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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훈 목사 "낙태반대 피켓시위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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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ㆍ2021-09-26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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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2일부터 10월 31일까지 홍대입구역에서 전개하고 있는 

‘생명을 위한 40일 기도 캠페인’ 동참 당부

 

미국의 크리스천헤드라인 뉴스는 지난 1월 6일 “2020년에 전 세계적으로 4260만 건 이상의 낙태가 이루어졌다”는 끔찍한 통계를 보도한 바 있다.

 

온누리교회 이재훈 담임목사는 지난 22일부터 오는 10월 31일까지 홍대 입구역에서 진행하고 있는 낙태 반대를 위한 ‘생명을 위한 40일 기도 캠페인’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하는 한편 29일 홍대입구역에 나가 피켓을 들고 침묵기도를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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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온누리교회 이재훈 목사  © 뉴스파워

 

이 목사는 26일 주일예배에서 “미국은 지난 수십 년 동안 낙태 자유가 허용됐으나, 텍사스주에서 낙태금지 법안이 통과됐다.”며 “낙태반대운동은 그리스도인의 운동”이라고 강조했다.

 

텍사스주는 임신 6 주 정도 발생하는 심장 박동을 감지하는 경우 낙태를 금지한 낙태금지법을 통과시켰다.

 

전 세계 크리스천이 함께하는 낙태반대기도운동‘ 생명을 위한 40일 기도 캠페인’은 생명을 위한 40일 기도 한국본부 주관으로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홍대입구역 3번 출구 경의선 숲길 인근에서 진행되고 있다.

 

낙태반대와 생명의 소중함을 알리는 피켓을 들고, 기도문을 이용한 침묵기도를 하면서 낙태 종식과 낙태 시술 종사자들이 마음을 돌이키기를 간구한다.

 

온누리교회는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에 서빙과 양재 온누리교회 전체 목회자들이 홍대역 입구에 상주하면서 기도봉사자들을 돌보면서 기도운동에 동참하고 있다.

 

한편 국민의힘 최재형 대선예비후보도 캠페인에 동참했다. 최 후보를 적극 지지했던 정의화 전 국회의장은 최 후보의 상속세 폐지 주장과 낙태 반대 등을 지지 철회로 들었다.

 

정 전 의장은 근친상관과 성폭행으로 인한 임신에 대해서는 낙태를 허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헌법재판소는 지난 2019년 4월 11일 형법 제270조 제1항에 대한 헌법소원에서 낙태죄에 대해 헌법불합치 결정을 내리면서 2020년 12월 31일까지 모자보건법을 개선 입법해야 할 의무가 있다고 결정했다.

 

그러나 국회는 모자보건법 개정을 하지 못했다. 따라서 현재는 낙태 허용에 대한 사유와 낙태죄 처벌 근거가 없는 상태다.

 

김철영  ⓒ 뉴스파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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