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합신 104회 총회, 총회장 문수석·부총회장 박병화 목사 선출
페이지 정보
한국ㆍ2019-09-25 07:51관련링크
본문
▲ 예장합신은 24일 충남 스플라스리솜에서 104회 총회를 열고 임원선거를 진행했다.ⓒ데일리굿뉴스
대한예수교장로회 합신 신임 총회장으로 문수석 목사(벧엘교회), 목사부총회장에 박병화 목사(상동21세기교회)가 당선됐다. 장로부총회장은 원유흥 장로(염광교회)가 선출됐다.
예장합신은 24일 충남 스플라스리솜에서 104회 총회를 열고 임원선거를 진행했다. 이날 오후 회무에는 전체 총대 304명 중 228명이 참석했다. 103회 총회 부총회장이었던 문수석 목사는 228표 중 191표를 얻어 무난하게 총회장이 됐다.
문 목사는 "합신 교단이 신앙 기본에 충실한 교단이 됐으면 좋겠고 교회학교 교육에 힘쓸 계획"이라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반면 목사부총회장은 득표가 과반을 넘지 않아 4차 투표까지 진행된 끝에 박병화 목사가 116표를 얻어 당선됐다. 합신 총회는 임원선거에 별도 입후보 절차가 없어 출석한 모든 총대가 투표 대상이 되기 때문에 개표 전까지 임원 구성 결과 예측이 어려웠다.
박 목사는 "총회를 섬길 수 있는 기회를 주신 것을 주님의 뜻으로 알고 총회 구석구석 필요한 곳이라면 힘이 될 수 있도록 부지런히 섬기겠다"고 포부를 내비쳤다.
합신 측은 이번 총회 임원선거에서 전자투표를 처음 시행했다. 102회 총회에서 도입을 결의한 데에 따른 것이다. 다만 총회장과 부총회장, 서기 선거는 제외하기로 해 전통에 따라 수기로 진행됐다.
최로이 기자 ⓒ 데일리굿뉴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