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 목성(木星)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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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쟁이 (142.♡.♡.150)ㆍ2025-04-10 18:02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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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목성(木星) (2)
거대한 액체수소 덩어리별인 목성의 표면은 짙은 대기, 곧 수소, 메탄, 암모니아, 이산화탄소 등이 고압으로 압축된 대기로 덮여 있다. 그 대기압력은 지구의 대기압의 20만 배, 상상조차 어려운 압력이다. 목성이 받는 태양열은 지구표면의 30분의 1에 불과하여 목성표면의 온도는 섭씨 영하 120도 정도이다. 영하 120도로 냉각 압축된 수소, 메탄, 암모니아, 이산화탄소(드라이아이스) 같은 짙은 대기는 목성의 빠른 자전에 의하여 맹렬한 속도로 흐르며 소용돌이치는데 이것이 목성표면의 여러 줄무늬를 이루는 구름층이다. 이 구름층 줄무늬 가운데 ‘대적반’으로 불리는 타원형의 붉은 반점은 지구가 통째로 들어갈 수 있는 크기이다.
목성은 엄청나게 많은 달을 가지고 있다. 지금까지 발견된 위성만도 95 개나 된다. 목성에서 가장 가까운 곳에는 암석조각들로 이루어진(토성의 띠 같은) 고리가 있고 그 바깥쪽에는 소행성 크기의 자그마한 위성들 4개가 있다. 그리고 그 바깥쪽에는 갈릴레이 위성이라고 부르는 거의 지구 크기에 육박하는 4 개의 위성들이 또 있는데 이오(Io), 유로파(Europa), 가니메데(Ganymede), 그리고 칼리스토(Callisto) 위성이다. 이 중 이오위성 표면에는 아직도 화산활동이 계속되고 있음을 나타내는 분화구들이 관측된다. 유로파 위성에는 얼어붙은 거대한 바다 밑에 물이 있을 것으로 추정되며 과학자들은 그 속에 혹시 생명체가 있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다. 4개의 큰 위성 바깥쪽에는 다시 8 개의 작은 위성들이 있다. 가장 바깥쪽에 있는 위성 중 몇 개는 다른 위성들과 반대방향으로 돌고 있어 소행성이 목성의 중력장에 붙잡혀 위성이 된 것으로 믿어진다.
목성은 그 한 개의 크기로 태양계의 다른 모든 혹성들을 합친 것보다 크다. 그 거대한 목성은 또 엄청난 크기의 중력과 자기장 세력을 펼친 채 태양을 돌면서 위험한 소행성이나 외부침입자들을 삼켜버림으로써 지구를 보호하는 수문장 구실을 하고 있다. 위험한 운석이나 소행성이 5,000 개가 목성에 끌려들어갈 동안 지구에는 한 개 정도가 도달할까말까란다. 목성의 자기장은 태양의 자기장보다 더 크다. 그래서 목성의 자기장에 붙잡히는 태양풍 입자들의 양도 엄청나서 목성에서는 지구보다 1,000배나 거대한 오로라를 볼 수 있단다. 그러나 이 거대한 목성도 태양의 900분의 1밖에 되지 않는 하나의 작은 혹성일 뿐이다.
목성을 돌고 있는 수 십 개의 위성들은 목성에 끌려 들어가지 않기 위하여 달이 지구를 도는 속도 보다는 훨씬 빠른 속도로 목성을 돌고 있다. 그리고 그들을 데리고 목성은 태양을 돌고 있다. 달리지 않으면 죽는, 쉼 없는 달리기는 거기서도 치열하게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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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한 액체수소 덩어리별인 목성의 표면은 짙은 대기, 곧 수소, 메탄, 암모니아, 이산화탄소 등이 고압으로 압축된 대기로 덮여 있다. 그 대기압력은 지구의 대기압의 20만 배, 상상조차 어려운 압력이다. 목성이 받는 태양열은 지구표면의 30분의 1에 불과하여 목성표면의 온도는 섭씨 영하 120도 정도이다. 영하 120도로 냉각 압축된 수소, 메탄, 암모니아, 이산화탄소(드라이아이스) 같은 짙은 대기는 목성의 빠른 자전에 의하여 맹렬한 속도로 흐르며 소용돌이치는데 이것이 목성표면의 여러 줄무늬를 이루는 구름층이다. 이 구름층 줄무늬 가운데 ‘대적반’으로 불리는 타원형의 붉은 반점은 지구가 통째로 들어갈 수 있는 크기이다.
목성은 엄청나게 많은 달을 가지고 있다. 지금까지 발견된 위성만도 95 개나 된다. 목성에서 가장 가까운 곳에는 암석조각들로 이루어진(토성의 띠 같은) 고리가 있고 그 바깥쪽에는 소행성 크기의 자그마한 위성들 4개가 있다. 그리고 그 바깥쪽에는 갈릴레이 위성이라고 부르는 거의 지구 크기에 육박하는 4 개의 위성들이 또 있는데 이오(Io), 유로파(Europa), 가니메데(Ganymede), 그리고 칼리스토(Callisto) 위성이다. 이 중 이오위성 표면에는 아직도 화산활동이 계속되고 있음을 나타내는 분화구들이 관측된다. 유로파 위성에는 얼어붙은 거대한 바다 밑에 물이 있을 것으로 추정되며 과학자들은 그 속에 혹시 생명체가 있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다. 4개의 큰 위성 바깥쪽에는 다시 8 개의 작은 위성들이 있다. 가장 바깥쪽에 있는 위성 중 몇 개는 다른 위성들과 반대방향으로 돌고 있어 소행성이 목성의 중력장에 붙잡혀 위성이 된 것으로 믿어진다.
목성은 그 한 개의 크기로 태양계의 다른 모든 혹성들을 합친 것보다 크다. 그 거대한 목성은 또 엄청난 크기의 중력과 자기장 세력을 펼친 채 태양을 돌면서 위험한 소행성이나 외부침입자들을 삼켜버림으로써 지구를 보호하는 수문장 구실을 하고 있다. 위험한 운석이나 소행성이 5,000 개가 목성에 끌려들어갈 동안 지구에는 한 개 정도가 도달할까말까란다. 목성의 자기장은 태양의 자기장보다 더 크다. 그래서 목성의 자기장에 붙잡히는 태양풍 입자들의 양도 엄청나서 목성에서는 지구보다 1,000배나 거대한 오로라를 볼 수 있단다. 그러나 이 거대한 목성도 태양의 900분의 1밖에 되지 않는 하나의 작은 혹성일 뿐이다.
목성을 돌고 있는 수 십 개의 위성들은 목성에 끌려 들어가지 않기 위하여 달이 지구를 도는 속도 보다는 훨씬 빠른 속도로 목성을 돌고 있다. 그리고 그들을 데리고 목성은 태양을 돌고 있다. 달리지 않으면 죽는, 쉼 없는 달리기는 거기서도 치열하게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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