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순복음교회, '여성 리더십' 새 바람…올해도 여성 목사 26명 배출 > 한국ㆍ세계ㆍ정보

본문 바로가기


한국ㆍ세계ㆍ정보

여의도순복음교회, '여성 리더십' 새 바람…올해도 여성 목사 26명 배출

페이지 정보

한국ㆍ2024-05-28 07:23

본문

4dd25af8fd0284e137f9f0b5630ccf83_1716895433_7.jpg
▲23일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열린 목사 안수식 및 임직예배 참석자 단체 사진.(여의도순복음교회 제공)
 

 

여의도순복음교회(이영훈 목사)가 신임 목사 33명을 배출했다. 이중 여성 목회자가 26명이다. 

 

여의도순복음교회 목사안수식 및 임직예배가 23일 교회 대성전에서 열렸다. 기하성 교단 관계자를 비롯해 임직자들의 가족과 친지 등이 참석해 목사로 첫걸음을 내딛는 이들을 격려하고 좋은 목회자가 되기를 기도했다.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기하성) 여의도지방회가 주최한 이날 안수식에서는 33명의 신임 목사들이 안수를 받았다. 

 

기하성 교단 대표회장이기도 한 이영훈 목사는 새롭게 임직받는 목사들에게 "순교자의 각오로 목회할 것"을 당부했다. 

 

이어 이 목사는 "목숨 걸고 목회하는 사람을 이길 수 없다"면서 "죽기를 각오하는 자세로 하나님의 명령을 감당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올해 안수식에서도 눈에 띄는 점은 여성 목회자의 비율이 많았다는 것이다. 신임 목사의 80%가량이 여성으로, 지난해에 이어 많은 여성 목회자들이 배출됐다. 

 

지난해 여의도순복음교회는 한국교회 사상 최대인 47명의 여성 목회자를 한 번에 배출한 바 있다. 지난 2019년 남성 19명만 목사 안수를 받은 것과 대조적이다. 

 

여성 목회자들이 대거 배출되고 있는 데는 교단 헌법을 개정해 목사 안수를 위한 자격을 완화한 데 따른 것이다. 

 

과거 교회에서 전도사로 15년 이상 활동한 후에야 안수를 받을 수 있었으나 그 기간을 10년에서 5년으로 단축했다. 

 

이영훈 목사는 지난 2월 '교회 10대 과제 발표' 기자간담회에서 "여성 리더십을 강화하는 게 세계 기독교의 추세"라며 "여성 리더십 강화 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밝혔다.

 

최상경 기자 ⓒ 데일리굿뉴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댓글을 쓰기 위해서는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한국ㆍ세계ㆍ정보 목록

Total 1,548건 4 페이지
한국ㆍ세계ㆍ정보 목록
기사제목 기사작성일
고난주간 시작…"기도·묵상하며 경건하게" 2024-03-25
2024한국교회부활절연합예배, 보수와 진보 12년 만에… 2024-03-19
총선 한 달 앞으로…교회가 지켜야 할 선거법은? 2024-03-11
“정당이나 이념이 하나님보다 앞설 수 없다” 2024-03-08
나성순복음교회 설립 50주년 맞아 희년감사예배 열어 2024-03-08
기감, 이동환 목사 출교 처분 확정 2024-03-05
희망친구 기아대책, 제7대 신임 회장에 ㈜시스트란 최창… 2024-02-28
'이단 결의 무효' 인터콥 항소 기각…法, "사법 판단… 2024-02-27
강변교회 김명혁 원로목사 별세 2024-02-20
“한국교회의 가장 큰 약점과 위기는 끊임없는 교파분열에… 2024-02-20
"급변하는 시대, 비서구권 중심·다중심적 선교로 전환" 2024-02-20
교회 분쟁 가장 큰 원인은?…"교회 운영과 재정전횡" 2024-02-08
가나안 청년 73%, '고등학교 졸업 후' 교회 떠났다 2024-02-08
10개교단이대위, ‘한국교회이단대책위원장협의회’로 명칭… 2024-02-08
한·미 교계 지도자, '한반도 평화' 위해 한목소리 기… 2024-02-05
한철호 선교사 "한국선교, 패러다임 이동해야" 2024-02-05
"전세계 기독교인 7명 중 1명 박해"…북한, 21년째… 2024-01-24
"4명 중 1명 반려인"…이젠 반려동물 동반예배까지 등… 2024-01-24
“제4차 로잔대회에서 동성애와 북한인권문제 천명해야” 2024-01-24
한교총‧한기총, 통합 포기 안했다…“이단이 큰 걸림돌” 2024-01-13
게시물 검색





아멘넷의 시각게시물관리광고안내후원안내ㆍ Copyright © USAamen.net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아멘넷(USAamen.net) - Since 2003 - 미주 한인이민교회를 미래를 위한
Flushing, New York, USA
카톡 아이디 : usaamen / USAamen@gmail.com / (917) 684-0562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