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통합 총회장에 류영모 목사, 부총회장 이순창 목사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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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ㆍ2021-09-30 08:17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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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통합 제 106회 총회 개최...
정헌교 목사 부총회장 출마 두번째도 고배
예장통합 제106회 총회가 “복음으로 교회를 새롭게, 세상을 이롭게”라는 주제로 28일 오전 10시 한소망교회(류영모 목사)에서 열렸다.
이날 1부 예배는 총회장 신정호 목사의 인도로 진행되었으며, 서기인 윤석호 목사, 부서기인 최충원 목사 신앙고백서 낭독했고, 부총회장인 박한규 장로의 대표기도, 회록 서기인 박선용 목사, 부회록 서기인 김준영 목사가 성경 봉독을 했다. 이어 부총회장인 류영모 목사의 설교가 있었고, 회계인 신정호 목사의 축도로 마무리 됐다.
류영모 목사는 설교에서 “기독교 인구가 감소하는 중 코로나로 인해 더욱 심화되고 있으며, 이에 더불어 저출산고령화 문제도 인해 교회학교가 점점 줄어들고 있다”며 한국교회가 처한 위기에 대해 전하며 “이때야말로 교회의 공공성과 공적복음을 회복하여 예배의 본질과 감동을 회복해야 한다”며 교회의 공공성 회복을 강조했다.
또한 류 목사는 “코로나 상황속에서 더욱 취약 해진 사회 불평등, 사회 양극화, 기후문제, 저출산 문제에 교회가 앞장서서 적극적인 변화의 기회를 만들어야 한다”며 전했고 “기존의 성공신학, 번영신학의 틀을 깨고 공적교회, 공적복음의 본질을 회복하여 코로나 이후에 오는 뉴 노멀을 탄탄하게 준비해야 한다”며 앞으로 교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했다.
이 날 총회 개회예배 후 열린 회의에서는 총회장 임명, 부총회장 선거가 진행됐다.
대한예수교장로회 임원선거조례 제 2장 2조 1항에 의거해 현재 부총회장이었던 류영모 목사가 대한예수교장로회 106회 총회장을 자동 승계하게 되어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장을 맡게 되었다.
이날 대한예수교장로회 부총회장 선거는 정현교 목사(충청노회 강서교회), 이순창 목사(평북노회 연신교회), 이월식 장로(안양노회 경기중앙교회)3명의 후보가 나왔으며 각 5분씩 소견발표를 진행했다.
선거는 총투표수 1475표중 이순창 목사 895표 정헌교 목사 577표 무효표 3표로 이순창 목사가 부총회장에 당선됐다.
김현성 ⓒ 뉴스파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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