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TS 교수협, 정흥호 총장 직위해제 관련 입장문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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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ㆍ2021-02-11 07:20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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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체 구성원들에게 심려를 끼친 것에 대해
학교의 주요 구성원으로 진심으로 송구한 마음”
아세아연합신학대학교(ACTS) 교수협의회(회장 조휘 교수)는 지난 9일 법인이사회(이사장 이장호 목사)가 정흥호 총장을 직위해제한 것과 관련 지난 10일 입장문을 발표하고 심려를 끼친 것에 대해 학교의 주요 구성원으로서 진심으로 송구하다고 밝혔다.
▲ ACTS 선교대학원 앞에 세워진 기념비 ©뉴스파워 최창민
교수협은 사이버스쿨 IESUS 관련 정 총장 불신임을 결의하고 이를 이사회에 올렸고, 이사회는 교수들로 진상조사위원회를 구성해 조사를 하게 했다. 이를 토대로 직위해제를 결의했다.
교수협은 지난 10일 ‘ACTS 공동체에 드리는 글’이라는 제목의 입장문에서 “2021년 2월 9일, 우리 학교 이사회는 IESUS 사이버(신학)대학교 관련 조사결과 및 최근 본교 관련 기독교 매체들의 기사와 정흥호 총장이 연관된 『ACTS in USA』 기관에 대한 조사결과를 접하고 임시적으로 총장 직무 해제를 결정하고 총장직무대행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어 “소정의 절차에 따라 징계위원회의 판단을 근거로 이사회의 최종의결이 있을 것”이라며 “교수들은 징계위원회와 이사회가 하나님 앞에 두려운 마음으로 공정하게 판단하고 결정하기를 기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때가 때인 만큼 우리 교수들은 학생들이 안심하고 학업에 집중할 수 있고, 직원들은 행정에 임할 수 있도록 안정적인 학교 운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더 나아가 하나님이 맡겨주신 ‘신본주의’, ‘복음주의’, ‘아세아 복음화’를 온전히 이루는 ACTS가 되도록 거짓 없는 믿음과 선한 양심에 따라 기도하고, 헌신하고, 온 힘과 마음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교수협은 재학생, 학부모, 동문, 한국 교회에 “우리 학교가 현 상황을 전화위복의 기회로 삼아서 하나님과 사회 앞에 온전히 세워지고 하나님이 허락하신 소명과 사명을 감당할 수 있도록 한 마음으로 기도해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다음은 교수협 입장문 전문.
ACTS 공동체에 드리는 글
최근 우리학교와 관련된 일련의 상황으로 인해 공동체 구성원들에게 심려를 끼친 것에 대해 학교의 주요 구성원으로서 진심으로 송구한 마음을 전합니다.
2021년 2월 9일, 우리 학교 이사회는 IESUS 사이버(신학)대학교 관련 조사결과 및 최근 본교 관련 기독교 매체들의 기사와 정흥호 총장이 연관된 『ACTS in USA』 기관에 대한 조사결과를 접하고 임시적으로 총장 직무 해제를 결정하고 총장직무대행을 선임했습니다. 소정의 절차에 따라 징계위원회의 판단을 근거로 이사회의 최종의결이 있을 것입니다. 교수들은 징계위원회와 이사회가 하나님 앞에 두려운 마음으로 공정하게 판단하고 결정하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때가 때인 만큼 우리 교수들은 학생들이 안심하고 학업에 집중할 수 있고, 직원들은 행정에 임할 수 있도록 안정적인 학교 운영에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더 나아가 하나님이 맡겨주신 “신본주의”, “복음주의”, “아세아 복음화”를 온전히 이루는 ACTS가 되도록 거짓 없는 믿음과 선한 양심에 따라 기도하고, 헌신하고, 온 힘과 마음을 다할 것입니다.
재학생, 학부모, 동문, 한국 교회에 당부합니다. 우리 학교가 현 상황을 전화위복의 기회로 삼아서 하나님과 사회 앞에 온전히 세워지고 하나님이 허락하신 소명과 사명을 감당할 수 있도록 한 마음으로 기도해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ACTS 구성원들과 동문들 모두에게 하나님의 선하신 도우심과 보호하심이 충만하시길 기도합니다.
2031년 2월 10일
교수협의회 일동
권오윤 김규섭 김다니엘 김덕영 김성진 김영희 김준수 김한성 금동철 박응규 손신 신성욱 안경승 안점식 이수인 이숙경 이한영 우심화 번병철 정성국 정홍열 조휘 한상화 허주
김철영 ⓒ 뉴스파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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