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만수 예성 총회장 "영혼 구원 앞장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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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ㆍ2024-05-30 07:04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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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성 신임 총회장 김만수 목사.
"영혼 구원하는 일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습니다."
김만수 예수교대한성결교회(예성) 신임 총회장은 24일 서울 종로구 총회회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취임 포부를 밝혔다.
제103회기 교단 표어도 '다시 성결의 복음으로'(벧전 1:16)다.
이날 김 총회장은 "교단과 지교회의 존재 목적은 '영혼 구원'에 있다"면서 "성결 교단의 핵심인 사중복음 교리를 활용한 다양한 사역을 전개하겠다"고 했다.
구체적으로 전국지방회 별로 '사중복음 부흥회'를 개최하고, 평신도들을 위한 '알기 쉬운 사중복음' 서적을 제작할 예정이다.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재개발·재건축 지역교회를 둘러싼 문제 해결에도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재개발위원회를 조직하고 유지재단과 교단 내외 전문가들을 동원해 개교회 문제 해결을 도울 방침이다.
김 총회장은 "현재 시무하고 있는 고천교회의 재개발 보상 문제를 직접 해결한 경험이 있다"며 "당시 체득한 협상 노하우를 바탕으로 교단 내 억울한 교회가 없도록 돕겠다"고 전했다.
특히 은퇴 선교사 은급 제도 마련을 위해 주력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파송교회와 유지재단, 은급재단, 해외선교위원회와 협력을 도모한다.
김 총회장은 "파송교회에서 50%를 지원하고 유지재단이 나머지 50%, 해외선교위원회 등이 후원하도록 하는 등의 방안을 기획 중에 있다"며 "임기 내 시행되지 않더라도 은퇴 선교사 은급 제도의 불씨를 지피겠다"고 말했다.
양예은 기자 ⓒ 데일리굿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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