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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가장해 거짓 선동…반사회적 집단 단호히 대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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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ㆍ2025-02-20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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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예장통합 시국기도회 개최

헌법재판소까지 침묵기도 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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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한국기독교회관 앞에서 열린 '교회와 사회 대전환을 위한 시국기도회'.ⓒ데일리굿뉴스

 

12·3 비상계엄 이후 사회가 극단적 분열 양상을 보이고 있다. 정치적 양극화가 교회까지 심화되는 가운데,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총회(총회장 김영걸 목사) 목회자들이 현 시국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

 

예장통합 소속 목회자와 성도들은 20일 서울 종로구 한국기독교회관 앞에서 '교회와 사회 대전환을 위한 시국기도회'를 열고, 교계가 정치적 갈등의 장으로 변질되는 상황을 우려했다. 

 

전국 각지에서 모인 참석자들은 성명서를 통해 "헌법재판소의 재판이 진행되는 과정에서 대통령의 구속과 탄핵을 반대하는 세력들이 거짓 선동과 가짜뉴스를 퍼뜨리며 사회적 혼란을 가중시키고 있다"면서 "교회를 가장해 허위 정보 유포, 혐오 조장, 폭력 선동, 분열과 갈등을 부추기는 반사회적·반교회적 집단에 대해 교회와 사회가 단호히 대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날 발언에 나선 정종훈 연세대학교 교수는 "한국교회는 진영논리에 매몰되지 않고, 하나님의 뜻을 먼저 구해야 한다"면서 "한국교회 성도들은 교계 언론과 함께 정론직필의 태도로 올바른 정보를 전하고, 가짜뉴스의 전달 통로가 되지 않도록 주의하자"고 당부했다. 

 

이어 참석자들은 헌법재판소까지 침묵기도로 행진을 이어갔다. 

 

정영택 예장통합 증경 총회장은 "이 사태에서 중요한 것은 누가 승리하고 패배하는지가 아니다"며 "우리는 참된 믿음이 무엇인지 깊이 고민하면서, 깨어 있는 마음으로 이 땅에 선한 영향력을 끼칠 수 있도록 기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새은 기자 ⓒ 데일리굿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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