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순), "광화문 집회 인원동원설…사실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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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ㆍ2019-09-30 10:00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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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 발언, 그들의 희망사항일 뿐…정치 관여 안해"
'문재인 하야 범국민투쟁본부'가 내달 3일 광화문에서 '10·3국민투쟁대회'를 개최할 예정인 가운데 여의도순복음교회가 성도들을 동원할 것이라는 소문이 돌고 있다. 여의도순복음교회 측은 이런 내용이 전혀 사실무근이라며 반박하는 보도자료를 각 언론사에 30일 배포했다.
논란이 되는 내용은 정확한 사실 확인이 되지 않은 채 일부 인터넷 카페나 유튜브 영상을 통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한 인터넷 카페에 게시된 글에 따르면 "한기총 전광훈 목사가 그동안 참여가 없던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신도 30만명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는 내용이 적혀있다. 이어 "여의도순복음교회는 신도 75만의 초대형교회라 충분히 가능한 일"이라고 덧붙였다.
여의도순복음교회 측은 "본 교회가 해당 집회에 대규모 인원을 동원하기로 했다는 발언들이 나돌고 있으나 이는 그들의 희망사항일 뿐 여의도순복음교회 장로회와 당회 입장은 전혀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한다"고 밝혔다.
또 "이 성명에서 여의도순복음교회는 남여선교회와 교구를 비롯해 어느 기관에서도 인원 동원에 대한 지침을 내리지 않았다"며 "여의도순복음교회는 교회의 존재 목적인 선교, 봉사, 교육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정치적인 문제에는 관여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오현근 기자 ⓒ 뉴스파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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