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백석, 제48회 정기총회 개최…한국교회 부흥 견인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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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ㆍ 2025-09-16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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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 예수 생명의 공동체' 주제로 열려
신임 총회장에 김동기 목사 추대
▲예장백석 제48회 정기총회 모습.ⓒ데일리굿뉴스
대한예수교장로회 백석총회가 15일 장로교단 중 처음으로 정기총회를 열고 교단 정체성을 확고히 하며 한국교회 부흥을 이끌어 가겠다고 다짐했다.
'백석, 예수 생명의 공동체'를 주제로 충남 천안 백석대학교회에서 열린 이번 총회는 전국 129개 노회에서 1,000여 명의 총대들이 참석한 가운데 막이 올랐다.
개회예배 설교에서 총회장 이규환 목사는 "예수님께서는 가르치고 복음을 선포하며 치유하는 사역을 하셨다"면서 "그 모범을 따라가는 총회가 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백석총회의 생명은 전도와 선교에 있다"면서 "성령 충만 가운데 무릎 꿇고 받은 사명을 감당해 땅끝까지 복음을 전하는 우리가 되자"고 강조했다.
총회에서는 김동기 광음교회 목사가 신임 총회장으로 추대됐다. 부총회장에는 이승수 양문교회 목사, 사무총장에는 박종호 안양충신교회 목사가 총대 인준을 거쳐 당선됐다. 총무는 장형준 목사가 지명됐다.
백석총회는 과열 선거를 막기 위해 선거인단 간접선거제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 8월 50명의 선거인단이 회장단과 사무총장을 선출했고, 총회는 이를 인준했다.
정기총회는 17일까지 이어지며, 군선교위원회와 가정·성폭력예방위원회, 학원선교위원회 신설 및 장애인 주일 제정 등 주요 안건을 다룬다.
최상경 기자 ⓒ 데일리굿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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