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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환 선교사 “영국 교회를 살려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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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ㆍ2022-05-10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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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교회 현실 소개… “하향 평준화법으로 선교와 강론 어려움 겪어”

 

영국 웨일즈에서 사역하고 있는 김영환 선교사가 영국 교회의 현실을 소개하면서 영국을 위해 기도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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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웨일즈 김영환 선교사가 "오늘날 영국교회의 현황과 현지 선교"를 주제로 선교보고를 하고 있다.  ©뉴스파워 

 

김 선교사는 지난 4월 29일 오후 3시 서울 서초구 양재 온누리교회 믿음홀에서 열린 기독교학술원(원장 김영한 박사) 주최 선교보고 강연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오늘날 영국교회의 현황과 현지선교”를 주제로 한 강연에서 먼저 영국교회가 세계 교회와 한국교회에 끼친 영향을 설명했다. 

 

김 선교사는 “1611년 영국 국교회와 비국교회 목사와 영문학자들이 히브리어와 헬라어로부터 제임스 왕의 명령을 받아 킹제임스버전을 완성했고, 지금도 이 성경은 전세계 영어권에서 사용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존 웨슬리는 가난하고 비참한 하층민들에게 복음을 증거하여 비국교회의 중산층 신자들에게 그리스도께서 주신 개인의 자유 위에서 근면하고 저축과 절약해서 그 모든 것들을 하나님과 이웃에게 사용하도록 함으로 인해서 두터운 중산층 비국교회 퓨리탄들을 만드는 일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며 “이는 자유 민주주의와 시장경제의 한 성경적 모델이 되었다.”고 평가했다. 

 

김 선교사는 “1866년 9월 5일 남웨일드 출신 로버트 예레미얀 토마스 선교사는 평양 대동강 쑥섬에서 주님과 같은 ‘아버지, 저들을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저들은 저들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 모르기 때문입니다.(눅23:34)’라며 마지막 기도를 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가슴에 품고 있던 성경 한 권과 함께 목 베임의 순교를 당했고, 그 성경 한 권은 벽지로 사용되었고 벽지에 있는 성경 말씀을 읽은 사람들이 변화되어 한국 최초의 널다리 장로교회가 되는 기적을 일으켰고, 그 후 1885년 영국 잉글랜드 출신 언더우드와 아펜젤로가 인천으로 입국하면서 더 크게 복음전도가 조선 땅에서 확장되었더.”고 밝혔다. 

 

또한 “1904년 탄광노동으로 생계를 겨우 유지하던 남웨일즈 사람들은 비가 많이 오는 날씨로 인해 언제 갱도가 무너질지 모르는 상황 속에서도 남자의 경우 8세 이상이면 탄광일을 해야만 했다. 어머니가 남자 아이를 탄광으로 보내면서 기도하기를 ‘하나님, 내 아들의 영혼을 지켜주시옵소서’라고 했다. 딱딱한 빵과 차가운 커피를 마시고 탄광으로 나섰다. 언제 죽을지 모르는 인생들이 탄광 노동자들이었다.”고 했다. 

 

김 선교사는 “이런 배경은 성령님께서 1904년~5년에 이반 로버트의 웨일즈 리바이벌을 촉발시키는 하나의 계기가 되었더.”며 “1906년 미국 아주사 리바이벌, 나라를 잃어가는 조선의 영혼들에게 성령님께서 1907년 평양 장대현교회의 길선주 장로님의 회개로 시작된 평양 리바이벌로 이어졌다. 이는 오늘날 한국교회의 부흥의 발전에 큰 영향을 주었다.”고 했다. 

 

또한 “서울신문의 전신인 대한매일신보의 창설자인 튜너(Turner)는 영국 잉글랜드에서 온 사람”이라며 “수많은 영국교회가 오늘날 한국교회의 부흥과 한국의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세우기 위해 헌신했다.”고 소개했다. 

