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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최초 흑인 과학자의 일대기 "성경은 내 인생의 답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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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ㆍ2018-02-02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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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최초의 흑인 과학자 ‘조지 워싱턴 카버’의 일대기가 책으로 출간됐다. 특별히 청소년에게 꿈과 도전을 심어주자는 취지로 출간된 이번 책에는 크리스천 조지 워싱턴 카버의 남다른 신앙과 비전이 담겨 있어 관심을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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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콩박사 조지 워싱턴 커버> 책 간담회가 31일 오후 서울시 강서구 발음교회 북카페에서 열렸다.ⓒ데일리굿뉴스

 

흑인·고아 어려움 딛고 성공…땅콩박사 카버의 특별한 인생 스토리

 

흑인 노예의 아들로 태어나 미국 최초의 흑인 과학자로 유명한 조지 워싱턴 커버 박사의 일대기를 다룬 책 <땅콩박사 조지 워싱턴 카버>가 출간됐다. 이번 책은 청소년을 위한 책으로, 조지 워싱턴 카버는 꿈을 이룬 멘토로 소개됐다.

 

조지 워싱턴 카버는 미국 남부 땅에 땅콩을 심어 흑인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한 것에서 나아가 땅콩 성분이 가진 화학반응을 다른 식물 성분과 융합해 화장품, 물감, 페인트, 잉크, 구두약 등을 만드는 실험을 했던 인물이다.

 

구유선 작가는 31일 발음교회 북카페에서 "10년 넘게 아이들을 가르치며, 꿈이 공부 잘하는 아이들만 꿀 수 있는 것으로 국한돼있는 현실이 안타까웠다"면서 "흑인, 고아 등의 신분적 어려움 속에서도 꿈을 향한 도전을 멈추지 않았던 조지 워싱턴 카버의 이야기를 통해 청소년들에게 하나님의 꿈과 비전을 심어주고 싶어 이 책을 출판했다"고 밝혔다.

 

특히 구 작가는 조지 워싱턴 카버 박사의 성공은 신앙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성경은 조지 워싱턴 카버에게 세상 창조의 이치와 세상에 대해 궁금한 것들을 가르쳐주는 답안지였고, 하나님이 누구시고 예수가 누구인지 진리를 가르치고 깨우쳐주는 유일한 보물이었다”며, “청소년이 이 책을 통해 하나님의 꿈과 비전을 품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크리스천 과학자인 카버 박사는 하나님이 인간을 창조했다는 그의 믿음을 과학적으로 증명해가며, 삶의 즐거움을 찾았을 것”이라며 “우리나라 청소년들이 하나님이 이 땅을 창조하셨음을 믿음으로써 신앙에서 비전을 발견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그는 또, "현시대를 살아가는 청소년들에게 꿈이 없다는 것은 큰 문제"라며 "공부를 잘하든 못하든, 왜 이 공부를 해야 하는가에 대한 목적성을 하나님 안에서 발견할 수 있고, 그 사명을 감당한다면 그것이 성공"이라고 강조했다. 거창한 것을 이루는 것만이 성공이 아니라는 것이다.

 

한편 구유선 작가는 문예창작과 국어국문학을 졸업한 후, 10년 넘게 교육계에서 일하며 글을 쓰고 있다. 저서로는 <자녀를 형통하게 하는 자녀축복기도문>, <선생님, 저를 사랑하세요, 거짓말>, <엄마는 너를 사랑해>, <예수님은 너를 사랑해>, <교과서보다 더 궁금해 하는 숫자이야기> 등이 있다.

 

한혜인 ⓒ 데일리굿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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