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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거를 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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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쟁이 (100.♡.♡.223)2018-01-13 03:39

본문

[요한복음 5:31-32]
31 내가 만일 나를 위하여 증거하면 내 증거는 참되지 아니하되
32 나를 위하여 증거하시는 이가 따로 있으니 나를 위하여 증거하시는 그 증거가 참인줄 아노라
....................................................

자신이 안식일의 주인이라고 주장하면서 '아버지가 일하시니 나도 일한다'고 말씀하시니 유대인들이 가만 있을 리가 없습니다. “네가 하나님의 아들이냐? 네가 하나님과 동등하냐?”고 살기등등하게 따지고 덤빕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분명하고 단호하게 말씀을 계속하셨습니다.
“아들은 아버지의 하시는 것을 보고 그대로 한다. 아들은 아버지가 하시는 일을 그대로 한다. 아들은 아버지와 똑 같다. 아버지가 죽은 자를 살리시니 나도 죽은 자를 살린다. 아버지께서 아들에게 심판을 맡기셨다.......”

심판은 아무나 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맡긴다고 해서 되는 일이 아닙니다. 심판은 전지전능하고 무소부재하며 모든 사람의 폐부를 감찰하시는 하나님만이 하실 수 있는 것입니다. 심판은 생사화복의 주관자, 천국과 지옥의 주관자, 우주의 주재자, 곧 하나님만이 하실 수 있는 일입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하나님이 자기에게 심판을 맡겼다는 것입니다. 자신이 아들이라는 것입니다. 아버지께서 아들에게 다 맡기셨다는 것입니다. 너희들을 죽이고 살리는 일까지 자신에게 맡기셨다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이 대답을 하시는 것은 자신이 하나님의 아들이요, 곧 하나님이라는 말씀입니다. 이것이 사실이라면 그들은 벌벌 떨며 예수님 앞에 엎드려야 합니다. 이는 유대인들로서는 하늘이 무너진다 해도 받아들일 수 없는 것입니다. 그래서 살기등등하게 덤비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가 읽은 말씀은 주님께서 계속 자신의 정체를 밝히시면서 하신 “증거”에 관한 말씀입니다.
예수님이 과연 하나님의 아들이시며 심판주시라면 그것을 누가 어떻게 증명하느냐 하는 문제인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이 문제에 대하여 예수님 자신이 예수님 자신을 증거할 수 없다고 말씀하십니다. 어떠한 기적과 표적도 예수님께서 자신을 증거하기 위하여 행하신다면 그것은 참 되지 않다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자신을 증거하기 위하여 표적을 행하셨다면 진작 마귀가 시험할 때 돌을 떡으로 만드시고 성전에서 뛰어내리셨을 것입니다. 예수님이 행하신 수많은 병고침과 살리심과 표적과 기사는 예수님께서 자신을 증명하기 위하여 행하신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예수님을 이 땅에 보내셨다는 것을 증거하는 것입니다.

또한 세례요한도 예수님의 증거는 아닙니다.
세례요한은 다만 앞서 보내심을 받은 사자요 광야의 소리입니다.
오늘 예수님께서 하시는 말씀은 명백하게 하나님께서 자신을 보내시고 그 보내심의 증거를 하신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십자가에 죽으시기까지 자신을 증거하지 않으셨습니다.
죽기까지 순종하셨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그를 살리시고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난 이름을 주사 마침내 그를 증거하셨습니다.
증거는 하나님께 속한 것입니다.

자, 지금 유대인들은 예수님께 눈을 치켜뜨고 죽이겠다고 덤비면서 네가 하나님의 아들이냐고 묻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자신이 명백히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러나 증거는 하지 않으십니다. 유대인으로서는 미칠 노릇입니다. 증거를 보이지 않으니 유대인들이 보기에는 예수님은 과대망상증 환자이거나 광인입니다. 그러나 그렇게 단정할 수도 없는 것이 38년 된 병자를 일어나 자리를 들고 걸어가게 하였으니 예삿인물이 아닌 것이 분명합니다. 그러므로 유대인들은 “네가 안식일을 지키지 않은 것을 보니 하나님으로부터 온 자가 아니다.”라는 주장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런 때 예수님이 자신을 증거하셔서 하나님의 아들, 전능자로 나타내셨다면 얼마나 통쾌하고 속시원하겠습니까?
모든 사람들이 벌벌 떨며 엎드렸을 것이며 예수님은 십자가를 지실 필요도 없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그러려고 오신 것이 아닙니다. 예수님은 십자가를 지고 죽으심으로 인류의 죄를 대속하시려고 사람, 그렇습니다, 사람으로 오신 것입니다.

그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시요 이 세상을 구하러 오신 그리스도인 것을 믿으면 구원을 받습니다(마 16:16).
증거 없이 말입니다. 그것이 믿음입니다.
그 믿음이 우주의 비밀입니다. 그 믿음이 구원의 열쇠입니다.
믿음은 증거를 보고 믿는 것이 아닙니다. 보고 믿는 것은 이미 믿음이 아닙니다.

