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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골매 싱어 구창모, ‘집사’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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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ㆍ2011-03-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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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대 초 가요계를 떠났던 구창모 집사(일산벧엘교회)가 20년 만에 토크쇼에 출연한다. CTS <내가 매일 기쁘게>에 출연한 구창모 집사는 모태 신앙으로 태어났지만 주님 곁을 떠났다가 사업 실패 후 주님과 함께 다시 일어 선 이야기를 풀어 놓았다는 후문이다. 

 

1980년대 젊은 록 음악 시대를 열었던 그룹 송골매의 리드 싱어 구창모 집사는 당시 최고의 인기를 누렸다. 그룹 활동에서의 인기는 솔로 데뷔 후로도 이어졌다. ‘희나리’, ‘모두 다 사랑하리’, ‘아픈 만큼 성숙해지고’ 등의 곡들을 연달아 대히트시키면서 전 국민의 사랑을 받는 톱가수가 됐다. 

 

이런 최고의 인기에도 불구하고 1990년대 가요계 뇌물수수사건이 터지면서 그는 가수로서 회의를 느꼈다. 가요계를 떠난 그는 사업가로서 제2의 인생을 시작하게 됐다. 

 

이때부터 주님과의 본격적인 만남도 시작됐다. 모태신앙으로 태어났지만 그는 중학교 때부터 방황하며 교회를 떠났다. 대학입시 실패 후 전문대학에 진학하면서 편입을 준비했고, 그 때 다시 새벽기도를 나가면서 주님께 매달렸다. 홍익대에 편입했고 해변가요제에 나간 것을 가수로 데뷔하게 됐지만, 주님은 잊고 말았다. 

 

구창모 집사는 “그 때 주님께서 응답하셨기 때문에 가수의 길을 갈 수 있었고, 주님께서 인도하신 길이었다”면서 “하지만 그 때는 그 사실을 몰랐기에 화려한 무대와 생활 속에서 주님을 잊고 지냈다”고 고백했다. 

 

가요계를 떠나 시작한 사업에서 처음에는 큰 성공을 거뒀다. 하지만 사업에 성공하자 다른 사업에 손을 대 큰 실패를 맛봤다. 그는 신실한 믿음을 가진 지금의 아내를 만나 다시 신앙생활을 시작하게 되었다. 

 

그 때부터 다시 교회를 나가며 주님께 기도하는 생활이 시작됐다. 그리고 기도를 통해 자녀를 얻게 되는 기적을 체험했다. 결혼 후 실험관 아기까지 시도했으나 임신이 되지 않아 작정 새벽기도를 시작했고, 그 기도를 통해서 지금의 아들을 얻었다. 

 

구창모 집사는 중앙아시아에서 진행하는 사업을 통해 선교에 쓰임받고 싶다는 믿음의 사업가로서의 비전과 함께 가수로서의 달란트를 주님을 찬양하는데 쓰고 싶다는 비전을 고백한다. 

 

주님께 돌아온 구창모 집사의 드라마 같은 간증은 오는 2일 오전 9시 50분 CTS <내가 매일 기쁘게>를 통해 방송된다.

 

이동희 기자 ⓒ뉴스미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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