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뒤 선교사 절반 사라져...KWMF, 차세대 선교사 충원 확대 > 한국ㆍ세계ㆍ정보

본문 바로가기


페이스 상패 제이미 제이미혜택


한국ㆍ세계ㆍ정보

10년 뒤 선교사 절반 사라져...KWMF, 차세대 선교사 충원 확대

페이지 정보

한국ㆍ2023-07-16 09:57

본문

내년 4월 차세대 선교동원 전략 대회 개최

방도호 대표회장 "선교사 후보생 발굴할 것"

 

d66af4db6b9d90caeeb4571416417c26_1689515831_98.jpg
▲KWMF가 내년 4월 차세대 선교동원 전략 대회를 개최한다. 사진은 방도호 KWMF 대표회장(좌측)과 이근희 KWMF 사무총장(우측).ⓒ데일리굿뉴스 

 

전세계 168개국, 2만여 한국인 선교사 네트워크인 한인세계선교사회(KWMF, 대표회장 방도호)가 다음세대 선교사 동원에 힘쓰기로 했다. 

 

KWMF는 내년 4월 24~27일 4일간 한국 천안 고려신학대학원에서 차세대 선교동원 전략 대회를 개최하기로 최근 밝혔다.

 

지난 1977년 선교사동지회(KWF)로 시작한 KWMF는 미국 아주사대학교와 한동대학교 등에서 이미 선교대회를 진행한 바 있지만 차세대 선교동원을 주제로 한 대회는 이번이 처음이다. 

 

방도호 대표회장은 "재작년 한동대학교에서 진행된 대회가 다음세대 선교 동원을 구체적으로 논의하지 못했다는 내부 반성이 있었다"며 "내년 대회에서는 다음세대 선교사 후보생을 발굴하기 위해 선교사 자녀뿐만 아니라 국내외 평신도를 초청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방 대표회장은 "한국교회가 다음세대 선교 동원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KWMF는 KWMA(한국세계선교사협의회), KWMC(기독교한인세계선교협의회)와 협력하며 차세대 선교동원에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KWMA가 선교적 의제에 대한 논의를 이끌어가는 데 주도적이라면, KWMF는 현장 선교사들을 지원 및 육성하는 데 방점이 있다. KWMC는 북미주를 중심으로 선교 운동을 촉진하는 단체다. 

 

KWMF가 다음세대 동원에 직접 나선 것은 이례적이다. 다음세대 선교사에 대한 중요성은 인식하고 있었지만, 이를 대회 주제 전면에 세운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최근 선교계는 다음세대 선교동원에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KWMF뿐만 아니라 KWMA도 지난 제8차 세계선교전략회의(NCOWE)에서 다음세대 선교동원을 별도 트랙으로 다뤘다.

 

선교계의 이같은 행보는 향후 10년 이후 전체 파송 선교사의 절반이 사라지는 등 국내 선교계를 둘러싼 위기의식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KWMA 2022 한국선교현황 보고에 따르면 10년 이후 만 명의 선교사가 은퇴한다. 반면, 현재 MZ세대로 대표되는 새로운 선교사들의 유입은 불투명하다. 

 

이근희 KWMF 사무총장은 "3만 여(비공식) 파송 선교사들이 끝까지 사역을 잘 감당할 수 있게 기도해달라"면서도 "다음세대 선교동원을 위해서도 함께 힘을 합하자"고 요청했다.

 

방도호 대표회장은 "내년 대회를 통해 다음세대에 대한 비전과 전략을 세워나가기 바란다"며 "대회에서 함께 다룬 내용을 전국 교회와도 공유할 것"이라 밝혔다.

 

박건도 기자 ⓒ 데일리굿뉴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댓글을 쓰기 위해서는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한국ㆍ세계ㆍ정보 목록

Total 1,564건 8 페이지
한국ㆍ세계ㆍ정보 목록
기사제목 기사작성일
광복 78주년 맞은 한국교회…"복음 통일과 민족 재부흥… 2023-08-14
한기총·한교총, 통합 결의 기념예배 드려 2023-08-14
교회 주일학교 급감…다음세대 위한 장로교의 해법은? 2023-07-19
10년 뒤 선교사 절반 사라져...KWMF, 차세대 선… 2023-07-16
美명문 브라운대 "학생 10명 중 4명은 LGBTQ+" 2023-07-14
한국교회, 사도행전으로 '통'한다...내년부터 공동설교… 2023-07-07
“목사님은 언제까지 목회를 하고 싶습니까?” 2023-07-06
"코로나에도 3,000명 전도"…예장통합, '전도부흥운… 2023-06-30
예장백석, 1만 교회 시대 눈앞…'장로교 연합운동' 시… 2023-06-30
김동호 목사 “ ‘목사 이중직’ 소신 발언 이재철 목사… 2023-06-30
예장합동, '여성 안수' 문제 공청회 열어 2023-06-25
개신교인 51%, “헌금하는 만큼 복 받는다” 2023-06-21
"도대체 선교적 교회가 뭐야?"...'이벤트' 아닌 '… 2023-06-21
AI가 설교하고 찬양까지 인도…성도 반응은? 2023-06-15
'가정 파탄, 아버지 부재'…美 기독교 쇠퇴 원인 2023-06-14
기독교인 67% 비서구권…"선교전략 변해야" 2023-06-14
‘교회 안의 교회’ 소그룹, 교회 성장의 척도 2023-06-08
빌리 그래함 전도대회 50주년 기념대회 열려 2023-06-03
프랭클린 그래함 목사 "한국교회는 이미 훌륭한 교회" 2023-06-01
제49회 순복음세계선교대회 개최 2023-06-01
게시물 검색





아멘넷의 시각게시물관리광고안내후원/연락ㆍ Copyright © USAamen.net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아멘넷(USAamen.net) - Since 2003 - 미주 한인이민교회를 미래를 위한
Flushing, New York, USA
카톡 아이디 : usaamen / USAamen@gmail.com / (917) 684-0562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