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동3신] 오정호 신임 총회장 "주님의 종 답게 섬길 것"…부총회장 김종혁 목사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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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ㆍ2023-09-19 06:08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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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총회가 18일 대전 새로남교회에서 정기총회를 열어 오정호 새로남교회 목사를 신임 총회장으로 추대했다.
오 신임 총회장은 취임사에서 "한 없이 부족한 종을 총회를 섬길 수 있도록 해주신 하나님 아버지께 모든 감사와 영광을 올려드린다"며 "주님의 종답게, 오직 주님과 총회를 신실하게 섬기도록 부름받은 소명자의 의식으로 한걸음씩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총회의 진정성이 담보되는 발전을 이루기 위해 정책총회로 나아갈 것"이라며 "미래세대의 발전과 성숙을 위해 힘을 모으고, 교회 연합기관들이 본래 사명을 감당토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두 후보가 경합을 벌인 부총회장 선거에서는 김종혁 울산 명성교회 목사가 1,042표를 얻어 427표를 받은 남태섭 대구 서부교회 목사를 615표 차이로 누르고 부총회장으로 당선됐다.
앞서 김 목사는 정견발표를 통해 '깨끗하고 품격있는 교단을 만들겠다"고 강조한 바 있다.
3년 만에 치러진 총무 선거에서는 박용규 가창교회 목사가 선출됐다.
최상경 기자 ⓒ 데일리굿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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