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기독교 이단 최대 59만 명 추정…이단에서 돌아온 자는 3%뿐 > 한국 세계 뉴스

본문 바로가기


한국 세계 뉴스

한국 기독교 이단 최대 59만 명 추정…이단에서 돌아온 자는 3%뿐

페이지 정보

한국ㆍ2023-08-21 07:25

본문

이단교회에서 탈퇴한 이유 중

‘교리가 비성경적이어서’가 33%로 가장 많아

 

장로교, 감리교, 성결교를 비롯한 한국의 정통 기독교 교단에 의해 이단‧사이비집단을 규정된 비율이 한국 기독교 전체의 8.2%인 59만 명 정도로 추정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63e58030eec3ffd71612342b957f941b_1692617097_18.png
▲ 장로교, 감리교, 성결교를 비롯한 한국의 정통 기독교 교단에 의해 이단‧사이비집단을 규정된 비율이 한국 기독교 전체의 8.2%인 59만 명 정도로 추정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 목회데이터연구소 

 

이는 지난 2022년 말 한국기독교목회자협의회가 조사한 개신교인 비율이 전체의 15.0%였고, 교회를 출석하지는 않지만 기독교인이라고 응답한 ‘가나안 성도’ 10.6로 545만 명(2023년 1월 주민등록인구 5.143만명 기준 ‘이단 교회 출석자’는 45만 명 가량으로 추정된다. 

 

하지만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비율(±2.5%)을 감안하면 이단 신도 비율은 5.7%~10.7% 사이에 분포하고 이를 다시 인구수로 환산하면 최소 31만 명에서 최대 59만 명으로 추정할 수 있다. 

 

이는 바이블백신센터와 목회데이터연구소가 지앤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5월 12일부터 31일까지 전국의 19세 이상 개신교인 남녀 중 이단에 속하지 않은 자 총 1,859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패널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조사 ‘이단에 대한 인식 조사’와 현재 이단에 속한 자 304명을 대상으로 한 ‘이단 실태 조사’, 전국의 500명의 목회자를 대상으로 한 ‘목회자 이단 인식조사’을 조사한 ‘2023년 한국교회 이단 실태 조사' 결과에 따른 것이다. 

 

이번 조사에서는 일반 개신교인 중 이단에서 돌아온 자는 3%에 불과했다. 이들이 이단에서 나온 이유는 ‘교리가 비성경적이어서’가 33%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는 ‘교주를 신격화해서’가 13%, ‘과도한 헌금을 요구해서’가 13%였다. 이어 ‘성도들을 강압적으로 규제해서’가 12%로 나타났다.

 

김철영 ⓒ 뉴스파워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댓글을 쓰기 위해서는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한국 세계 뉴스 목록

Total 1,660건 12 페이지
한국 세계 뉴스 목록
기사제목 기사작성일
고신 신임총회장 김홍석 목사 “한국교회 이끄는 예인선 … 2023-09-20
기침 이종성 신임 총회장 "모든 목회자가 연금 받도록 … 2023-09-20
예장통합, 신임 총회장에 김의식 목사 추대 2023-09-19
예장백석 대표총회장에 장종현 목사, 총회장 김진범 목사 2023-09-19
백석대신 신임 총회장에 류춘배 목사 추대 2023-09-19
[합동3신] 오정호 신임 총회장 "주님의 종 답게 섬길… 2023-09-19
[2023 정기총회] 교단 안건 보면, 교계 현안 알 … 2023-09-07
'조용기 목사 2주기' 신앙·신학 되새겨…"삼중축복의 … 2023-09-06
탈종교화 가속…"개신교 인구, 10년 뒤 10명 중 1… 댓글(1) 2023-09-05
교단의 '이단' 규정, 사회법으로 무효?…예장합신 "유… 2023-08-28
내년 한국 로잔대회, 이단성 논란...한상협 "신사도운… 2023-08-23
장로 10명 중 8명 ‘임기제’ 찬성..."특정인 권한… 댓글(1) 2023-08-23
한국 기독교 이단 최대 59만 명 추정…이단에서 돌아온… 2023-08-21
'이단' 특징은?…40대 미혼, 그리고 'OO OO' 2023-08-19
한국 교회 3명 중 1명은 ‘명목상 그리스도인’ 2023-08-17
10개교단이대위, '한국기독교이단대책위원장협의회'로 명… 2023-08-14
광복 78주년 맞은 한국교회…"복음 통일과 민족 재부흥… 2023-08-14
한기총·한교총, 통합 결의 기념예배 드려 2023-08-14
교회 주일학교 급감…다음세대 위한 장로교의 해법은? 2023-07-19
10년 뒤 선교사 절반 사라져...KWMF, 차세대 선… 2023-07-16
게시물 검색





아멘넷의 시각게시물관리광고안내후원/연락ㆍ Copyright © USAamen.net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아멘넷(USAamen.net) - Since 2003 - 미주 한인이민교회를 미래를 위한
Flushing, New York, USA
카톡 아이디 : usaamen / USAamen@gmail.com / (917) 684-0562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