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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ㆍ2020-09-29 0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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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희 목사 설교 통해 차별금지법 제정 움직임 우려 전해 ...

문재인 대통령 영상 메시지

 

1966년 3월 8일 구 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처음 개최된 이래 지금까지 이어져온 국가조찬기도회가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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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52회 대한민국 국가조찬기도회. 온라인 화상으로 진행 녹화했다.     ©뉴스파워

 

‘회개와 일치, 그리고 회복’을 주제로 열린 제52회 대한민국 국가조찬기도회는 지난 23일 새에덴교회에서 순서자들만 참석한 가운데 줌(ZOOM) 화상을 통해 국내외 지도자 40여 명이 기도회 실황 녹화에 참했다.

 

그리고 지난 28일 오전 7시 CTS TV 등을 통해 방송되어 국내는 해외 한인 크리스천들도 나라와 민족을 위해 한마음으로 기도했다.

 

국회조찬기도회장 김진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국가조찬기도회는 1966년 처음 시작되어 지금까지 매년 기도회를 갖고 있다.”며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하지만 전국 16개 시·도 6만여 교회 1200만 성도와 해외 172개국 700만 한인 디아스포라가 함께하고 있다.”며 나라와 민족을 위해 마음을 모아 기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준비위원장이자 (사)대한민국 국가조찬기도회 회장 두상달 장로의 사회로 진행된 기도회는 예장합동 증경 총회장 이승희 목사(대구 반야월교회)가 설교했다.

 

또한 윤보환(기독교대한감리회 감독회장 직무대행), 이봉관(서희건설 회장) 권오성(전 육군참모총장) 장로가 각각 ‘한국교회 책임과 시대적 소명’ ‘국가의 안정과 국민 화합’ ‘국가의 번영과 국가 지도자들’ ‘치유와 회복, 민족복음화’를 위해 특별 기도했다. 김양재(우리들교회) 목사는 중보기도회를 인도했으며, 소강석 목사(예장합동 총회장)는 기도회를 마무리하는 메시지를 전했다.  

 

그리고 이영훈(여의도순복음교회) 오정현(사랑의교회) 고명진(수원중앙침례교회) 한기채(중앙성결교회) 목사 등은 영상으로 중보 기도했다.

 

김회재 장로(더불어민주당)와 이채익 장로(국민의힘)은 성경을 봉독했다. 한교총 공동대표회장 김태영 목사(예장통합 증경 총회장)는 축도를 담당했다.

 

역대하 7장 13~14절, 요한삼서 1장 11절을 본문으로 ‘대한민국을 치료하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한 이승희 목사는 포괄적 차별금지법 제정 움직임에 대한 우려를 밝혔다.

 

이 목사는 “현재 우리 조국 대한민국은 심각하게 병들어가고 있다. 이러할 때에 나라를 위해 기도하는 것은 특별한 애국이다. 우리에게 부여된 시대적 특명은 대한민국을 치료하는 것”이라고 “이 나라를 살리는 답은 하나님에게 있다. 교회가 희망이자 이 나라의 마지막 그루터기다. 대한민국이 사는 길은 치료자 되신 하나님을 찾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포괄적 차별금지법 제정 움직임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다. 이 목사는 “코로나 펜대믹과 민심 분열보다 더 무서운 건 하나님이 창조하신 성의 정체성에 대한 도전과 인권이란 이름으로 포장된 일부 악법의 추진”이라며 반대 입장을 천명했다.

 

지난해에는 기도회에 참석하지 못했던 문재인 대통령은 영상 메시지를 보내 한국교회를 격려했다.

 

문 대통령은 코로나19 상황에서 한국교회가 “문 대통령은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덕분에 세계 여러 나라의 해외 지회와 전 세계 디아스포라가 함께 예배드릴 수 있게 됐다. 특별한 시간을 맞아 고난 속에 임한 예수님의 섭리를 다시 깨닫는다.”고 말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두세 사람이 내 이름으로 모인 곳에는 나도 그들 중에 있느니라’는 말씀에 따라 비대면예배를 실천하고 나와 우리를 함께 지키기 위해 노력했다.”고 코로나 19 상황에서 한국교회의 협조에 감사의 마음을 나타냈다.

 

또한 “지금까지 해왔듯이 기독교가 국민의 마음을 하나로 모아주신다면 코로나19도 반드시 극복할 수 있을 것이다. 정부 역시 코로나19가 완전히 종식될 때까지 비상한 경각심을 유지하면서 방역도 경제도 반드시 지켜내는 것으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김현성 ⓒ 뉴스파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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