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 물에 띄워볼까, 토성
페이지 정보
대장쟁이 (142.♡.♡.150)ㆍ2025-04-16 05:50관련링크
본문
32. 물에 띄워볼까, 토성
아름다운 띠를 두른 토성(土星, Saturn)은 태양으로부터 약 14억 킬로미터(9.5 AU, 태양-지구 거리의 9.5배) 거리에서 돌고 있다. 태양-목성 간 거리의 거의 두 배 가까운 거리다. 공전주기는 29.46년, 그러니까 토성의 1년은 29.46년이고 공전속도는 초속 9.6 킬로미터 정도이다. 우리가 지구 나이로 서른 살이면 토성 나이로는 한 살, 지구나이로 예순 살이면 토성 나이로는 두 살이 된다. 그러니 인간은 토성의 나이로는 세 살 살기도 어렵다는 이야기다.
옛날 우주를 관측한 사람들은 토성이 태양계의 마지막 행성이라고 믿었다. 토성을 망원경으로 처음 관찰한 것은 갈릴레오였다. 망원경으로 토성의 고리를 본 갈릴레오는 세 개의 별이 가까이에 뭉쳐진 것으로 생각했다. 토성은 누런 색깔을 띤 상당히 밝은 행성으로 부피가 목성의 절반이 좀 넘고 지구의 760 배 되는, 태양계에서 두 번 째 큰 거대행성이다. 그러나 질량은 지구의 95배 밖에 되지 않고 비중은 물보다도 작은 0.69 g/cm3 이다. 토성의 일부를 떼어 물에 띄운다면 둥둥 뜬다는 이야기다. 토성은 가스별이다. 그 성분은 수소 93.2퍼센트, 헬륨 6.7퍼센트, 그리고 적은 분량이지만 암모니아, 아세틸렌, 에테인, 인화수소, 메테인 성분도 포함되어 있다.
토성은 대단히 빠른 속도로 자전하고 있다. 10시간 32분 35초마다 한 바퀴씩 자전한다. 적도에서의 표면 자전속도가 초속 9.87 킬로미터, 시속 3만 5천 500 킬로미터에 달한다. 이처럼 빠른 자전으로 인해 토성은 적도지름이 극지름 보다 10%나 더 크다. 또한 원심력으로 인해 적도에서의 중력도 지구보다 낮은 0.914g에 불과하다. 체중이 70 킬로그램인 사람이 토성에 가면 체중이 64 킬로그램으로 약간 줄어든다는 이야기다. 토성 표면에도 목성처럼 줄무늬 띠와 반점이 보이는 것은 빠른 자전속도와 이러한 성분의 대기의 격렬한 흐름과 소용돌이 때문이다. 또한 토성의 북극에는 육각형으로 생긴 구름이 초속 약 100미터의 속도로 회전하고 있는 것이 카니시호에 의하여 관측되었다. 또한 남극 부근에서는 시속 1,000 마일에 달하는 어마어마한 폭풍 소용돌이들이 휘몰아치고 있단다. 표면온도는 목성보다 더 낮은 영하 145도 정도이다.
아름다운 띠를 두른 토성(土星, Saturn)은 태양으로부터 약 14억 킬로미터(9.5 AU, 태양-지구 거리의 9.5배) 거리에서 돌고 있다. 태양-목성 간 거리의 거의 두 배 가까운 거리다. 공전주기는 29.46년, 그러니까 토성의 1년은 29.46년이고 공전속도는 초속 9.6 킬로미터 정도이다. 우리가 지구 나이로 서른 살이면 토성 나이로는 한 살, 지구나이로 예순 살이면 토성 나이로는 두 살이 된다. 그러니 인간은 토성의 나이로는 세 살 살기도 어렵다는 이야기다.
옛날 우주를 관측한 사람들은 토성이 태양계의 마지막 행성이라고 믿었다. 토성을 망원경으로 처음 관찰한 것은 갈릴레오였다. 망원경으로 토성의 고리를 본 갈릴레오는 세 개의 별이 가까이에 뭉쳐진 것으로 생각했다. 토성은 누런 색깔을 띤 상당히 밝은 행성으로 부피가 목성의 절반이 좀 넘고 지구의 760 배 되는, 태양계에서 두 번 째 큰 거대행성이다. 그러나 질량은 지구의 95배 밖에 되지 않고 비중은 물보다도 작은 0.69 g/cm3 이다. 토성의 일부를 떼어 물에 띄운다면 둥둥 뜬다는 이야기다. 토성은 가스별이다. 그 성분은 수소 93.2퍼센트, 헬륨 6.7퍼센트, 그리고 적은 분량이지만 암모니아, 아세틸렌, 에테인, 인화수소, 메테인 성분도 포함되어 있다.
토성은 대단히 빠른 속도로 자전하고 있다. 10시간 32분 35초마다 한 바퀴씩 자전한다. 적도에서의 표면 자전속도가 초속 9.87 킬로미터, 시속 3만 5천 500 킬로미터에 달한다. 이처럼 빠른 자전으로 인해 토성은 적도지름이 극지름 보다 10%나 더 크다. 또한 원심력으로 인해 적도에서의 중력도 지구보다 낮은 0.914g에 불과하다. 체중이 70 킬로그램인 사람이 토성에 가면 체중이 64 킬로그램으로 약간 줄어든다는 이야기다. 토성 표면에도 목성처럼 줄무늬 띠와 반점이 보이는 것은 빠른 자전속도와 이러한 성분의 대기의 격렬한 흐름과 소용돌이 때문이다. 또한 토성의 북극에는 육각형으로 생긴 구름이 초속 약 100미터의 속도로 회전하고 있는 것이 카니시호에 의하여 관측되었다. 또한 남극 부근에서는 시속 1,000 마일에 달하는 어마어마한 폭풍 소용돌이들이 휘몰아치고 있단다. 표면온도는 목성보다 더 낮은 영하 145도 정도이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