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침 새 총회장으로 김인환 총회장 추대…"화합하는 총회 되게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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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ㆍ 2022-09-20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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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침 새 총회장으로 김인환 총회장 추대…"화합하는 총회 되게 하겠다"
부총회장으로 이욥 목사, 강명철 장로
▲ 김인환 새 총회장 @데일리굿뉴스
기독교한국침례회 제112차 정기총회에서 새 총회장으로 김인환 목사(안성함께하는교회)가 선임됐다. 제1부총회장으로는 이욥 목사(대전은포침례교회), 제2부총회장으로는 강명철 장로(경북문경산양침례교회)가 단독 입후보로 당선됐다.
총회는 둘째 날인 20일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김인환 목사를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이날 투표인원인 대의원 수는 1095명으로 집계됐다.
김인환 목사는 "스트롱거 투게더, 화합하는 총회가 되도록 하겠다"며 "젠더, 이념 갈등으로 힘든 시기를 겪는 이 때 총회가 희망이 되야한다"고 밝혔다.
이어 김 목사는 "서로 용납하고 이해하고 하나가 된다면 교회 내 좋은 정책과 제안들이 풍성하게 있을 것이라 믿는다"며 "당면한 갈등과 어려움도 있지만 이 모든 것들이 하나님을 향한 열정로 안다. 이해하는 마음으로 하나 된다면 부르신 총회 가운데 선한 일들이 일어날 것이라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총회 상정 안건으로는 교단 로고 변경을 비롯한 총 8개 건이 올라왔다.
총회는 차별금지법 반대성명서도 채택했다. 성명서는 헌법이 이미 보편적인 차별 사항들을 금지, 평등을 보장하고 있다며 성적지향, 동성혼을 법제화 하는데 반대했다. 성명서는 또한 북한복음화와 한반도탄소중립화에 힘쓸 것을 포함했다.
한편, 이날 '100만 뱁티스트 전도운동 시상식'도 진행됐다. 100만 뱁티스트 전도운동은 교단 차원에서 전도 방법을 알려주고 전도 용품 등을 지원하며 미자립교회 부흥을 돕는 운동이다. 이날 15개 침례교회가 입상했다.
박건도 기자 ⓒ 데일리굿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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