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교대한성결교회 99회총회 총회장 김윤석 목사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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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ㆍ2020-05-27 09:46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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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교대한성결교회는 지난 5월 25일 경기도 화성시 소재 라비돌리조트에서 ‘성결교회 선교114연차 및 제99회 총회’를 개최했다.
▲예성 제99회 총회가 경기도 화성의 라비돌리조트에서 개최됐다. ⓒ데일리굿뉴스
'땅끝까지 성결의 복음을‘ 이라는 주제로 개회된 이번 총회는 예년 같으면 3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여파와 정부 당국의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연차대회의 모든 일정들이 대폭 축소되거나 간소하게 진행돼 하루만에 마무리됐다.
회의 자료집은 총회 개시 10일 전부터 배부돼 모든 질의응답은 서면 질의로 대체했다. 청원서 등도 신속히 처리하고 주요 안건처리들은 임원회와 실행위원회에 위임해 실행위원 정책수련회시 다뤄져 처리하도록 했다.
총회장소 입장 시에는 철저한 방역과 함께 발열 체크를 통해 열이 있는 모든 이들은 대의원이라 하더라도 입장이 불허되도록 조치했다.
순서를 축소하거나 생략하는 가운데에도 연차대회는 20여 분 남짓한 시간 동안 예성 순교자들에 대한 추모의 시간을 갖고 그들을 기리고 남겨진 유족들을 위한 위로와 화합의 시간을 갖기도 했다.
개회예배는 김윤석 부총회장의 사회로 문정민 총회장은 성경을 본문으로 ‘땅끝까지 성결의 복음을’(행 1:8)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총회 석상에는 형제교단인 기성과 나성 총회장들의 축사도 이어졌다.
최대 관심사인 임원선거도 대부분이 단독후보로 나선 만큼 대의원들의 동의를 물어 이들에 대한 신임투표는 생략되고 가부만을 물은 후 만장일치의 방법으로 선출했다.
이에 따라 단독 출마한 총회장 김윤석 목사가 무투표로 당선됨과 더불어 목사 부총회장과 총무 선거에서는 부총회장 이상문 목사가 2차 투표 진행 중 상대 경선후보가 사퇴함으로, 총무 이강춘 목사는 과반수이상 득표로 각각 당선됐다.
기타 안건을 신속하게 처리한 1일간의 짧은 일정 속에서 진행된 총회는 선교 21세기를 향해 나아가는 성결교단의 새로운 부흥과 도약을 다짐하는 총회로 막을 내렸다.
한편 신임총회장 김윤석 목사는 취임사를 통해 “사중복음을 통한 교단의 정체성 확립과 전도를 통한 교단 부흥 등은 물론 교단 내 젊고 유능한 인재들을 발굴하고 인재풀을 통해 교단의 미래목회 를 준비하겠다” 고 밝혔다.
부총회장으로 으로 당선된 이상문 목사는 "예성의 브렌드가치와 위상을 높이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제99회 총회임원
△총회장 김윤석 목사(좋은이웃) △부총회장 이상문 목사(두란노) 정기소 장로(수원중앙) △총무 이강춘목사(교단총무)△서기 김만수 목사(고천) △부서기 노윤식 목사(주님앞에제일) △회의록서기 이종만 목사(생명수샘) △회계 천민우 장로(합덕제일) △부회계 황제돈 장로(신림제일)
최옥창 교회기자(참좋은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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