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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WEA 서울총회 조직위원회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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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ㆍ 2024-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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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WEA 서울총회 조직위원회 출범

내년 10월 개최...이영훈 목사와 오정현 목사 공동 조직위원장 맡아

 

내년 10월에 서울에서 열리는 세계복음주의연맹(의장:Goodwill Shana 목사, 이하 WEA) 총회를 준비하기 위한 WEA 서울총회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가 출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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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WEA 서울총회 조직위원회 출범 감사예배  © 뉴스파워 

 

WEA는 성경의 완전영감과 완전 무오성을 확신하는 보수적인 연합기구이며 전 세계 약 6억 명의 복음주의 기독교인들을 대표하는 연합체로 복음(Evangelical), 정통(Orthodox), 보수(Conservative)를 핵심 가치로 여기며 전 세계에 복음을 확산하고 복음의 가치를 변호하며, 신자 간의 교제를 강화함으로써 각 지역의 복음적 가치를 굳건히 지켜나가는데 힘을 쓰고 있다. 

 

WEA 총회는 6년마다 개최되고 있으며 지난 총회는 2019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렸다. 내년에 열리는 WEA 서울총회는 지난 5월 샤나 의장 등 WEA의 지도부가 한국에 방문해 서울총회 유치를 제안했고 한국의 복음주의권 지도자와 교회, 기관을 중심으로 조직위원회가 출범됐다. 

 

조직위는 공동조직위원장으로 이영훈 목사와 오정현 목사, 고문으로 김상복 목사, 실행위원장은 임석순 목사가 맡았으며 이밖에도 신학분과, 국제사역 기획, 국내사역 기획 등의 조직이 구성됐다. 

 

WEA 서울총회는 ‘모든 이에게 능력이 되는 복음-2033년을 향해’라는 주제와  ‘살아있는 정통, 개혁적인 보수, 순전한 복음’를 슬로건으로 가질 예정이고 장소는 여의도 순복음교회와 사랑의 교회 등에서 열리며 해외에서 1천 여 명, 국내에서 5천여 명의 사람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총회에서는 △신앙의 정통성, 순전한 복음의 확산, 개혁적인 보수의 확산 △고난받는 자들에 대한 인권, 자유의 확대 △선교현장에서의 안전과 안정적인 복음전파 △동북아 및 한반도 이슈(신앙의 자유, 북한인권-통일) △제자훈련의 실질적인 적용과 열매를 위한 노력 등의 주제가 다뤄질 예정이다.  

 

지난 15일 여의도 CCMM 빌딩 12층에서 열린 조직위원회 출범 감사예배에서는 임석순 목사(한국중앙교회, 한국복음주의협의회 회장)이 사회를 맡았고 김상식 목사(성결대학교 총장, 한국복음주의신학대학협의회 회장)의 대표기도, 이영훈 목사(여의도순복음교회, WEA 서울 총회 조직위원회 공동위원장)의 설교, 김상복 목사(할렐루야교회 원로, WEA 전 회장)의 축도가 있었다. 이날 WEA 의장인 Goodwill Shana 목사는 영상으로 축사를 전했고, WEA 부의장이자 유럽복음연맹회장인 Dr.Frank Hinkelmann은 현장에 참석해 인사말을 전했다.

 

‘성경의 절대권위’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전한 이영훈 목사는 성경의 절대적인 권위와 복음의 유일성을 강조하며 “성경의 권위를 무너뜨리는 모든 세력을 막아내야 하고 성경의 권위를 지켜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 목사는 “WEA 서울총회를 통해 전 세계가 성경으로 돌아가 성경의 권위를 회복하고 예수를 전하며 성경적 가치관을 바로 세워야 한다”고 전하며 “총회를 통해 전 세계가 복음으로 회복되고 동성애, 종교다원주의, 마약 등 잘못된 모든 것들을 막아내야 한다”며 성경적 가치를 바로 세워야 한다고 전했다.

 

WEA 의장인 굿 윌 샤나 목사는 “이번 2024 WEA 서울총회가 순수 복음을 확산하는 계기가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전하며 “WEA는 정통, 복음, 보수라는 구호를 갖고 성경무오와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의 절대성 등 한국교회가 가진 전통적인 신앙과 그 방향을 같이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10.27 한국교회 200만 연합예배 및 큰 기도회를 통해 동성애와 동성혼 그리고 포괄적 차별금지법의 제정을 반대하는 성도들이 모인 연합예배는 전 세계 교회를 다시 한번 깨우고 있다”며 “WEA는 하나님께서 성경을 통해 명시하신 남자와 여자, 가정의 정의를 믿는다”며 동성애 동성혼 등의 문제에 있어 한국교회의 입장을 지지하며 함께한다고 전했다. 

 

특히 굿 윌 샤나 목사는 “WEA비전은 성경적 변화를 위해 복음주의자들을 연합하고 모으는 것”이라고 말하며 “이 연합은 성경적 가치에 기반한 연합이며 단순한 종교적 포용주의가 아니며 WEA는 성경의 권위를 훼손하는 어떤 형태의 연합도 거부한다”며 종교다원주의에 대해 반대의 입장을 표명했다. 

 

또한 “WEA 서울 총회는 동북아시아에서 열리는 최초의 총회이자 분단국에서 열리는 최초의 총회”라고 말하며 “서울총회에서 동북아와 아시아, 분단국인 한국의 상황을 고려한 아젠다를 개발하고 세계복음화와 함께 효과적인 복음적 사역에 대해서도 깊이 있게 다루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인사말을 전한 WEA 부의장인 프랭크 힌켈만 또한 복음주의에 대해 설명하며 종교적 다원주와 혼합주의를 거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예배 후 이어진 기자간담회에서 조직위는 현재 WEA의 의장과 관련한 루머에 대해  “WEA 의장이 신사도와 관련된 명칭을 사용한 것에 대한 한국교회의 우려를 해소하도록 가능하면 짐바브웨에 가서 직접 물어보도록 하겠다”고 전했고 신학위원장의 신학적인 문제와 관련된 우려에 대해 “논란이 있었던 신학위원장인 토마스 슈마어의 행동은 개인의 일탈로 보며 쓴 문서들은 다 삭제됐고 현재 신학위원장은 바뀐 상태”라고 전했다. 

 

또한 WCC와 관련해서는 “WEA는 WCC와 전혀 다른 연합체”라고 전하며 “WEA는 복음주의에 뿌리를 둔 복음적 교회들의 연합체로서 영혼구원을 최우선 목표로 하여 교회의 사회적 책임과 복음 전파가 균형을 이루어야 함을 강조하며 성경에 근거한 복음 전파를 통한 회심을 선교의 궁극적 목적으로 삼기에 사회 구원론이나 다원주의적 입장과는 선을 긋고 있다. WCC는 포괄적이고 포괄적이고 다양한 교단과 교회의 협력을 통해 세계 모든 교회의 일치를 목표로 하며, 교회의 사회 변혁과 평화 증진을 주요 과제로 삼고있다”며 WEA와 WCC는 전혀 다른 방향성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조직위는 향후 WEA 9개 지부별 모임, SOC와 WEA HQ와의 정기적인 협의, 총회 아젠다 선정, 사무국 설치, 총회-문화탐방-한국교회와의 연합사역 등 총회 일정 확정 등 성공적인 총회를 위한 행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김현성 ⓒ 뉴스파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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