 

그러나 이처럼 세계교회와 한국교회에 선한 영향을 끼친 영국교회의 현실은 참담하다고 밝혔다. 특히 그 배경에는 1968년 프랑스에서 일어난 68성혁명과 네오막시즘을 꼽았다. 

 

김 선교사는 “프랑스에서 일어난 68혁명은 영국에서도 평등, 성해방, 인권, 공동체주의와 생태주의 등의 진보적 가치로 기존의 애국주의, 전통적인 가치인 기독교와 성경의 권위에 도전하고 해체(퇴보)하려는 ‘상대적인 것이 절대적인 될 수 있다는 포스트모더니즘’의 성격을 띠고 서구사회의 ‘유대인-기독교’(jewdeo-Christianity) 가치를 해체해왔다.”고 지적했다. 

 

더욱이 “공산주의자들은 ‘왜 동유럽 교회까지는 공산주의로 무너졌는데 서유럽은 안 무너지느냐?’라는 질문에 안토니오 그람시는 답하기를 ‘교회의 높은 도덕과 사유재산을 인정하는 십계명 등의 성경교육 때문이다’라고 답했다.”며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진지전’(War of position)의 형태인 네오 막시즘(Neo-Marxism)인 문화로 침투해야 서구의 교회와 학교와 정치, 경제, 군사, 사회 전 분야에 들어가서 십계명 중 인간에 대한 사랑 부분 중 핵심적인 7번째 계명을 파괴하도록 해서 불법 성관계를 성적 자유라고 가르치면서 성윤리의 타락을 조장해서 망가뜨리고 성소수자(LGBT+동성애)를 촉진하게 했다.”고 했다. 

 

나아가 “개인의 자유로운 일할 의지와 사유재산의 권한을 파괴하고 사회적 불만과 가진 자들을 증오하게 해서 8계명을 무너뜨리기 위해서 나눔만 강조하지 성경적 가치인 ‘생산으로부터의 나눔’을 가르치지 않도록 했다.”고 지지적했다. 

 

그는 2010년 평등법(하향 평준화법, Law of Equality)이 통과된 후 영국 교회는 진리 선포에 대한 제약을 받고 있다고 했다. 

 

김 선교사는 “개연성은 있지만 분명 이 법은 영국의 교회와 기독교의 설교와 전도와 선교에 영적 침체와 영적 불임을 초래한 것이 분명해 보인다.”며 “절대 진리인 하나님의 말씀으로 사람들을 강권해서 설교하거나 전도하거나 선교하면 잡혀서 감옥 갈 수 있는 것이 하향 평준화법”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평등법은 1달란트법으로서 하나님께서 개인들에게 주신 신성한 노동명령의 자유를 해체하고 파괴해서 개인의 2~5달란트의 자유롭게 일하고 돌보는 일에서 보람과 만족을 법적으로 빼앗는 것이다. 사실상 종교의 자유가 없는 사회주의와 공산주의법과 같다고 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누가 하나님께서 만드신 신성한 노동명령을 파괴하는 이 법을 만들었는가? 왜, 한 국가가 아니라 여러 자유민주주의 국가들에서 거의 순차적 혹은 동시에 이런 일들이 일어날까? 이것이 우연이라고 보는가? 분명 일하지 못하게 하는 비성경적 비도적적 세력이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그들은 하나님을 떠나서 마음에 상처와 거짓이 가득한 자들이고, 결국 자신을 사랑하는 ‘자기숭배’요, 하나님이 되려는 루시퍼들”이라며 “영국 교회는 이런 기독교와 선교의 파괴법인지 모르고 소리도 지르지 못하고 넘어갔고, 지금은 가슴을 치고 후회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선교사는 “영국(잉글랜드, 웨일즈, 스코틀랜드)은 2014년, 북아일랜드는 2020년에 동성결혼법을 합법화시켰다.”며 “동성애법의 핵심은 성적 부도덕을 강화해서 하나님의 창조명령인 ‘결혼명령’을 파괴하고, 가정을 파괴하고, 교회를 파괴하는 것”이라고 지적하며 영국교회를 위해 기도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현성 ⓒ 뉴스파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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