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틴 루터 킹 후계자 '버니스 킹' 방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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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ㆍ2019-02-19 05:31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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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순복음교회 초청, 3.1운동 100주년 행사 참석 및 DMZ 방문
여의도순복음교회(위임목사 이영훈)가 마틴 루터 킹 비폭력사회변화센터(The King Center, 이하 킹센터) 대표이자 인권운동가인 버니스 킹(Dr. Bernice A. King) 목사를 한국으로 초청했다. 버니스 킹 목사는 DMZ 방문, 3.1운동 100주년 기념행사 참석, 여의도순복음교회 주일예배 설교와 청년들과의 희망토크 등의 일정을 오는 2월 27일부터 8일간 소화할 예정이다.
"마틴 루터 킹 목사의 정신 전해져 갈등 해소되길"
침례교 목사로 비폭력 흑인 인권운동을 주도해 노벨평화상을 수상한 마틴 루터 킹 목사의 공식 후계자인 버니스 킹 목사는 어머니 코레타 스콧 킹이 설립해 50년째 이어오고 있는 킹센터의 대표로, 지난 2012년에 취임했다.
그 후 버니스 킹 목사는 부모님의 유산인 비폭력 인권운동을 계승 발전시켜 더 평화롭고, 정의롭고, 인간적인 세계를 만들기 위해 '비폭력365'(Nonviolence365) 프로젝트를 진행해 오고 있다.
또 이와 더불어 마틴 루터 킹 목사 부부의 비폭력 원리를 젊은이들과 어른들에게 교육하고자 라디오나 온라인 등 다양한 대화채널을 통해 학생들이 마틴 루터 킹 목사와 그 가족의 정신적 유산을 배울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번 버니스 킹 목사 방한은 지난 2018년 마틴 루터 킹 목사 추모 50주년을 기념해 열린 예배에 이영훈 목사가 한국인 목회자로는 처음으로 공식 초청을 받아 메시지를 전하는 자리에서 버니스 킹 목사의 한국 방문을 요청한 것을 수락해 성사됐다.
여의도순복음교회 관계자는 "버니스 킹 목사의 방한을 통해 마틴 루터 킹 목사의 사상과 정신이 잘 전해져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의 갈등과 분쟁이 해소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오현근 ⓒ 데일리굿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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