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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윤실, '극한 정치적 갈등 속에 기독교인 행동지침'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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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ㆍ2025-01-31 0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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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거 없는 음모론 경계", "자신의 주장을 

폭력을 통해 관철하려고 해서는 안 된다" 등 제시

 

최근 우리 사회는 12.3비상계엄사태와 윤석열 대통령 탄핵 찬반 집회, 윤 대통령 체포와 구속으로 인한 서울서부지법 난입 폭동사태, 부정선거 음모론 등으로 우리 사회가 극한 갈등 양상으로 치닫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기독교윤리실천운동이 ‘극한 정치적 갈등 속에 있는 기독시민을 위한 행동지침’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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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독교윤리실천운동이 ‘극한 정치적 갈등 속에 있는 기독시민을 위한 행동지침’을 발표했다.  © 뉴스파워 

 

기윤실은 먼저 ‘해서는 안 될 행동’ 아홉 가지를 제시했다.

 

‣자신의 주장을 폭력을 통해 관철하려고 해서는 안 됩니다. ‣정치적 입장이 다르다고 상대방을 혐오하거나 악마화해서는 안 됩니다. ‣특정 유튜브 방송이나 SNS에 몰입하여 과신해서는 안 됩니다. ‣카톡 내용에 대한 사실 확인 없이 다른 사람들에게 전달해서는 안 됩니다. ‣헌법기관의 판결을 비판할 수 있지만 부정해서는 안 됩니다. ‣국가 기관의 정당한 법집행을 방해하면 안 됩니다. ‣돈을 받고 정치 집회에 참여해서는 안 됩니다. ‣설교나 대표기도 시간에 정치적 입장을 과도하게 표현해서는 안 됩니다. ‣현실 정치에 과몰입하여 정치의 한계에 대한 인식과 영원에 대한 소망을 놓쳐서는 안 됩니다 등이다.

 

또한 “이렇게 행동합시다”도 아홉 가지 지침도 제시했다.

 

‣자신의 정치적 의견을 평화적으로 표현하며,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고 대화를 합시다. ‣정치적 입장이 다른 사람들도 이 나라의 한 구성원임을 기업합시다. ‣정치적 입장이 다른 언론이나 개인 방송들도 함께 시청합시다. ‣카톡이나 SNS를 통해 얻은 정보는 신문과 방송 등 매체를 통해 사실 확인을 합시다. ‣나의 확신과 신념이 다른 사람에게 상처를 주지 않는지 주의합시다. ‣헌법 기관의 판결을 존중합시다. ‣근거 없는 음모론을 경계합시다. ‣교회와 일상에서 덕을 세우기를 힘쓰며, 내가 할 수 있는 작은 윤리적 실천을 합시다. ‣하나님의 공의가 실현되고 약자가 보호받는 나라가 되도록 기도합시다 등이다.

 

김현성 ⓒ 뉴스파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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