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은 사람이 기록한 것인데, 왜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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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ㆍ2008-11-13 00:00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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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말씀, 성경 (1)
성경은 40명 이상의 저자들이 1500여 년에 걸쳐서 기록한 66권(구약 39권, 신약 27권)의 책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우리 현대인들이 출판한 책들 중에도 이와 같은 형식의 책들이 많이 있습니다.
예를 들면, 이효석의 ‘메밀꽃 필 무렵’ 황순원의 ‘소나기’ 등, 여러 작가들의 단편소설들을 모아서 하나의 책을 만든 경우입니다. 이 경우 ‘메밀꽃 필 무렵’과 ‘소나기’라는 책은 내용상 전혀 관계가 없습니다. 단순히 한 권의 책 안에 같이 들어있을 뿐이기 때문에, 서로 주제가 다르고, 주장하는 내용이 다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성경은 이런 책들과는 다릅니다. 대부분의 성경 저자들은 직업, 신분뿐만 아니라, 활동한 시기, 장소가 서로 다르고, 서로 만난 일이 없는 경우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성경은 마치 한사람이 쓴 한 권의 책처럼 서로 상충되지 않고 일관된 주제와 통일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각각의 책들이 성경 안에서 차지하는 독특한 위치와 비중이 있어서, 어느 한 권의 책이 빠질 경우 의미가 약화되거나 내용이 서로 연결되지 않게 됩니다. 이것은 원저자가 따로 있고, 그 원저자가 시대에 따라 목적에 맞는 적절한 사람들을 택하여 성경을 기록케 하였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런 일을 행하실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원저자가 누구겠습니까? 바로 창조주 하나님입니다.
저에게는 잊혀지지 않는 경험이 하나 있습니다. 20여 년 전 처음으로 중고차를 하나 구입해서 애지중지하며 타고 다녔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갑자기 차가 멈춰버렸습니다. 그래서 시동이 걸리지 않는 것으로 보아 축전지(battery)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생각하고, 축전지에 연결된 전깃줄을 풀고 닦아보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공구를 떨어뜨리는 바람에 그것을 주우려고 손을 깊이 넣었는데, 갑자기 살이 타는 냄새와 함께 뜨거운 통증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알고 보니, 손목시계의 금속 줄에 전기가 합선되면서 순간적으로 불덩이가 되어 손목에 화상을 입게 된 것이었습니다.
한참 아픔을 가라앉힌 후, 차를 살 때 딸려온 매뉴얼(사용자 설명서)을 꺼내서 축전지에 대한 부분을 읽으려하였는데, 그 순간 첫 페이지에 적혀있는 경고가 저의 눈에 확 들어왔습니다-“축전지를 다룰 때는 금속 목걸이와 시계를 풀어놓으시오.” 아! 이 매뉴얼을 미리 읽어보았더라면 불상사가 일어나지 않았을 것을, 내 생각대로 하려다가 고통을 당한 것입니다. 그 이후로 저는 전자제품을 구입하면 매뉴얼을 잘 보관해 두었다가 고장이 났을 때, 고치기 전 미리 읽어보는 습관을 갖게 되었습니다.
전자제품을 만든 회사가 매뉴얼을 꼭 딸려 보내듯이, 하나님께서도 우주만물과 인간을 창조하시고 우리에게 주신 매뉴얼이 있습니다. 그것이 무엇인지 아십니까? 바로 성경입니다. 그래서 성경은 매뉴얼과 매우 유사한 점이 많습니다. 우선 전자제품의 매뉴얼에 누가 만들었는지를 명시한 제조원이 기록되어 있는데, 성경에도 창세기 1장 1절에 하나님이 우주만물을 만드셨음을 알리고 있습니다-“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그리고 매뉴얼에 어떤 부품을 써서 어떻게 만들었는지를 설명하고 사용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부분이 있는 것처럼, 성경에도 우주와 인간을 만드신 과정이 기록되어 있고, 우리가 살아가면서 해야 할 것과 하지 말아야 할 것에 대해서 가르치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매뉴얼 끝 부분에는 고장이나 문제가 발생하였을 때 고치는 방법에 대한 설명이 있습니다. 성경에도 고장 난 것을 고치는 것에 대한 메시지가 들어 있습니다. 그것이 바로 구원에 대한 메시지로서, 성경 전반에 걸쳐 가장 중요하게 선포되고 있는 주제입니다. 현재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은 처음 만들어졌을 때와는 다른, 고장 난 상태입니다.
