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출석하지 않는 신자 “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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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ㆍ2017-12-31 07:59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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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목협, 한국인의 종교생활과 의식조사...5년 전 조사에 비해 두 배 증가
한국의 개신교인 66.3%는 “구원에 대한 확신이 있다.”고 응답했다. 2012년에는 60.2&, 2004년에는 69.6%, 1998년에는 67.9퍼센트였다.
이같은 결과는 여론조사 전문기관 지앤컴(대표 지용근)이 한국기독교목회자협의회(대표회장 이성구 목사)의 의뢰를 받아 지난 9월 22일부터 10월 20일까지 전국의 만 19세 이상 개신교인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온라인조사를 통해 확인한 것이다.
천주교인은 68.8%가 “구원의 확신이 있다”고 응답했다. 2012년에는 67.9%, 2004년에는 62.5%, 1998년에는 68.3%였다.
‘믿음과 구원의 관계’에 대해서는 “오직 믿음으로 구원 받는다”고 응답한 사람은 44.9%, ‘믿음에 선행이 동반되어야 구원 받는다’고 응답한 사람은 45.1%였다. 10%는 ‘잘 모르겠다’고 답했다.
‘신앙 체험 여부’를 묻는 질문에는 46.1%가 ‘있다’고 답했다. 동일한 질문에 2012년에는 50.6%, 2004년에는 52.3%, 1998년에는 52.7%였다.
‘전도하여 교회에 출석시킨 사람 수’를 묻는 질문에는 2.9명이라고 답했다. 2012년에도 2.9명이었다. 2004년에는 3.2명, 1998년에는 3.5명이었다.
개신교인이라고 하면서 교회를 출석하지 않는 일명 ‘가나안 교인’을 묻는 질문에는 23.3%가 가나안교인(비출석 신자)이라고 응답했다. 이같은 수치는 2012년에는 10.5%였던 것에 비교할 대 5년만에 교회에 출석하지 않는 신자가 두 배 이상 늘었다. 2004년에는 11.6%였고, 1998년에는 11.7%였다.
이같은 조사 결과는 교회에 출석하지 않게 되는 요인 분석과 가나안교인 사역이 필요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결과다.
한목협은 지앤컴의 조사 결과를 지난 28일 서울 종로 5가 기독교회관 2층 강당에서 ‘한국인의 종교생활과 의식조사 1차 발표회 및 기자회견'을 통해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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