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목사의 외침…"교회가 심각한 공격을 당했습니다" > 한국 세계 뉴스

본문 바로가기


한국 세계 뉴스

중국 목사의 외침…"교회가 심각한 공격을 당했습니다"

페이지 정보

세계ㆍ2018-09-17 07:05

본문

중국의 종교 탄압 소식이 하루 걸러 한 번씩 나올 정도로 극에 달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 중에서도 중국 허난(河南)성은 성내 교회 4천여 곳의 십자가가 무더기로 철거될 정도로 그 심각성을 더하고 있다. 이들 교회가 겪는 종교 탄압의 실상은 알려진 것보다 더욱 처참했다. 

 

7f03493817e7c9ceca5132faaeb6d79f_1537182316_93.jpg
▲한 중국인 목사가 중국 중부 허난성의 교회들이 겪는 핍박을 편지를 통해 고발했다.  

 

중국 '종교 통제' 강화…"비상식적인 일 자행돼"

 

"이곳 교회들은 모두 심각한 공격을 당했습니다. 정부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모든 기관을 동원했기 때문입니다."

 

한 중국인 목사가 중국 중부 허난성의 교회들이 겪는 핍박을 편지를 통해 고발했다. 한국 순교자의소리(에릭 폴리·폴리 현숙 공동대표, VOA)가 공개한 이 편지에는 허난성 기독교인들이 탄압받고 있는 실상이 고스란히 담겼다.

 

최근 이 지역 교회들을 방문한 선셴성 목사는 "성(省), 도시, 마을 단위에서 동원된 공안과 무장한 경찰부대, 고위 관리부터 하위 관리까지 모든 공권력이 교회를 협박하고 있다"며 "기독교인을 구금하고 예배당을 허물며 교회 입구를 봉쇄하는 일도 자행되고 있다”고 실상을 알렸다.

 

실제로 당국 언론매체인 홍콩 명보에 따르면, 허난 성 난양(南陽), 융청(永城) 등 성 곳곳의 교회에서는 수십여 명의 사법집행요원들이 들이닥쳐 십자가를 철거하고, 예배당 집기를 모두 압수하는 일이 벌어지고 있다.

 

교회 목사나 소식을 듣고 달려온 성도들이 항의할 시엔 경찰이 이들을 공무집행방해죄로 연행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선셴성 목사는 "그들이 하고 있는 일은 전적으로 법에 어긋난 것이며 부당하고 비이성적"이라며 "그들은 정의롭고 도덕적인 원칙에 정반대되는 행동을 하고 있다"고 강력히 지적했다.

 

지난 2월 종교사무조례가 시행된 이후, 그전까지 그나마 부흥해 오던 미등록교회들도 큰 타격을 입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허난성 당국이 이 교회들을 겨냥해 폐쇄하고, 강제로 중국 국기를 게양하도록 강압하고 있다"면서 "마오쩌둥과 시진핑 사진도 걸게 한다. 때로는 기독교인들이 구금당하는 일도 발생하고 있다"고 전해왔다.

 

허난 성의 기독교인 수는 중국 인구의 5%인 약 500만 명에 이른다. 중국 내에서 비교적 교세가 큰 곳에 해당한다. 이에 중국정부는 '종교의 중국화'를 목표로 종교 통제란 강경정책을 펼치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최상경 ⓒ 데일리굿뉴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댓글을 쓰기 위해서는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한국 세계 뉴스 목록

Total 1,664건 65 페이지
한국 세계 뉴스 목록
기사제목 기사작성일
동성애 선전?…러시아서 영화 <미녀와 야수> 논란 댓글(1) 2017-03-06
2017 한국교회 사회적 신뢰도 여론조사 결과 발표 세… 2017-03-03
대통령 빠진 국가조찬기도회.."사면초가 대한민국위해 기… 2017-03-01
제49회 대한민국 국가조찬기도회 개최...황교안 대통령… 2017-03-01
회중을 집중시키려면 “테드톡 같이 설교하라” 2017-03-01
목회자 시간관리 어떻게?…"설교문은 월요일에" 2017-03-01
"나라 위해 기도하자"…한국교회, 3.1절 광화문 구국… 2017-03-01
"촛불 든 국민, 모두 유관순"…3·1절 촛불집회 이어… 2017-03-01
3.1절에 시작되는 사순절.. 개인적, 사회적 영성으로… 2017-02-28
종교의 힘 하나로 모은 3ㆍ1운동…갈등의 사회에 울림 … 2017-02-28
한기총·한교연 삼일절 기도회는 태극기 집회(?) 댓글(1) 2017-02-27
"촛불·태극기 집회, 양극화 심화" 2017-02-27
미국, 종교 호감도 조사…이슬람 ‘최하위’ 2017-02-26
비와이 ‘성경말씀’ 수상소감, 온라인서 화제 2017-02-26
교회로 침투하는 '가짜뉴스'…"강력 대응 필요해" 2017-02-24
"한국 위해 매일 기도" 더글라스 에반스 코 별세 2017-02-24
워싱턴포스트 "민주주의, 암흑에 죽다"…트럼프에 정면대… 2017-02-24
뉴스인 - 한국기독실업인회 (CBMC) 두상달 회장 2017-02-24
페북, "동성애는 혐오스러운 것" 게시글 삭제 2017-02-22
트럼프의 반 동성애 정책 본격 가동? 2017-02-21
게시물 검색





아멘넷의 시각게시물관리광고안내후원/연락ㆍ Copyright © USAamen.net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아멘넷(USAamen.net) - Since 2003 - 미주 한인이민교회를 미래를 위한
Flushing, New York, USA
카톡 아이디 : usaamen / USAamen@gmail.com / (917) 684-0562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