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교총, 교회 코로나 감염확산 사과 > 한국ㆍ세계ㆍ정보

본문 바로가기


한국ㆍ세계ㆍ정보

한교총, 교회 코로나 감염확산 사과

페이지 정보

한국ㆍ2020-08-18 07:05

본문

“전광훈 목사 측의 정치적인 행보로 인한 것으로 심히 유감스럽게 생각”

 

55822b0f85623edb4e1b19f79de69f7a_1597748714_21.jpg
▲ 한교총 제3회가 대표회장 류정호 목사, 김태영 목사, 문수석 목사     ©뉴스파워  

 

한국교회총연합(대표회장 김태영, 류정호, 문수석 목사)은 18일 사랑제일교회(전광훈 목사), 용인 우리제일교회(소에스더 목사) 등 최근 몇 교회가 방역수칙을 준수하지 않고 교인들과 지역사회에 감염확산의 통로가 된 데 대하여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한교총은 입방문을 통해 “국내 10만 7천여 종교단체 가운데 최대 7만 5천여 개 처에 이르는 기독교회는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하려고 최선의 노력을 다했으나, 결과적으로 지역사회 감염의 통로가 되고 말았다.”며 “ 이는 대부분 주요 교단의 행정력 범위 밖에서 독립해서 운영하는 작은 모임들과 전광훈 목사 측의 정치적인 행보로 인한 것으로 심히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한 “모든 교회와 목회자, 교인들이 스스로 자신이 한국교회라는 인식을 갖고 코로나19 방역에 솔선하여 노력을 기울여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하고 “교회가 방역의 최전선이라고 이해하시고 일체의 허점이 없도록 방역에 최선을 다하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이를 위하여 지역과 교회의 여건을 검토하여 향후 2주간 동안 서울과 경기 인천 지역에서는 공예배를 비대면 방식으로 전환하여 온라인 예배로 진행하고, 일체의 소모임과 교회내 식사, 친교모임을 중지하여 주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특히 “전광훈 목사의 사랑제일교회는 본연의 종교활동을 넘어서 정치집단화되었다는 점을 안타깝게 여긴다.”며 “조속하게 교회의 본 모습으로 돌아오기를 바라며, 교인들이나 방문자들이 코로나19의 검진에 적극적으로 응하여 방역에 협조하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다음은 한교총 ‘코로나19 현 사태에 대한 입장’ 전문.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그리고 코로나19 방역의 최일선에서 수고하는 중대본 관계자들과 의료진 여러분, 많은 지역에서 수재로 고난을 고 있는 가운데, 최근 몇 교회가 방역수칙을 준수하지 않고 교인들과 지역사회에 감염확산의 통로가 된 데 대하여 깊이 사과드립니다. 

 

국내 10만 7천여 종교단체 가운데 최대 7만 5천여 개 처에 이르는 기독교회는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하려고 최선의 노력을 다했으나, 결과적으로 지역사회 감염의 통로가 되고 말았습니다. 이는 대부분 주요 교단의 행정력 범위 밖에서 독립해서 운영하는 작은 모임들과 전광훈 목사 측의 정치적인 행보로 인한 것으로 심히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 

 

이제 한국교회는 코로나19의 방역에 이전보다 더욱 힘을 써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1. 모든 교회와 목회자, 교인들이 스스로 자신이 한국교회라는 인식을 갖고 코로나19 방역에 솔선하여 노력을 기울여 주시기를 바랍니다. 교회가 방역의 최전선이라고 이해하시고 일체의 허점이 없도록 방역에 최선을 다하시기를 바랍니다. 

 

2. 이를 위하여 지역과 교회의 여건을 검토하여 향후 2주간 동안 서울과 경기 인천 지역에서는 공예배를 비대면 방식으로 전환하여 온라인 예배로 진행하고, 일체의 소모임과 교회내 식사, 친교모임을 중지하여 주시기를 바랍니다. 

 

3. 코로나19 확진자가 참가한 집회에 참가한 분들이나 참가자를 접촉한 분들은 자발적으로 격리하고 신속하게 검진에 응하시기를 바랍니다. 

 

4. 전광훈 목사의 사랑제일교회는 본연의 종교활동을 넘어서 정치집단화되었다는 점을 안타깝게 여깁니다. 조속하게 교회의 본 모습으로 돌아오기를 바라며, 교인들이나 방문자들이 코로나19의 검진에 적극적으로 응하여 방역에 협조하시기를 바랍니다. 

 

5. 여야를 비롯한 모든 정파와 사회단체는 코로나19의 방역을 위하여 국민적인 노력이 필요한 시점임을 이해하셔서 정략적인 이해를 초월하여 방역에 협조하여 주시기를 바랍니다. 

 

6. 전국교회는 코로나19의 방역을 위하여 수고하는 관계자들과 의료진, 환자와 환자의 가족들, 희생자들, 수재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위하여 기도하며 돌보시기를 바랍니다.

 

2020년 8월 18일

한국교회총연합

대표회장 김태영 류정호 문수석

 

김철영 ⓒ 뉴스파워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댓글을 쓰기 위해서는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한국ㆍ세계ㆍ정보 목록

Total 1,559건 23 페이지
한국ㆍ세계ㆍ정보 목록
기사제목 기사작성일
한교총 공동대표회장 소강석, 이철, 장종현 목사 선임 2020-11-25
예장통합, 코로나19 회복 기원하는 대각성기도회 2020-11-12
릭워렌, 사랑의교회 특새 넷째날 영상설교 2020-11-12
예장합동・개혁 교단합동 15주년 감사예배 드려 2020-10-29
총신대 신대원, 종교개혁 기념 학술세미나 개최 2020-10-28
예장합동, 제105회 총회장 소강석 목사 취임감사예배 2020-10-24
코로나19 장기화, 주일성수 개념 '흔들' 2020-10-19
이동원 원로목사, 둘째 아들 천국 보낸 후 "10가지 … 2020-10-17
8개 교단 이대위, 총회 결과·향후 계획 공유 2020-10-16
기감 감독회장에 이철 목사 당선 2020-10-16
中, '종교의 중국화' 강조…교회 압박 강화 2020-09-29
제52회 국가조찬기도회 온라인으로 드려 2020-09-29
기장, 이건희 신임 총회장 선출 2020-09-29
예장백석 43회 정기총회, 화합과 공존 향해 2020-09-22
예장고신 70회 총회…신임 총회장에 박영호 목사 2020-09-22
예장통합, 제105회 총회장 신정호 목사 선출 2020-09-21
예장합동, 첫 온라인 총회…신임총회장에 소강석 목사 2020-09-21
예장합동 제105회 총회-소강석 목사, 제105회 총회… 2020-09-21
총신대, 신학대학 최초로 '포괄적 차별금지법' 반대 밝… 2020-09-18
기성 "차별금지법, 제3의 성 관련 부작용 발생 우려" 2020-09-16
게시물 검색





아멘넷의 시각게시물관리광고안내후원안내ㆍ Copyright © USAamen.net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아멘넷(USAamen.net) - Since 2003 - 미주 한인이민교회를 미래를 위한
Flushing, New York, USA
카톡 아이디 : usaamen / USAamen@gmail.com / (917) 684-0562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