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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부활절 연합예배, "신앙의 본질 회복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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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ㆍ 2025-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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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부활절 연합예배, "신앙의 본질 회복 다짐”

광림교회서 72개 교단 연합 예배… 부활 신앙으로 회복과 연합 강조

 

‘2025 한국교회 부활절 연합예배’가 4월 20일 오후 3시, 서울 광림교회에서 72개 교단의 참여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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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 회복의 은혜! 새 역사 창조!’를 주제로 열린 이번 예배는 한국선교 140주년을 기념해 드려졌으며, 참석자들은 부활 신앙을 회복하고 연합을 다짐하며 예배했다.

 

예배는 한국교회 부활절 연합예배 준비위원회(대회장 이영훈 목사) 주관으로 1부 예배와 2부 환영·결단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 예배는 박병선 목사(예장합신 총회장)의 인도로 시작됐고, 이영훈 목사는 대회사에서 “한국교회의 헌신과 희생이 오늘의 성장의 밑거름이 됐다.”며 “부활 신앙으로 교회의 연합과 민족의 회복,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가야 한다.”고 말했다.

 

‘그가 살아나셨다’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전한 김종혁 목사(예장합동 총회장, 한교총 대표회장)는 “부활의 메시지가 오늘날 한국교회에 회복과 희망의 능력이 되길 바란다.”며, “이 시대에도 마리아처럼 주님을 끝까지 사모하고 기도하는 성도들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평양 대부흥운동처럼 “나라와 민족을 위해 함께 연합하고 영성을 회복하고 소명을 되찾는 자리로 교회가 돌아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1부에서는 김만수 목사(예성), 우선화 목사(예장피어선), 이상구 목사(그교협), 등이 예배기도, 성경봉독, 봉헌기도 등을 맡아 순서를 이끌었다. 특별기도는 김종주, 김명희, 박광철 목사가 ‘부활’, ‘회복’, ‘창조’ 주제로 각각 인도했다. 예배는 김영걸 목사(예장통합)의 축도로 마무리 됐다.

 

2부 순서에서는 엄진용 목사(기하성 총무)의 사회로 김정석 감독(기감), 이영한 목사(예장고신), 소강석 목사(새에덴교회), 메튜 셰필드(아펜젤러 5대손) 등이 인사말과 축사를 전했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및 정치권 인사들도 축하의 뜻을 전했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의 축사를 대독한 유인촌 문화체육부 장관은 한국의 발전에 기여해온 한국교회에 감사를 전하며, “한국교회가 국민통합과 국가의 미래를 위한 반석이 되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정부는 연합과 상생을 통해 국민을 하나로 모으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부활절 선언문은 이규환 목사(예장백석), 이상규 목사(예장개혁)가 낭독했으며, 신앙의 본질 회복, 한국 사회 치유, 다음세대와의 동행 등 4대 실천 항목이 담겼다. 마지막 파송기도는 박성국 목사(예장백석대신)가 맡았다.  

 

이날 드려진 헌금은 한국기독교역사박물관 건립 및 운영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연합예배에 참여한 72개 교단장은 최근 탄핵정국에서 발생한 정치적 갈등 문제에 관한 입장이 담긴 특별 담화문을 발표했다. 

 

담화문에는 최근 교회가 극단적 정치행위에 연루되고 있다는 사회의 비판과 우려에 대해 “국민의 신뢰와 교회의 선교를 위한 토대를 뒤흔드는 심각한 경고”라며, 극단으로 치우친 비성경적 정치 행위를 멀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성경적 가치 회복, 사회적 약자 돌봄, 갈등과 분열 종식, 국민 연합, 세계선교를 위해 한국교회가 더욱 힘쓸 것을 천명했다.

 

김현성 ⓒ 뉴스파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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