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A 서울총회 사무국 개소…총회 준비 본격 시작 > 한국ㆍ세계ㆍ정보

본문 바로가기


페이스 상패 제이미 제이미혜택


한국ㆍ세계ㆍ정보

WEA 서울총회 사무국 개소…총회 준비 본격 시작

페이지 정보

한국ㆍ2025-03-12 06:55

본문

a5784497b485625a3766f09980d5d5a6_1741776914_65.jpg
▲WEA 서울총회 사무소 현판식 모습.ⓒ데일리굿뉴스

 

세계복음주의 지도자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세계복음주의연맹(WEA) 서울총회' 개최를 위한 준비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WEA 서울총회 조직위원회(공동위원장 이영훈 오정현 목사)는 11일 서울 서초구 국제제자훈련원에서 서울총회 사무국을 개소하고 이를 기념하는 감사예배를 드렸다. 

 

공동위원장 오정현 사랑의교회 목사는 설교에서 "하나님께서 주신 특별한 은혜로 아시아에서 유일하게 기독교 역사를 올바로 이어온 나라가 대한민국"이라며 "빚진 자의 심정으로 받은 은혜를 잘 감당하고, 기도·말씀·찬양 자본을 모아 세계교회를 섬기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자카르타에서 열린 지난 총회에서 전 세계 교회가 제자훈련을 해야 한다고 선포했지만,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었다"며 "한국교회가 서울총회를 통해 세계교회와 손잡고 나아가면서 세계복음주의권이 직면한 신학적 도전에 대한 성경적 해답을 찾게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사무엘 치앙 WEA 부사무총장과 전계헌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 증경총회장은 축사를 통해 이번 서울총회가 거룩한 선교의 새 시대를 열며 순수한 복음이 확산되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치앙 부사무총장은 "서울총회는 단순한 모임이 아니라, 역사적 순간이자 중요한 가치를 확인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세계 교회가 함께 복음을 전하고 연대를 더욱 굳건히 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교회의 하나됨과 세계 복음화를 위한 전략을 도출하는 자리가 되도록 기도로 잘 준비하자"고 격려했다.

 

WEA는 전 세계 146개국에 143개 기관을 두고 있으며, 산하에 6억 명에 달하는 복음주의 그리스도인들이 속해 있는 세계 최대 복음적 기독교 연합기구다. 6년마다 개최되는 WEA 총회는 전 세계 교회 지도자들이 참석해 세계교회의 현안을 논의하고 복음주의 교회들의 방향성을 모색해왔다. 

 

WEA 서울총회는 오는 10월 27~31일 '모든 이에게 능력이 되는 복음'이란 주제로 열리며, 국내외 7,500여 선교 지도자 및 성도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예배 후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WEA 서울총회 조직위는 세계복음주의의 쇠퇴를 막고 정통, 복음, 보수의 가치를 확립하는데 방점을 두고 총회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조직위는 "이번 서울총회를 통해 한국교회가 글로벌 복음주의 운동의 중심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기도와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최상경 기자 ⓒ 데일리굿뉴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댓글을 쓰기 위해서는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한국ㆍ세계ㆍ정보 목록

Total 1,130건 1 페이지
한국ㆍ세계ㆍ정보 목록
기사제목 기사작성일
선교사 평균 연령 53.9세…20대는 '0.46%'에 … 새글 2025-03-12
WEA 서울총회 사무국 개소…총회 준비 본격 시작 새글 2025-03-12
KWMA 신임 이사장에 주승중 목사…"한국 선교계, 세… 새글 2025-03-10
"학교 근처 교회 찾으려다가"…새학기 대학가 '이단 포… 2025-03-06
"갈등사회 속 분열 멈추고 기독교 본질로 돌아가야" 2025-03-04
전광훈 뿌리는 K-은사주의?…"특정 이념 맹목적 수용 … 2025-02-27
"3·1운동 정신 되새기며…평화와 상생의 길 열자" 2025-02-26
"‘진짜 그리스도인’, 깊은 성경 묵상과 기도를 통해서… 2025-02-26
3·1운동 106주년 기념예배…한국교회, '국민통합 최… 2025-02-23
여교역자 현실 들여다보니...교회 내 차별 여전히 심하… 2025-02-21
"교회 가장해 거짓 선동…반사회적 집단 단호히 대처해야… 2025-02-20
예장 고신 일부 성도·목회자들 “손현보 목사 징계하라”… 2025-02-20
"WEA와 WCC의 차이점은 종교다원주의에 대한 관점“ 2025-02-19
정일웅 전 총신대 총장 “이념적인 개혁주의 대신 개혁신… 2025-02-19
기장·고신, 연대 위해 마주 잡은 손…"분열 끊고 화합… 2025-02-17
한기총 제28대 대표회장 고경환 목사 취임 감사예배 2025-02-17
"선교 140주년, 한국교회 하나 돼 사회 화합 이끌자… 2025-02-14
"2025 부활절 연합예배 준비 기도회 열려.. "지금… 2025-02-10
"해외 선교지에 퍼진 이단, 선교사들도 구분하기 어렵다… 2025-02-07
대한기독교교육협회, 다음세대 사역자 원데이 세미나 개최 2025-02-07
게시물 검색





아멘넷의 시각게시물관리광고안내후원/연락ㆍ Copyright © USAamen.net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아멘넷(USAamen.net) - Since 2003 - 미주 한인이민교회를 미래를 위한
Flushing, New York, USA
카톡 아이디 : usaamen / USAamen@gmail.com / (917) 684-0562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