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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 신임 총회장으로 류승동 목사 당선 “회개로 시작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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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ㆍ 2024-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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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 부총회장에 안성우 목사, 장로 부총회장에 노성배 장로 당선 

 

기독교대한성결교회(총회장:류승동 목사, 이하 기성) 제118년차 총회에서 총회장으로 류승동 목사(인후동교회), 부총회장으로 안성우 목사(로고스교회) 목사, 노성배 장로(임마누엘교회)가 당선됐다. 

 

기독교대한성결교회는 지난 28일부터 30일까지 전북 전주 바울교회(담임:신현모 목사)에서 제118회년차 총회를 개회했다. 총회에서는 각종 보고 및 안건처리와 및 신임 총회장을 비롯한 임원 선거가 진행됐다.

 

29일 진행된 임원선거에서는 총회장 후보로 류승동 목사(인후동교회)가 단독 출마했으며 부총회장 후보로는 윤창용 목사(한우리교회), 안성우 목사(로고스교회), 김원천 목사(대부천교회)가 출마, 장로 부총회장 후보로는 양명헌 장로(중앙성결교회), 노성배 장로(임마누엘성결교회), 안보욱 장로(귀래성결교회), 임진수 장로(양산성결교회)가 출마했다. 총회장 후보로 나온 류승동 목사는 지난 제117년차 총회에서 부총회장직을 맡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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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진행된 선거에서 류승동 목사는 '단일후보는 투표 없이 당선된다'는 조항에 의거해 투표 없이 당선됐다. 

 

부총회장 투표는 총 2차에 걸쳐 진행됐으며 1차 투표에서 최저표를 얻은 윤창용 목사와 양명헌 장로, 임진수 장로는 사퇴의사를 밝혔다. 이어진 2차 투표에서는 총 투표수 722표 중 2/3인 482표 이상 득표를 해야 당선되는 상황에서 목사 부총회장 후보인 안성우 목사가 373표, 김원천 목사가 347표를 득표했고, 노성배 장로가 450표, 안보욱 장로가 268표를 득표했다. 재투표가 진행돼야 했지만 적은 투표수를 얻은 김원천 목사와 안보욱 장로가 사퇴의사를 밝혔고 안성우 목사, 노성배 장로가 부총회장으로 당선됐다.

 

또한 서기로 양종원 목사(행복한북성교회), 회계로 문형식 장로(태평교회), 부서기로 김요한 목사(은산제일교회),  부회계로 조성환 장로(공주교회)가 기성의 제118년차 임원으로 당선됐다.

 

이번에 출범하는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제118년차 총회는 ‘회개와 상생으로 다시 뛰는 성결교회’라는 슬로건을 세우고 △성결교회 회개 기도 성회 △성결교회 30·40목회자 교회개척·설교 커뮤니티 △미래세대를 위한 투자 △현장 목회를 돕기 위한 사업 등을 주요 사업으로 선정하고 관련사업들을 진행할 예정이다.

 

신임 총회장으로 선정된 류승동 목사는 취임사를 통해 “제118년차 총회를 출발하며 ‘회개’로 시작하고자 한다”고 전하며 “우리의 욕심과 자만과 어리석음으로 인해 교단이 분열되고 분쟁이 끊이지 않았음을 고백하고 내가 먼저 돌이키겠다”며 제118년차 총회의 첫 행사를 오는 6월 20일에 열리는 ‘기독교대한성결교회 회개 기도 성회’로 개최해 회개의 날로 삼으며 회개 운동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류 목사는 “제118년차 회기 동안 교단의 미래를 위해 투자하며 젊은 목회자들을 돕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하며 ‘3040 목회자 교회 개척 커뮤니티’와 ‘3040 목회자 설교 능력 향상 커뮤니티’를 구성해 컨설팅과 교재 및 특성화 사업에 관한 지원과 원고작성과 화법 훈련 등의 훈련의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교단의 청년과, 청소년, 어린이들을 위한 투자도 아끼지 않겠다”고 전하며 어린이·청소년 전도사역을 위해 eSports 대회, 목회자 자녀와 선교사 자녀를 위한 캠프 등을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류 목사는 “지난 회기에서 성공적으로 수행한 사업들을 이어받아 심화 사업으로 수행하겠다”고 전하며 신앙고백서와 교리문답서 영상교재 제작, 전도 왕 시상식, 노년교재 및 생애주기별 교육교재, 작은 교회 목회자 건강검진 등의 개발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기성은 지난 제117년차 총회에서 전도운동에 심혈을 기울이며 만 명이 넘는 전도자들과 8000여 명의 인도자를 만들었다. 또한 전도 왕을 시상해 가장 많이 전도한 성도에게는 성지순례의 기회를 제공했다. 

 

이후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류승동 목사는 “지금은 한국교회에 있어 골든타임이며 골든타임의 시기를 잘 살려내면 생명을 살려낼 수 있지만 놓쳐버리면 생명을 놓치게 된다”고 말하며 “절박한 심정으로 교단의 내일을 밝게 하는데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특히 “생육하고 번성하라는 말을 성경에서 강조하고 있지만 과거 정부의 산아제한정책에 있어 한국교회는 정책에 부당함을 말하지 않았었다”며 과거 한국교회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국가의 저출산 문제를 포함한 차별금지법, 동성애, 대사회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출발은 회개에서 출발되어야 한다”고 전했다.

 

또한 류 목사는 “성결교단이 속해있는 단체들에 있어서도 적극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며 교계연합사업과 더불어 한국사회를 위해서도 소금의 역할을 다 하겠다”고도 전했다.

 

김현성 ⓒ 뉴스파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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