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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교회 회복 위한 한국교회 역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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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ㆍ 2021-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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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복음주의협의회가 11일 성락성결교회에서 6월 월례 조찬기도회 및 발표회를 진행했다.ⓒ데일리굿뉴스 

 

한국복음주의협의회(회장 최이우 목사, 이하 한복협)가 북한교회의 회복을 위한 한국교회의 역할을 모색했다.

 

한복협이 주최하는 6월 월례 조찬기도회 및 발표회는 11일 오전 7시 서울 성동구 성락성결교회에서 열렸다.

 

말씀을 전한 신애감리교회 박이섭 원로목사는 "북한교회의 회복에 앞서 한국교회가 바로서는 일이 우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북한에 교회가 개방되고, 성장될 수 있도록 한국교회가 힘을 모을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후 기도회 참석자들은 북한교회의 성장, 북한교회를 향한 한국교회의 관심, 한국교회의 회복을 위해 기도했다.

 

발제자로는 토론토 큰빛교회 임현수 목사와 목원대학교 김흥수 명예교수가 나섰다.

 

임현수 목사는 북한에서 3년 동안 옥에 수감됐다가 석방된 경험을 나누며, 탈북민 사역의 중요성에 무게를 뒀다.

 

임 목사는 “목숨을 걸고 남한까지 찾아온 백성들이 3만 4천명”이라며 “그 중에 목회자가 되고, 사역자가 되고, 신학생으로 활동하는 사람이 300명이 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한국교회가 탈북민 한 가정, 한 명의 신학생이라도 품고 기도해주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탈북민 가정에 관심을 갖고, 이들에게 정신적, 물질적 지원을 통해 신앙을 심어줘야 한다는 의견이다.

 

목원대학교 김흥수 명예교수는 북한에 기독교역사박물관이 세워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를 위해 한국교회는 북한 교회사 연구에 전념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전시물로는 평양 장대현교회를 비롯해 평양을 중심으로 한국 기독교가 확산됐던 역사를 보여줄 수 있는 사료 등이 제시됐다.

 

한혜인 기자 ⓒ 데일리굿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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