“그 바라는 것은 피조물도 썩어짐의 종노릇 한데서 해방되어 하나님의 자녀들의 영광의 자유에 이르는 것이니라 피조물이 다 이제까지 함께 탄식하며 함께 고통하는 것을 우리가 아나니” (롬 8:21-22)
성경에는 고장 난 것을 치유하는 단 한 가지 방법만이 소개되어 있습니다. 그것은 고장을 일으킨 원인을 제공한 우리의 죄를 용서해 주시기 위해서 피흘려 돌아가시고, 우리를 원상태로 회복시켜 주시겠다고 약속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것입니다.
창조주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매뉴얼인 성경말씀대로 살아간다면 실패하지 않고, 성공적인 삶을 살게될 것입니다. “여호와를 경외함으로 섬기고 떨며 줄거워할지어다 그 아들에게 입맞추라 그렇지 아니하면 진노하심으로 너희가 길에서 망하리니 그 진노가 급하심이라 여호와를 의지하는 자는 다 복이 있도다” (시 2:11-12)
글쓴이: 창조신앙 부흥이라는 사명을 가지고 창립된 세계창조선교회(WCM)의 박창성 회장은 서울대에서 지구과학을 전공하고, 미국의 창조과학 연구소(ICR)의 대학원을 졸업한 창조과학 전문가로서, 미국 Western Seminary에서 선교학 박사과정을 수료하였으며, 오레곤 성서신학대학에서 창조과학, 기독교 세계관, 기독교 교육학, 선교학을 강의하고 있습니다. Phone: 503-330-2971
ⓒ CBS 크리스천노컷뉴스
성경은 40명 이상의 저자들이 1500여 년에 걸쳐서 기록한 66권(구약 39권, 신약 27권)의 책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우리 현대인들이 출판한 책들 중에도 이와 같은 형식의 책들이 많이 있습니다.
예를 들면, 이효석의 ‘메밀꽃 필 무렵’ 황순원의 ‘소나기’ 등, 여러 작가들의 단편소설들을 모아서 하나의 책을 만든 경우입니다. 이 경우 ‘메밀꽃 필 무렵’과 ‘소나기’라는 책은 내용상 전혀 관계가 없습니다. 단순히 한 권의 책 안에 같이 들어있을 뿐이기 때문에, 서로 주제가 다르고, 주장하는 내용이 다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성경은 이런 책들과는 다릅니다. 대부분의 성경 저자들은 직업, 신분뿐만 아니라, 활동한 시기, 장소가 서로 다르고, 서로 만난 일이 없는 경우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성경은 마치 한사람이 쓴 한 권의 책처럼 서로 상충되지 않고 일관된 주제와 통일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각각의 책들이 성경 안에서 차지하는 독특한 위치와 비중이 있어서, 어느 한 권의 책이 빠질 경우 의미가 약화되거나 내용이 서로 연결되지 않게 됩니다. 이것은 원저자가 따로 있고, 그 원저자가 시대에 따라 목적에 맞는 적절한 사람들을 택하여 성경을 기록케 하였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런 일을 행하실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원저자가 누구겠습니까? 바로 창조주 하나님입니다.
저에게는 잊혀지지 않는 경험이 하나 있습니다. 20여 년 전 처음으로 중고차를 하나 구입해서 애지중지하며 타고 다녔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갑자기 차가 멈춰버렸습니다. 그래서 시동이 걸리지 않는 것으로 보아 축전지(battery)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생각하고, 축전지에 연결된 전깃줄을 풀고 닦아보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공구를 떨어뜨리는 바람에 그것을 주우려고 손을 깊이 넣었는데, 갑자기 살이 타는 냄새와 함께 뜨거운 통증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알고 보니, 손목시계의 금속 줄에 전기가 합선되면서 순간적으로 불덩이가 되어 손목에 화상을 입게 된 것이었습니다.
