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에 따르면 지구는 영원히 존속하게 됩니다 (시 104:5). 그러나 지구는 언젠가 크게 변화될 것입니다.

“주의 날이 도적같이 오리니 그 날에는 하늘이 큰소리로 떠나가고 체질이 뜨거운 불에 풀어지고 땅과 그 중에 있는 모든 일이 드러나리로다....우리는 그의 약속대로 의의 거하는 바 새 하늘과 새 땅을 바라보도다” (벧후 3:10, 13)

하나님께서는 마지막 때에 죄 없는 영화로운 몸으로 부활하여 영생을 누리게 될 “믿는 자”들을 위하여 “새 하늘 새 땅”을 창조하실 것을 약속하셨습니다. 우리는 예수님께서 재림하시는 “그 날”이 언제인지, 현재의 이 시대가 끝나고 언제부터 “새 하늘 새 땅”의 시대가 시작될지 아무도 모릅니다.

“그런즉 깨어 있으라 너희는 그 날과 그 시를 알지 못하느니라”(마 25:13)그러나 예수님께서는 “그 날”이 임박하였음을 알 수 있는 다음과 같은 징조들을 가르쳐 주시면서 항상 깨어서 예비하라고 명령하셨습니다 (마 24:33, 44).

(1) 도덕이 문란해집니다“노아의 때에 된 것과 같이 인자의 때에도 그러하리라 노아가 방주에 들어가던 날까지 사람들이 먹고 마시고 장가들고 시집가더니 홍수가 나서 저희를 다 멸하였으며 또 롯의 때와 같으리니.....” (눅 17:26-30)“옛 세상을 용서치 아니하시고 오직 의를 전파하는 노아와 그 일곱 식구를 보존하시고 경건치 아니한 자들의 세상에 홍수를 내리셨으며” (벧후 2:5)

(2) 믿음이 약해집니다예수님께서 “인자가 올 때에 세상에서 믿음을 보겠느냐?”(눅 18:8) 라고 말씀하셨고, 사도 바울도 “말세에 고통하는 때가 이르리니....쾌락을 사랑하기를 하나님 사랑하는 것보다 더하며....경건의 모양은 있으나 경건의 능력은 부인하는 자니 이같은 자들에게서 네가 돌아서라”(딤후 3:1-5)고 말했습니다.

(3) 과학에서 진화론적 사고가 만연하게 됩니다“말세에 기롱하는 자들이 와서 자기의 정욕을 좇아 행하며 기롱하여 가로되 주의 강림하신다는 약속이 어디 있느뇨 조상들이 잔 후로부터 만물이 처음 창조할 때와 같이 그냥 있다 하니 이는 하늘이 옛적부터 있는 것과 땅이 물에서 나와 물로 성립한 것도 하나님의 말씀으로 된 것을 저희가 부러 잊으려 함이로다” (벧후 3:3-4) 이 말씀에서 지적한 과거의 모든 일들이 현재와 같이 진행되었다는 생각과 시작과 끝이 없다는 생각을 현대과학에서는 균질설(Principle of Uniformity)이라고 하는데, 이것이 바로 진화론의 기초가 되었습니다.

(4) 젊은 세대들의 거역하는 행동이 나타납니다“네가 이것을 알라 말세에.....부모를 거역하며 감사치 아니하며 거룩하지 아니하며 무정하며 원통함을 풀지 아니하며 참소하며 절제하지 못하며 사나우며 선한 것을 좋아 아니하며” (딤후 3:1-3)

(5) 예수 그리스도를 대적하는 자들이 많이 나타납니다“이것이 마지막 때라 적그리스도(antichrist)가 이르겠다 함을 너희가 들은 것과 같이 지금도 많은 적그리스도가 일어났으니 이러므로 우리가 마지막 때인 줄 아노라” (요일 2:18)

(6) 거짓 선생과 지도자들이 교회 안에 침투해 들어옵니다“이는 가만히 들어온 사람 몇이 있음이라 저희는 옛적부터 이 판결을 받기로 미리 기록된 자니 경건치 아니하여 우리 하나님의 은혜를 도리어 색욕거리로 바꾸고 홀로 하나이신 주재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부인하는 자니라....마지막 때에 자기의 경건치 않은 정욕대로 행하며 기롱하는 자들이 있으리라 하였나니” (유 1:4, 16-18)“많은 사람들이 내 이름으로 와서 이르되 나는 그리스도라 하여 많은 사람들을 미혹케하리라....거짓 선지자가 많이 일어나 많은 사람들을 미혹하게 하겠으며” (마 24:5, 11)

(7) 전쟁과 기근, 지진이 일어납니다제자들이 주님이 다시 오실 때 어떤 징조가 있을 것인가를 묻자, 예수님께서는 “난리(war)와 난리 소문”을 듣게되고, “민족이 민족을, 나라가 나라를 대적하여 일어나겠고 처처에 큰 지진과 기근과 온역이 있겠고 또 무서운 일(terrors)과 하늘로서 큰 징조들이 있으리라 (눅 21:9-11)”라고 말씀하셨습니다.

(8) 모든 세계에 복음이 전파됩니다세상사람들의 일부만이 예수님께로 돌아오겠지만, 복음은 땅 끝까지 전파되어야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이 천국 복음이 모든 민족에게 증거되기 위하여 온 세상에 전파되리니 그제야 끝이 오리라(마 24:14)”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위에 열거한 사항들은 성경에 기록된 “다가오는 그날”(히 10:25)에 대한 징조들의 일부이지만, 현재 지구상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들과 매우 비슷합니다. 9-11 테러사건, 아프카니스탄, 이라크 전쟁, 그리고 최근에 몇 차례나 발생한 인도양 해일 사건을 비롯해서 미국에 큰 피해를 남긴 카트리나, 리타 폭풍, 파키스탄 지진, 등 계속 일어나는 재앙들을 생각해 볼 때, “그 날”이 정말 임박했다는 생각을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리고 성경을 떠나서 판단해 보더라도, 온 인류를 살상할 수 있는 핵무기의 존재, 폭발적인 인구 증가, 식수와 대기 오염, 등은 인류의 생존에 대한 큰 위협이 되고 있습니다. 확실한 것은, 예수님을 떠나서는 우리에게 소망이 없다는 사실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구원에 이르게 하기 위하여 죄와 상관없이 자기를 바라는 자들에게 두 번째 나타나실(히 9:28)” 것입니다.독자 여러분들께서는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영접하고, 그의 말씀에 순종함으로써 “그 날”을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글쓴이: 창조신앙 부흥이라는 사명을 가지고 창립된 세계창조선교회의 박창성 회장은 서울대에서 지구과학을 전공하고, 미국의 창조과학 연구소(ICR)의 대학원을 졸업한 창조과학 전문가로서, 현재 미국 Western Seminary에서 선교학 박사과정을 이수하고 있으며, 오레곤 성서신학원에서 창조과학, 변증학, 기독교 교육학, 선교학을 강의하고 있습니다. Phone: 503-330-2971 E-mail: park@wcmweb.or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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