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재혁 목사 선교사 파송…"한국교회 좋은 선례 될 것" > 한국ㆍ세계ㆍ정보

본문 바로가기


페이스 상패 제이미 제이미혜택


한국ㆍ세계ㆍ정보

진재혁 목사 선교사 파송…"한국교회 좋은 선례 될 것"

페이지 정보

한국ㆍ2018-10-24 08:16

본문

최근 아프리카 선교사로 부름을 받았다며 전 교인 앞에서 은퇴 선언을 한 지구촌교회 진재혁 목사와 관련해 교회 측이 공식 입장을 밝혔다. 지구촌교회는 23일 "모든 교인들이 하나님의 뜻에 순종함으로 사임을 받아들이고, 진재혁 목사의 선교사 파송을 지지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3ec970d48ac578259c31de1ecb173981_1540383411_48.jpg
▲지구촌교회가 진재혁 목사의 사임과 관련해 23일 ‘진재혁 목사의 선교사 헌신 및 담임목사 사임에 관하여’라는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지구촌교회, 진재혁 목사 사임 수용키로…"선교적 교회로 선례 남을 것" 

 

지구촌교회 진재혁 목사는 지난달 16일 예배 도중 전 교인 앞에서 담임목사직 사임과 아프리카 케냐 선교사로의 복귀를 선언해 놀라움을 안겼다. 지구촌교회에서 시무한 지 8년 만이다.

 

이에 대해 지구촌교회 측은 23일 진재혁 목사의 사임 이유와 교회의 결정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밝혔다. 교회 측은 “진재혁 목사는 아프리카 케냐 선교사 헌신에 대한 하나님의 부르심을 놓고 기도하던 중 이에 순종하고자 했다"며 "이에 대해 교회 리더십과 나눈 뒤 주일예배 설교와 정기제직회를 통해 아프리카 케냐 선교사 헌신과 담임목사 사임 의사를 표명했다”고 설명했다.

 

진재혁 목사는 과거 미국에서 목회학과 선교학을 전공한 뒤 아프리카 케냐 선교사로 헌신하며 나이로비 국제 선교교회를 개척한 바 있다.

 

교회 측은 “제직들의 사임철회 요청으로 교회가 하나님의 뜻을 구하는 한 달간의 기도 시간을 가졌다”며 “이후 10월 21일 임시제직회를 통해 온 교우들이 진재혁 목사의 선교사 파송을 지지하고, 하나님의 뜻에 순종함으로 사임을 받아들이기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진재혁 목사의 사임 시기는 3대 담임목사 청빙 인준일로 정해졌다고 교회 측은 밝혔다. 그러면서 “지구촌교회는 안정적인 리더십 교체를 위해 청빙위원회 구성에 관한 모든 권한을 진재혁 목사에게 위임해하기로 결정을 내렸다"고 덧붙였다.

 

지구촌교회는 진재혁 목사의 사임 의미에 대해서도 알렸다. 교회 측은 “진재혁 목사의 사임은 먼저 하나님의 뜻에 따라 한국으로 돌아와 지구촌교회를 섬겼던 순종의 마음 그대로 이제는 선교지인 아프리카 케냐로 나아가는 것에 순종하는 것"이라며 "또한 대형교회 담임목사를 선교사로 파송하는 모습을 통해 안디옥 교회 같은 선교적 교회의 좋은 사례를 한국교회에 보여주는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2011년 1월, 지구촌교회 제2대 담임목사로 부임한 진 목사는 2013년 12월 신임투표에서 전 교인 92%의 지지를 받으며 지난 8년 간 안정적인 목회활동을 이어왔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교회 측은 "진재혁 목사는 부임 후 북한 어린이와 고아들을 위한 빵·두유 공장 건설, 농아인 예배 및 다음세대 연구소 사역 등 세밀하고 풍성한 사역을 통해 하나님 나라의 공동체를 세우는 구체적인 방향과 전략들을 제시했다"며 "앞으로 아프리카 선교 사역을 통해 현지 목회자와 지도자들을 위해 힘쓰고 복음을 전하며, 고아를 돌보는 사역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윤인경 ⓒ 데일리굿뉴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댓글을 쓰기 위해서는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한국ㆍ세계ㆍ정보 목록

Total 1,559건 41 페이지
한국ㆍ세계ㆍ정보 목록
기사제목 기사작성일
올해 전세계인이 가장 많이 사용한 단어는? 2018-12-05
법원, 오정현 목사 '위임 무효' 판결 2018-12-05
다시 심판대 오른 '명성교회 세습', 하지만 논란은 여… 2018-12-04
中 종교탄압 가속화…한국교회 대응마련 고심 2018-12-03
신천지 산하 단체, 서울 곳곳서 대규모 집회 개최 2018-12-02
가나안 성도가 교회를 떠난 '진짜' 이유 2018-11-30
‘신천지 왜 이러나’…주요 대형교회 앞 집회 예고 2018-11-30
"기하성 교단통합, 한국교회 연합의 기폭제 될 것" 2018-11-28
끊이지 않는 교회 내 성범죄…"권위구조 해결돼야" 2018-11-27
그루밍 성폭력 목사 '사직 처리'…책임회피 논란 2018-11-27
감리회 13개 단체, 서울남연회 '전준구 감독' 사퇴 … 2018-11-27
다음세대 위기, '부모'가 문제…대안은 없나 2018-11-26
이재록 징역 15년..."자칭 '신적 존재' 악용 성범… 2018-11-22
세계적 열풍 '방탄소년단', 교회를 향해 묻다 2018-11-21
총신대 신대원 393명 정원에 397명 지원 2018-11-21
"한국교회 대통합의 마중물로"…기하성 마침내 통합 이뤄 2018-11-20
이재철 목사, 은퇴하고 낙향(落鄕) 2018-11-19
추수감사절,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이것' 2018-11-19
'유대국가' 이스라엘서 최초의 기독교인 대사 지명돼 2018-11-19
대담 "이성봉 목사, 회개와 재림 강조했다" 2018-11-16
게시물 검색





아멘넷의 시각게시물관리광고안내후원안내ㆍ Copyright © USAamen.net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아멘넷(USAamen.net) - Since 2003 - 미주 한인이민교회를 미래를 위한
Flushing, New York, USA
카톡 아이디 : usaamen / USAamen@gmail.com / (917) 684-0562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