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부터캠페인, '나부터포럼'으로 새롭게 출발…"위기의 시대, 예언자적 목소리 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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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ㆍ 2024-12-03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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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부터포럼, 비영리법인 등록
3일 제1회 정기총회 열고 조직 구성
▲나부터포럼 제1회 정기총회 3일 서울 중구 컨퍼런스 하우스 달개비에서 열렸다.
지난 2017년 한국교회 영적 대각성을 위한 운동의 일환으로 시작된 '나부터캠페인'이 '나부터포럼'이란 명칭으로 새 출발 한다.
3일 서울 중구 컨퍼런스 하우스 달개비에서 나부터포럼 제1회 총회가 개최됐다.
나부터캠페인은 임의단체로 활동해 오다가 3일 비영리법인 '나부터포럼'으로 명칭을 바꿔 본격적인 활동에 나서기로 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새로운 조직 구성과 함께 2025년도 사업 계획 등이 논의됐다.
나부터포럼 대표 및 이사장에는 류영모 한소망교회 목사가 추대됐다. 류 목사는 "갈등이 만연하고 양극화를 넘어 이념 대립으로 치닫는 위기의 시대 속 한국교회가 새로워질 결정적인 시기"라며 "나부터포럼이 이 시대의 예언자적 메시지를 내고 길이 안 보이는 이때에 길을 제시하는 길라잡이 역할을 하게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나부터포럼은 류영모 이사장을 비롯해 자문위원 10명과 공동대표 6명, 전문위원 12명, 실행위원 7명, 감사 1명 등 36명의 임원도 선출했다. 김명전 GOODTV 대표이사는 공동대표를 맡았다.
'나부터 캠페인'은 종교개혁 500주년을 기념해 2017년 한국교회의 캠페인으로 시작됐다. 하지만 초기 준비 부족과 코로나19 등으로 활동에 어려움을 겪다가 올해 두 차례의 세미나를 열며 새출발을 시작했다.
올해부터 제2기 활동을 선언한 나부터캠페인은 지난 4월 '축소시대가 달려온다'라는 주제로 첫 포럼을 개최하고 인구 절벽과 저성장 문제의 해법을 제시함으로써 주목 받았다.
나부터포럼은 명칭 변경 후 첫 사업으로 내년 3월 18일 '중독'을 주제로 제3회 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다.
최상경 기자 ⓒ 데일리굿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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