아담과 하와는 뱀의 거짓말을 믿고 선악과를 따먹었습니다.
“네가 이 열매를 먹는 날에는 눈이 밝아져 하나님과 같이 될 것이다.”
그런데 아담과 하와는 뱀에게 증거를 요구하지 않았습니다.
“증거를 보여라. 네 말이 사실이라면 선악과 따먹고 하나님 같이 된 사람 데리고 와서 보여라. 아니면 네가 선악과 먼저 따먹어 봐라. 어디 하나님과 같이 되는지 보자.”
아담과 하와가 진작 이렇게 증거를 요구할 정도로 총명하고 영리했다면 얼마나 좋았겠습니까?
그러나 아무런 증거도 없이 뱀의 말을 믿어버리고 선악과를 따먹었습니다.

그렇게 죄인이 된 아담의 후손들, 유대인들이 뒤늦게 똑똑해져서(?) 정작 예수님의 말씀에는 안 속겠다고 증거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더욱 똑똑하게도 십자가에 못 박아 죽여 버린 것입니다.
아, 그 때 뱀을 못 박아 죽여 버렸었더라면, 그걸로 뱀탕 만들어 남편과 나누어 먹었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요? ㅋㅋ

예수님은 이러한 유대인들, 아니 죄인들에게, 믿지 말아야 할 것은 믿고 정작 믿어야 할 것은 믿지 못 하는 사람들에게 말씀하십니다.
“그 말씀이 너희 속에 거하지 아니하니 이는 그의 보내신 자를 믿지 아니함이니라. 너희가 성경에서 영생을 얻는 줄 생각하고 성경을 상고하거니와 이 성경이 곧 내게 대하여 증거하는 것이로다.”
성경이 증거라는 것입니다.

성경 또한 예수님이 쓰시거나 보이시는 증거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많은 선지자들로 하여금 쓰게 하신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그렇습니다. 성경이 증거입니다.
그러나 유대인들은 성경을 읽어도 예수님을 발견하지 못 하는 사람들이었습니다.
그 증거가 마음에 들어가 믿어지지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성경이 증거하는 예수님이 막상 눈앞에 오셨는데도 그들은 알아보지 못 하는 것입니다.
그런 그들에게 예수님은 그 말씀이 너희 속에 없다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여러분,
체험을 요구하지 마십시오.
믿음을 위하여 기적을 요구하고 초자연적인 기도응답을 요구하지 마십시오.
이렇게 해 주시면 믿겠습니다, 하지도 마십시오. 그것이 증거를 요구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체험이나 초자연적인 기적과 응답은 분명히 있습니다.
예수님은 오늘도 살아계시고 역사하십니다.
그러나 체험이나 초자연적인 기적을 보고 나서 믿겠다는 것은 올바른 신앙이 아니란 말씀입니다.

말씀을 믿으십시오. 말씀이 증거입니다. 성경이 증거입니다.
그 말씀, 그 증거가 마음에 들어가 믿음이 되는 것입니다.

.

댓글목록

짐보님의 댓글

짐보 108.♡.♡.226

그렇지요.
예수님은 하나님이시면서 하나님의 아들로 스스로 나타내시고
그것도 모잘라 창조하신 인간으로 오셨고
더 하여 섬김을 받으러 오신 분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왔다...나를 보고 믿으라...
'섬김' 이, 하나님을 섬김이
서로의 섬김이 되도록
본을 보여 주신 그리스도 예수님,
섬김의 그리스도의 계명...
섬김이 사라진 현상이 바리새인 화 한 오늘 날,
섬긴다는 사람은 많으나
진정한 그리스도의 섬김을 본 받은 자을 만나기 힘든 세상입니다.
섬김이 믿음의 증거인데도요.

날이 춥습니다.
건강 유의 하십시요.

대장쟁이님의 댓글

대장쟁이 댓글의 댓글 100.♡.♡.223

그렇지요. 주님은 우리를 살리시려, 우리에게 생명을 주시려고 오셨습니다.
그러나 그 생명을 받은 자들이 여전히 이기적인 것은 슬픈 일입니다.
짐보님도 건강조심하십시오. 감사합니다.

바나바님의 댓글

바나바 50.♡.♡.212

체험이나 초자연적인 기적만을 보고 믿을려고하면 치우치는 믿음이 되기 쉽지요. 결국은 말씀에 의지하여야 합니다  말씀은 성령이 아니고서는 잘못 믿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기도하고 주님께 매달리고 기달리고 하는것 아니겠습니까 개혁을 부르짖고 보수를 찾는것도 이때문입니다  그래서 성경도 66권으로 계속해서 우리를 깨우쳐 주십니다 복음서도 한권이 아니고 4권입니다. 계속해서 하나님은 우리를 기다리시면서 깨닫게 해 주십니다  성령님께 의지하여 계속 그분께 순종합시다
대장쟁이목사님 우리를 성령님께 인도하시느라 수고가 많습니다  감사합니다  아멘넷도 수고가 많습니다 감사합니다

할렐루야! 성령충만! 주께영광!

대장쟁이님의 댓글

대장쟁이 댓글의 댓글 100.♡.♡.223

맞습니다. 바나바 목사님 말씀대로 믿음은 말씀을 믿는 것라고 믿습니다.
할렐루야!
추운 날씨 건강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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