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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나는 장로교 아닌 비교파 크리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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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ㆍ2024-10-09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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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재임시 복음주의와 오순절주의 교회를 포함한 여러 다른 교회 방문 

 

대통령선거에 출마한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장로교 교인에서 비교파로 옮겼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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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선거에 출마한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장로교 교인에서 비교파로 옮겼다고 밝혔다.  © 크리스채너티투데이 캡처

 

미국 빌리그레이엄전도협회가 발행하는 크리스채너티투데이 보도에 의하면 트럼프는 최근 한 언론과 서면 인터뷰에서 “저는 이제 자신을 비교파적 기독교인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수십 년 동안 장로교 교인이었지만 이제는 더 이상 장로교인이 아니라는 입장을 밝힌 것이다.

 

크리스채너티투데이는 “그동안 주요 교단은 이전에도 트럼프 대통령의 소속을 문제 삼았지만, 최근 그의 탈퇴는 대통령이 어린 시절 다녔던 교회에서 점차 벗어나 더 복음적인 신앙으로 옮겨가고 있는 결과로 보인다.”고 밝혔다.

 

트럼프는 대통령으로 선출되기 전까지는 정기적으로 교회에 다니지 않았으나 백악관으로 이사한 후에는 주로 복음주의와 오순절주의 교회를 포함한 여러 다른 교회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한편 비당파적 공공종교연구소 여론조사에 따르면 대부분 미국인은 트럼프가 강한 종교적 신념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약 40%는 트럼프가 "대부분 정치적 목적으로 종교를 이용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반대로 공화당에 투표하는 백인 복음주의자 59%는 트럼프가 강한 종교적 신념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미국 장로교회는 1984년 310만 명의 회원에서 현재 약 130만 명으로 감소했다. 트럼프가 대통령으로 재임한 해마다 회원 수는 평균 4.5% 감소했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 4년 동안 18만명이 장로교를 떠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한편 2010년, 2012년, 2014년에 같은 개인을 대상으로 조사한 3차 협력 의회 선거 연구에서 6명의 기독교인 중 1명이 4년 동안 종교적 정체성을 바꾼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일부는 기독교인이라는 정체성을 버리고 자신을 "무종교" 또는 "아무것도 아님"이라고 불렀다. 하지만 약 16%는 교파를 바꾸었는데, 여기에는 약 20%의 장로교도가 포함되어 있으며, 이들은 자신을 장로교도라고 부르지 않고 다른 이름, 종종 "비종파"라고 부르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이 매체는 드와이트 아이젠하워 대통령은 1953년 1월, 백악관에 입성한 지 두 번째 일요일에 세례를 받고 장로교에 가입했다고 밝혔다.

 

이 매채는 "아이젠하워는 트럼프처럼 당선되기 전까지는 특별히 종교심이 없었다. 그는 작은 재세례파 교파에서 자랐지만 군사 학교에 진학하면서 교파를 떠났다."며 "그의 부모는 나중에 여호와의 증인이 된 단체인 성경 연구생에 가입했다."고 밝혔다.

 

또한 "그가 1952년에 선거에 출마했을 때, 제2차 세계 대전의 영웅이 교파에 속하지 않은 것이 문제가 되었다. 그는 '교회도 없고 신앙도 없는 사람'이라고 불렸다."고 밝혔다.

 

김현성 ⓒ 뉴스파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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