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 폭풍의 별 해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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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쟁이 (142.♡.♡.150)ㆍ2025-04-23 00:06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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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 폭풍의 별 해왕성
지구에서 20 AU 쯤 거리에 있는 천왕성 궤도에서 다시 10 AU 더 떨어진 먼 곳 30 AU 거리, 45억 킬로미터 머나먼 거리에 푸른색 보석 같은 해왕성(海王星, Neptune)이 돌고 있다. ‘해왕(海王)’, ‘바다의 왕’은 희랍신화 포세이돈, 로마신화 넵투누스의 이름이다. 공전주기는 천왕성의 약 두 배인 165년 정도이며 공전속도는 5.4km/s 정도이다. 해왕성이 태양을 한 바퀴 도는 동안 지구에 사는 인간들은 대략 두 번씩 죽어야 한다는 이야기다.
2006년 명왕성이 행성의 지위를 박탈당하는 바람에 해왕성이 태양계의 공식적인 여덟 번째 마지막 행성이 되었다. 해왕성은 태양계에서 부피로는 네 번째, 질량으로는 세 번째 큰 거대가스행성이다. 천왕성과 해왕성은 비슷해서 쌍둥이로 불리는데 부피는 천왕성이 좀 더 크고 무게는 해왕성이 약간 더 나간다. (천왕성 무게는 지구의 15배, 해왕성은 17배) 해왕성의 자전주기는 16시간 7분 정도인데 초속 2.68 km, 시속 9,660 km, 음속의 여덟 배나 되는 맹렬한 속도로 자전한다. 적도에서의 중력은 지구보다 약간 높은 1.14g, 탈출속도는 23.5 km/s이다.
해왕성도 천왕성과 비슷한 얼음행성이며 극미량의 탄화수소와 질소를 포함하고 있고 물, 암모니아, 메테인의 얼음질이 높은 비율을 차지한다. 해왕성이 더 짙은 푸른빛을 띠는 것은 얼음질의 메테인 성분이 더 많기 때문인 것으로 여겨진다. 천왕성이 탁한 청록색인데 비하여 해왕성은 훨씬 깔끔하고 예쁜 담청색이다. 1979년 7월 9일 발사되어 꼭 10년 뒤인 1989년 8월 25일 해왕성에 도달한 보이저 2호가 보내온 해왕성의 사진을 전송받은 우주과학자들은 어두운 하늘에 에메랄드 보석처럼 아름답게 빛나는 해왕성의 빛깔에 매료되었다.
해왕성의 이 고운 청록색 빛깔은 매우 격렬한 대기의 기상현상으로 인한 것이다. 해왕성은 태양계에서 가장 강력한 엄청난 태풍이 휘몰아치는 혹성이다. 해왕성의 바람은 보통 초속 600 미터에 육박하는데 이는 음속의 거의 두 배에 달하는 속도다. 1989년 보이저 2호의 해왕성 접근통과 때 해왕성의 남반구에서 목성의 대적반에 필적하는 대암반이 관측되었는데 이것은 시속 2,100 킬로미터, 음속의 여섯 배에 달하는 태양계의 가장 강력한 폭풍에 의한 것이었다. 예쁜 청록색 해왕성의 빛깔은 이 어마무시한 해왕성 대기의 소용돌이인 것이다. 이러한 폭풍현상은 해왕성 내부의 높은 방출열과 태양이 비치는 쪽 극의 메테인의 방출로 인한 것으로 보인다. 천왕성은 태양으로부터 받는 에너지의 1.1배를 방출하는데 비해 해왕성은 2.61배를 방출한다. 해왕성의 표면온도는 영하 218도 정도이다. 천왕성보다 해왕성이 오히려 약간 덜 차가운 것은 해왕성의 중심온도가 약 5,000도에 이르기 때문이고 이로 인해 메테인의 방출이 더 많기 때문이다.
