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도홍 교수(백석대), "루터도 흑사병 때 교회의 사회적 책무 강조했다" > 한국ㆍ세계ㆍ정보

본문 바로가기


한국ㆍ세계ㆍ정보

주도홍 교수(백석대), "루터도 흑사병 때 교회의 사회적 책무 강조했다"

페이지 정보

한국ㆍ2020-03-08 07:45

본문

"결코 신천지꼴이 되어서는 안 될 것"

 

4a6b8d6099ce5ed0ad45f0c818baa0ca_1583667945_44.jpg
 

백석대학교 부총장을 역임한 주도홍 교수(교회사)는 코로나 19 사태에서 예배당 예배를 고집하지 않아야 한다고 밝혔다.

 

주 교수는 8일 자신의 SNS에 올린 글에서 “예배당 주일예배를 드리려는 교회에게 고한다.”며 “신학적 소신에 의한 것이라면, 다시 한 번 과연 성경이 그렇게 말하는지, 다시 생각하기 바란다. 진심으로 부탁한다. 그럼에도 너무 순수하게 예배당 예배를 순교적 각오로 드린다면, 어떻게 말하겠는가”라고 했다. 

 

이어 “혹시 현 정부의 요청이고, 문재인 정부를 반대해서, 굳이 예배당 예배를 고집한다면, 절대 그렇게 해서는 안 되며, 결코 하나님도 그런 예배를 기뻐하지 않을 것”이라며 “얼마든지 인터넷를 통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예배를 신령과 진정으로 드릴 수 있기 때문이다. 헌금도 교회계좌로 잘 할 수 있다.”고 밝혔다. 

 

특히 “무엇보다 교회도 사회적 책무를 다 해야 한다. 결코 신천지꼴이 되어서는 안 될 것”이라고 경고하고 “루터도 흑사병이 일어났을 때, 성도들의 사회적 책무를 강조하며,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진정한 예배란 바로 이런 것이라고 강조했다. 집단감염이 교회에서 다시 일어난다면, 한국교회는 어떻게 될 지 생각해야 할 것”이라며 우려를 나타냈다.

 

김철영 ⓒ 뉴스파워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댓글을 쓰기 위해서는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한국ㆍ세계ㆍ정보 목록

Total 1,488건 10 페이지
한국ㆍ세계ㆍ정보 목록
기사제목 기사작성일
현장예배 회복에도 갈수록 커지는 '교회 양극화' 2022-06-14
오순절 이어 로잔대회까지 韓 개최…제2의 부흥 이끈다 2022-06-14
목회자 45% “다시 태어나도 목회자로 살겠다” 2022-06-14
“코로나19 이후 큰 교회일수록 신앙 수준 약화” 2022-06-03
한국교회 원로가 제안하는 '엔데믹 시대' 복음 전략은? 2022-05-29
기성 신임 총회장에 김주헌 목사 추대…부총회장은 임석웅… 2022-05-25
기성총회 81.6% "목사 이중직 찬성" 2022-05-20
감신대와 목원대, 법인통합 방안 논의 2022-05-17
사라지는 교회학교…서울도 절반 겨우 넘어 2022-05-10
김영환 선교사 “영국 교회를 살려 주소서” 2022-05-10
해외로 눈 돌린 신천지...실체 몰라 피해 속출 2022-05-09
‘기독교인 고령화’ 추세에 ‘노인전문사역자’는 11% 2022-05-08
포스트 코로나 시대, 한국 교회…지역 밀착형 목회가 해… 2022-04-30
현장예배 2년여 만에 완전 회복…"다시 교회로" 2022-04-28
"메타버스 속 교회, 현장예배로 인도하는 통로" 2022-04-22
‘거리두기 해제해도 현장예배 10~40% 줄어들 것“ 2022-04-22
거리두기 전면 해제, 대면예배 '정상화'된다 2022-04-15
고난주간 시작…한국 교회, 기도·나눔 실천 2022-04-12
예장합동, ‘은혜로운 동행 기도회’ 전국기도회 열어 2022-04-12
5060세대 95퍼센트 “신앙은 역경을 이기는 힘” 2022-04-06
게시물 검색





아멘넷의 시각게시물관리광고안내후원안내ㆍ Copyright © USAamen.net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아멘넷(USAamen.net) - Since 2003 - 미주 한인이민교회를 미래를 위한
Flushing, New York, USA
카톡 아이디 : usaamen / USAamen@gmail.com / (917) 684-0562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