한참 아픔을 가라앉힌 후, 차를 살 때 딸려온 매뉴얼(사용자 설명서)을 꺼내서 축전지에 대한 부분을 읽으려하였는데, 그 순간 첫 페이지에 적혀있는 경고가 저의 눈에 확 들어왔습니다-“축전지를 다룰 때는 금속 목걸이와 시계를 풀어놓으시오.” 아! 이 매뉴얼을 미리 읽어보았더라면 불상사가 일어나지 않았을 것을, 내 생각대로 하려다가 고통을 당한 것입니다. 그 이후로 저는 전자제품을 구입하면 매뉴얼을 잘 보관해 두었다가 고장이 났을 때, 고치기 전 미리 읽어보는 습관을 갖게 되었습니다.
전자제품을 만든 회사가 매뉴얼을 꼭 딸려 보내듯이, 하나님께서도 우주만물과 인간을 창조하시고 우리에게 주신 매뉴얼이 있습니다. 그것이 무엇인지 아십니까? 바로 성경입니다. 그래서 성경은 매뉴얼과 매우 유사한 점이 많습니다. 우선 전자제품의 매뉴얼에 누가 만들었는지를 명시한 제조원이 기록되어 있는데, 성경에도 창세기 1장 1절에 하나님이 우주만물을 만드셨음을 알리고 있습니다-“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그리고 매뉴얼에 어떤 부품을 써서 어떻게 만들었는지를 설명하고 사용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부분이 있는 것처럼, 성경에도 우주와 인간을 만드신 과정이 기록되어 있고, 우리가 살아가면서 해야 할 것과 하지 말아야 할 것에 대해서 가르치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매뉴얼 끝 부분에는 고장이나 문제가 발생하였을 때 고치는 방법에 대한 설명이 있습니다. 성경에도 고장 난 것을 고치는 것에 대한 메시지가 들어 있습니다. 그것이 바로 구원에 대한 메시지로서, 성경 전반에 걸쳐 가장 중요하게 선포되고 있는 주제입니다. 현재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은 처음 만들어졌을 때와는 다른, 고장 난 상태입니다.
“그 바라는 것은 피조물도 썩어짐의 종노릇 한데서 해방되어 하나님의 자녀들의 영광의 자유에 이르는 것이니라 피조물이 다 이제까지 함께 탄식하며 함께 고통하는 것을 우리가 아나니” (롬 8:21-22)
성경에는 고장 난 것을 치유하는 단 한 가지 방법만이 소개되어 있습니다. 그것은 고장을 일으킨 원인을 제공한 우리의 죄를 용서해 주시기 위해서 피흘려 돌아가시고, 우리를 원상태로 회복시켜 주시겠다고 약속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것입니다.
창조주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매뉴얼인 성경말씀대로 살아간다면 실패하지 않고, 성공적인 삶을 살게될 것입니다. “여호와를 경외함으로 섬기고 떨며 줄거워할지어다 그 아들에게 입맞추라 그렇지 아니하면 진노하심으로 너희가 길에서 망하리니 그 진노가 급하심이라 여호와를 의지하는 자는 다 복이 있도다” (시 2:11-12)
글쓴이: 창조신앙 부흥이라는 사명을 가지고 창립된 세계창조선교회(WCM)의 박창성 회장은 서울대에서 지구과학을 전공하고, 미국의 창조과학 연구소(ICR)의 대학원을 졸업한 창조과학 전문가로서, 미국 Western Seminary에서 선교학 박사과정을 수료하였으며, 오레곤 성서신학대학에서 창조과학, 기독교 세계관, 기독교 교육학, 선교학을 강의하고 있습니다. Phone: 503-330-2971
ⓒ CBS 크리스천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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