선수들의 활약이 눈에 띈다.

 

'셔틀콕 여제' 안세영은 배드민턴 여자 단식 정상에 오르며 기쁨의 눈물을 쏟아냈다. 

 

여자 단식 세계 1위 안세영은 지난 5일 여자 단식 결승에서 허빙자오(중국)를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단식 올림픽 금메달은 1996년 애틀랜타 대회 방수현 이후 28년 만이자 두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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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SNS를 통해 올림픽에 대한 소감과 감사를 밝힌 선수들.(사진출처=개인 SNS 갈무리)

 

'믿음의 검객' 오상욱은 한국 펜싱 사상 첫 2관왕에 올랐다. 

 

남자 사브르 개인전 최초로 금메달을 차지하고 단체전에서 새로운 '어펜져스' 구본길, 박상원, 도경동과 함께 금메달을 따내는 쾌거를 이뤘다. 

 

지난 4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성공적인 세대교체 비결'을 묻자 "(서로) 선후배로 생각하지 않고 동료로 생각하기 때문인 것 같다"면서 "후배들도 선배들에게 따끔하게 얘기할 때가 있는데, 그 덕에 남자 사브르가 정상을 유지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자평했다.

 

한국 유도는 이번 올림픽에서 2000년 이후 가장 많은 메달(5개)을 거두며 이번 대회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중 안바울은 유도 혼성단체전 수훈 공신으로서 팀에 동메달을 안겼다. 단체전 6개 체급 가운데 남자 73㎏급과 여자 70㎏급에 나설 선수가 없는 상황에서 안바울이 한 단계 위 체급에 출전해 '반전의 동메달'을 이끌었다. 안바울 덕분에 후보 선수 5명 포함 유도 대표팀 11명 전원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안바울은  아버지 안철준 씨와 어머니 봉경숙 씨의 기도와 사랑 아래 세계 정상의 꿈을 담금질해왔다. 그는 지난 4일 자신의 SNS에 이번 올림픽에 대한 소회를 밝히면서 "이 모든 것을 계획하시고 인도하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다"고 전했다.

 

안바울 뿐 아니라 한국 유도 사상 첫 올림픽 최중량급 은메달을 차지한 김민종부터 여자 78kg 이상급 동메달을 차지한 김하윤, 유도 혼성 단체전에 출전해 동메달을 획득한 김지수까지. 모두 믿음으로 혼신의 힘을 쏟은 기독 선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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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바울 선수를 위해 기도하는 이장균 올림픽선교회 대표회장.

 

비록 메달 획득엔 실패했지만, 모든 과정을 하나님께 감사로 영광 돌린 선수도 여럿 있다.

 

첫 올림픽에 출전한 남자 골프 국가대표 김주형은 최종 8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그는 대회 직후 자신의 SNS를 통해 파리 올림픽을 마친 솔직한 소감을 전했다.

 

김주형은 "삶에서 성공했을 때나 실패했을 때 언제나 늘 영광 돌리고픈 사랑하는 하나님 아버지께 정말 감사드리고 싶다"면서 "언제나 사람으로서, 골프선수로서 겸손하게 가르쳐주시고 길을 인도해 주셔서, 부담되거나 힘든 상황에 가장 큰 힘이 돼주셔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기계체조 선수 엄도현도 SNS를 통해 "운동선수로서 올림픽이라는 무대를 추억할 수 있음에 감사한 순간"이라며 "기도와 응원으로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 인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오는 11일 올림픽 폐막까지 기독 선수들의 믿음의 레이스는 계속된다.

 

지난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경기마다 기도하는 선수로 화제를 모았던 전웅태가 8일부터 근대 5종 경기에 나선다. 활기차고 긍정적인 모습으로 화제가 된 육상 높이뛰기 선수 우상혁도 대회 예선을 앞두고 있다. 대한민국 브레이킹 국가대표 '홍텐' 김홍열은 지난 4일 오전 파리로 출국, 본격 메달 사냥에 나섰다. 2회 연속 올림픽에 참가한 고진영이 출격하는 여자부 골프 경기는 7일 시작된다

 

올림픽 선수들을 위한 한국교회의 응원과 지원도 아직 끝나지 않았다.

 

황승택 한국올림픽선교회 사무총장은 "우리 선수들과 코치진이 선교사의 마음으로 파리 땅을 밟았을 것"이라며 "매 경기가 하나님을 높이는 또다른 예배가 되도록 기도하고 응원하고 있다. 가장 영향력 있는 국제대회인 만큼 한국교회 성도들도 끝까지 함께 응원하며 기도해달라"고 요청했다. 

 

정원욱 수습기자 ⓒ 데일리굿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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