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선교회 마이클 조 대표,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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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ㆍ2021-01-26 09:19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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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에 최대한 협조하고 전국 지부 모두 오늘 중으로 진단검사 받도록 하겠다"
IM선교회 대표 마이클 조 선교사가가 홈페이지에 IEM국제학교 코로나19 집단감염사태와 관련 사과했다.
▲ IM선교회 대표 마이클 조 선교사 © 뉴스파워
조 대표는 “지난 1월 24일 IM선교회 대전 본부 건물 내부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양성 판정 결과로 국민 보건과 안전에 심려를 끼쳐 드리게 되어 진심으로 사과를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IM선교회는 다음세대사역을 중심으로 청년세대, 부모세대, 시니어세대까지 모든 사람을 전인격, 전인생, 전방향 그리스도인으로 양성하고자 사역하는 선교단체”라고 소개했다.
또한 “다음세대를 전인격, 전인생, 전뱡항 그리스도인으로 세우기 위해서는 학교와 가정과 교회가 함께 통일된 교육을 해야 한다는 교육철학 아래 선교회가 운영하는 기독교 대안학교 시스템을 각 지역교회가 할 수 있도록 시스템 교육을 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기독교 대안학교를 하고 싶어 하는 교회들은 온라인 과정을 통해서 교사 교육을 받고 저희 선교회의 교육 철학과 방침대로 학교를 운영할 것을 협약한 후 기본 커리큘럼 외에 인사, 재정, 운영은 지역교회의 방침대로 독립적으로 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조 대표는 “IM선교회는 한국 지역교회와 협력 사역을 하는 단체로서 초교파적으로 활동하나 신학적 노선에 있어서는 개혁주의, 장로교 신학을 따르고 있습니다. 본 선교회는 신천지, 인터콥과는 관련이 없는 단체임을 알려드립니다.
그는 이번 코로나19 감염 관련하여 “IM선교회는 선교회 내 자료를 관련 정부기관인 질병관리본부, 대전 중구 역학조사팀, 대전시청, 중앙방역 대책본부를 통하여 적극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발열이 있던 내부 학생 2명이 처음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에도 선교회가 대전 시청에 먼저 연락하여 전수조사를 받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조 대표는 코로나19 감염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IM 선교회 산하 기관 담당자, 연락처, 주소 공유했으며, 각 기관 명단 취합 후 공유했다.”고 밝혔다.
특히 “전국 지부 모두 검사 시행하기로 결의했다.”며 “오늘 중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 대표는 코로나19 감염 대응 진행 상황도 설명했다.
그는 “IM 선교회가 1차 24일 전원 검사 요청했으며, 24일 대전본부에서 코로나 검사에 대해 전국 지부에 요청했다.”고 밝혔다.
또한 “24일 보건소에서는 결과에 상관없이 빠른 검사를 위해 각 소재지 주소로 갈 것을 권했으나 학교 측에서 학부모와 논의 후 지역 확산을 막기 위해 바로 귀가하지 않고 결과 확인 후 가겠다고 이야기 했다.”고 설명했다.
▲ IM선교회에서 작성한 24일 코로나19 검사 후 진행상황표 © 뉴스파워
조 대표는 “대전 조사 이후 하루 지난 25일, 전국 IM선교회 관련 기관 본부 포함 총 26기관 중 15개 기관이 전수조사를 완료했다. 7개 기관은 각 가정 돌봄으로 사실상 해산 상태이며, 2개 기관은 어제와 오늘(26일)까지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2개 기관은 26일 전수조사를 한다.”고 밝혔다.
특히 “전수 조사 이후의 상황에는 정부의 모든 지침을 철저하게 따를 것”이라며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이와 관련된 모든 책임을 지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홍천 MTS청년학교 집단감염에 대해서는 “양성이 나온 한명이 IEM학생들과 MTS학생들과 접촉이 있었는데 MTS를 홍천으로 옮기면서 양성자의 동선을 축소하고 MTS의 음성결과가 나온 2명 외에 다른 IEM학생들과 MTS학생들은 검사를 시행하지 않았다.”며 “2명이 음성결과가 나온 것으로 인해 전파가 빠르게 되지 않았을 것으로 착각을 했다.”고 해명했다.
그는 언론보도 중 잘못 알려진 내용에 대해서도 해명했다.
조 대표는 “코로나 초기 대응에 선교회가 빠르게 대처하지 못한 점은 매우 죄송하며 그에 대한 책임은 적극 지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방역 당국에서 먼저 전수조사를 요청한 것이 아니라, 학생 중 코로나 양성 환자가 나온 후 대전 시청과 보건소에 연락하여 전수조사를 부탁한 쪽은 대전 IEM국제학교 측이며, 저희와 관련된 안성 TCS국제학교도 학교 측에서 먼저 보건소에 전수조사를 부탁했다.”고 강조했다.
또한 “ IEM국제학교와 TCS국제학교는 별개의 교육 커리큘럼으로 운영되고 있다.”며 “IEM국제학교 학생들이 나가서 만든 것이 TCS국제학교라는 것은 사실이 아니며 모든 국제학교는 온라인 과정을 통해 교육받은 분들을 통해 학교 설립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조 대표는 “2021년 1월 이후 IM선교회는 전국에서 입학설명회를 진행하지 않았다.”며 “또한 현재 보도되는 내용으로 대전IEM국제학교, 광주에이스TCS국제학교와 수지요셉TCS국제학교는 각자 독립 운영이 되고 있으며 조사결과 지역적 감염이었다.”고 밝혔다.
조 대표는 “IM선교회는 현재 곳곳 격리시설에 흩어져 있는 10대 학생들에게 깊은 책임감을 느끼며 사과의 말씀을 전한다.”며 “미리 적극적인 예방수칙을 접목하지 못한 점, 그리하여 코로나19 감염에 노출되게 한 것에 진심으로 죄송하고 학생들이 건강하게 나올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선교회의 잘못으로 인한 것은 마땅히 저희가 책임을 지고 감당해야 할 것이나 코로나19 극복 노력에 앞장서고 있는 한국교회의 이미지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친 점과, 저희와 협력하였던 각 지역 교회가 현재 대전의 감염과 관련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함께 비난을 당하는 것에 송구스러운 말씀을 전한다.”고 거듭 고개를 숙였다.
이와 함께 “적극적으로 코로나 검사와 방역당국의 요구에 응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조 대표는 마지막으로 “IM선교회는 앞으로 내부에서 코로나19 예방과 방역 수칙을 잘 지키는 것을 깊이 새기고 적극적으로 실천하겠다.”고 다짐하고 “더불어 코로나19 감염의 전국 확산을 막기 위한 정부와 중대본의 조치에 최선을 다해 협력하여 코로나19 조기 종식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그는 “다시 한 번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애쓰시는 방역당국과 의료진, 그리고 국민 여러분께 정중히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마이클 조 대표는 26일 "이번 감염사태와 관련 방역에 최대한 협조하고 법적 책임도 지겠다."고 밝혔다.
김철영 ⓒ 뉴스파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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