해왕성의 위성은 모두 13개가 발견되었는데 다른 위성들은 다 조그맣고 제1위성인 트리톤이 다른 위성을 다 합친 것만큼 압도적으로 큰데 그 표면온도가 영하 235도(절대온도 38도)란다. 오, 칼날처럼 차가운 해왕성의 달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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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에서 20 AU 쯤 거리에 있는 천왕성 궤도에서 다시 10 AU 더 떨어진 먼 곳 30 AU 거리, 45억 킬로미터 머나먼 거리에 푸른색 보석 같은 해왕성(海王星, Neptune)이 돌고 있다. ‘해왕(海王)’, ‘바다의 왕’은 희랍신화 포세이돈, 로마신화 넵투누스의 이름이다. 공전주기는 천왕성의 약 두 배인 165년 정도이며 공전속도는 5.4km/s 정도이다. 해왕성이 태양을 한 바퀴 도는 동안 지구에 사는 인간들은 대략 두 번씩 죽어야 한다는 이야기다.
2006년 명왕성이 행성의 지위를 박탈당하는 바람에 해왕성이 태양계의 공식적인 여덟 번째 마지막 행성이 되었다. 해왕성은 태양계에서 부피로는 네 번째, 질량으로는 세 번째 큰 거대가스행성이다. 천왕성과 해왕성은 비슷해서 쌍둥이로 불리는데 부피는 천왕성이 좀 더 크고 무게는 해왕성이 약간 더 나간다. (천왕성 무게는 지구의 15배, 해왕성은 17배) 해왕성의 자전주기는 16시간 7분 정도인데 초속 2.68 km, 시속 9,660 km, 음속의 여덟 배나 되는 맹렬한 속도로 자전한다. 적도에서의 중력은 지구보다 약간 높은 1.14g, 탈출속도는 23.5 km/s이다.
해왕성도 천왕성과 비슷한 얼음행성이며 극미량의 탄화수소와 질소를 포함하고 있고 물, 암모니아, 메테인의 얼음질이 높은 비율을 차지한다. 해왕성이 더 짙은 푸른빛을 띠는 것은 얼음질의 메테인 성분이 더 많기 때문인 것으로 여겨진다. 천왕성이 탁한 청록색인데 비하여 해왕성은 훨씬 깔끔하고 예쁜 담청색이다. 1979년 7월 9일 발사되어 꼭 10년 뒤인 1989년 8월 25일 해왕성에 도달한 보이저 2호가 보내온 해왕성의 사진을 전송받은 우주과학자들은 어두운 하늘에 에메랄드 보석처럼 아름답게 빛나는 해왕성의 빛깔에 매료되었다.
해왕성의 이 고운 청록색 빛깔은 매우 격렬한 대기의 기상현상으로 인한 것이다. 해왕성은 태양계에서 가장 강력한 엄청난 태풍이 휘몰아치는 혹성이다. 해왕성의 바람은 보통 초속 600 미터에 육박하는데 이는 음속의 거의 두 배에 달하는 속도다. 1989년 보이저 2호의 해왕성 접근통과 때 해왕성의 남반구에서 목성의 대적반에 필적하는 대암반이 관측되었는데 이것은 시속 2,100 킬로미터, 음속의 여섯 배에 달하는 태양계의 가장 강력한 폭풍에 의한 것이었다. 예쁜 청록색 해왕성의 빛깔은 이 어마무시한 해왕성 대기의 소용돌이인 것이다. 이러한 폭풍현상은 해왕성 내부의 높은 방출열과 태양이 비치는 쪽 극의 메테인의 방출로 인한 것으로 보인다. 천왕성은 태양으로부터 받는 에너지의 1.1배를 방출하는데 비해 해왕성은 2.61배를 방출한다. 해왕성의 표면온도는 영하 218도 정도이다. 천왕성보다 해왕성이 오히려 약간 덜 차가운 것은 해왕성의 중심온도가 약 5,000도에 이르기 때문이고 이로 인해 메테인의 방출이 더 많기 때문이다.
해왕성의 위성은 모두 13개가 발견되었는데 다른 위성들은 다 조그맣고 제1위성인 트리톤이 다른 위성을 다 합친 것만큼 압도적으로 큰데 그 표면온도가 영하 235도(절대온도 38도)란다. 오, 칼날처럼 차가운 해왕성의 달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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