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기 목사 “기름부음 받은 리더십을 펼쳐라”
페이지 정보
정보ㆍ2010-10-30 00:00관련링크
본문
조용기 목사 “기름부음 받은 리더십을 펼쳐라”
올네이션스 경배와찬양 주최 글로벌미래지도자축제 주제 강의 (2)
여의도순복음교회 조용기 원로목사가 한국교회의 미래를 이끌어갈 젊은 크리스천 리더들에게 지도자로서 갖춰야 할 덕목들에 대한 조언과 함께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지도자가 갖춰야 할 6가지 덕목 제시
올네이션스 경배와찬양(대표 하스데반) 주최로 열린 ‘글로벌미래지도자축제’ 둘째 날, 조용기 목사는 ‘기름부음을 받은 리더십’이라는 제목으로 주제강의에 나섰다.
조 목사는 50년 목회를 통한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크리스천 지도자들이 갖춰야 할 덕목들에 대해 강의했다.
그는 “평소 내 제자들에게 ‘인물이 못나도 좋고, 옷을 못 입어도 좋고, 몸이 불편해도 상관없으니 설교를 잘 해야 한다’고 당부한다”며 “교회가 목사를 잘 만나야 성도들이 영혼이 잘 되고 범사가 잘 되고 강건해지는 복을 누린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그는 지도자가 갖춰야 할 덕목으로 △애정 △자신감 △전문성 △통찰력 △성취지향성 △공익성 등 6가지를 제시했다.
조 목사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사랑으로 자기가 이끄는 무리에 깊은 관심을 갖고, 그들을 끝까지 이해하며 사랑해야 한다”며 “예수님이 돌아가실 때 모두 도망갔던 제자들이 오순절 다락방에서 성령충만함을 받아 담대해졌듯이, 크리스천 리더는 성령의 역사함으로 말미암아 자신감과 용기가 있어야 한다”고 권면했다.
그는 목회를 처음 시작했을 때를 회고하며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을 때 ‘희망을 전도하는 주의 종이 되라’는 메시지를 들은 이후, 50년간 가난하고 어려운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는 오중복음과 삼중축복의 목회를 해 왔다”면서 사명감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또한 조 목사는 △꾸준한 자기 계발로 경쟁력 있는 리더가 될 것과 △구성원들을 올바르게 이끄는 결단력과 빠른 상황판단력, △더 나은 꿈과 목표를 품고 그것을 매일같이 점검하는 노력, △나 자신보다 구성원들의 이익을 먼저 생각할 줄 아는 자세를 갖출 것을 당부하며 청년들을 격려했다.
김민정 기자 ⓒ뉴스미션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