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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5.복음의 길, 그 어그러진 길

페이지 정보

짐보 (108.♡.♡.226)2019-03-15 09:59

본문

데살로니가 교회

[네 형제가 죄를 범하거든 가서 너와 그 사람과만 상대하여 권고하라
만일 들으면 네가 네 형제를 얻은 것이요
만일 듣지 않거든 한두 사람을 데리고 가서 두세 증인의 입으로 말마다 확증하게 하라
만일 그들의 말도 듣지 않거든 교회에 말하고
교회의 말도 듣지 않거든 이방인과 세리와 같이 여기라 마태복음 18:15-17]

이 말씀은 같은 지체로서 교회에서의 불화의 해결방법과 무제한적인 용서의 필요를 말씀하셨고
주님께서 어린 아이와 소자의 비유로 편협적인 차별만이 아니라 죄에 대한 용서를 언급하심은
주님의 복음에 드러난 의라
다음 21절에 베드로의 물음에
[그 때에 베드로가 나아와 이르되 주여 형제가 내게 죄를 범하면 몇 번이나 용서하여 주리이까
일곱 번까지 하오리이까]
주님의 말씀은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게 이르노니 일곱 번뿐 아니라 일곱 번을 일흔 번까지라도 할지니라 :22]
무한정한 용서를 말씀하셨다.

여기서 ‘형제’ 란 말은
‘어린 아이’ 와 ‘소자’ 로 같은 의미로 반복 강조하셨음은
유대인의 형제라는 관념은
같은 종교를 가진, 같은 하나님을 섬기는 종교적인 공동체의 일원이라 하지만
외식하여 차별하였으며 율법으로 정죄하는 세속적인 공동체로 타락하였지만
주님의 형제라는 의미는 하나님 아버지의 자녀라는 공통적인 믿음의 형제로 말씀하셨음은
교회의 공동체라는 모두가 공평하고 공정하며
더구나 주님은 심판을 위하여 오신분이 아니시라 구원하시러 오신 분이시라
본문의 주님의 말씀은 하나님께 죄를 범한 죄의 근원적인 범죄를 말씀하시기보다
믿음의 공동체인 교회에서 상호간의 마땅한 도리의 행위를 지적하셨음은
그리스도 주님을 따르는 자들의 마땅한 도리와 행위라
아직 이를 이해하지 못한 베드로는 몇 번이나 용서하여야 하는지를 물었다.
베드로가 누구인가.
그도 한때는 주님의 으뜸인 제자이길 원했고
주님의 제자들도 천국에서 큰 자가 되기를 원했다.
주님은 그런 제자들에게 물으셨다.
[이르시되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 마태복음 16:15]
그리고 주님은 교회를 말씀하셨다.
[또 내가 네게 이르노니 너는 베드로라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리라 :18]
베드로의 고백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 :16]
제자들의 고백인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인 주님은
제자들이 거듭나서 살아계신 하나님을 증거 하는 살아있는 자들이 되기를 원하셨기에
하나님과 주님을 증거 하는, 일상의 생활로 증거 하는 자들의 모임이 교회라
주님은 이렇게 주님을 알게 하신 이는 하늘에 계신 하나님이라 하셨다.
[이를 네게 알게 한 이는 혈육이 아니요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시니라 :17]
이를 알게 하신 분은 성령님이시다.

제자들에게 물으심은 오늘날 우리 모든 믿는 자들에게 물으심과 같다.
“이르시되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
‘도대체 내가 누구기에 너희들은 주님, 주님 부르고 영광을 밥 먹듯이 외치지만
도대체 변하지 않는 너희들은 나를 누구라 하느냐’

그러나 그들은 주님의 제자로서의 권위를 버리고 주님을 닮아 섬기는 자로
권고하는 자로 주님의 사랑을 간직하고 본을 보이는 삶으로 복음의 의를 실천했기에
그리스도의 복음이 세상에 전파되었다.
그러나 큰 자 되기를 원하던 자들은 언제나 복음의 어그러진 길로 갔었고
그런 자들은 언제나 교회의 직분이 세상의 권세가 되었으면서
그들이 주님의 말씀을 이야기하고 그들의 말에 순종하기를 권고가 아니라 강요하더라도
또 그리스도 주님의 사랑을 말하더라도 그리스도 주님의 사랑을 간직한 자들이 아니라서
그리스도 주님의 복음의 의를 알지도 못하는 자들이라
성령님과 함께 한 자들이 아니라 종교인이 되었기에
그런 자들의 특징은 자신의 잘못을 시인하지 못한다는 공통점이 있다.

주님은 그 사람과만 상대하여 권고하라 하셨다.
“네 형제가 죄를 범하거든 가서 너와 그 사람과만 상대하여 권고하라”
죄에 대한 정죄가 아니라
형제를 멸시하고 차별하는 행위에 대하여 말씀하시면서
이런 행위가 죄이지만 죄 지은 형제를 보호하고 용서하는 일이라
죄에 대하여 고백하고 시인하여 돌이킬 목적이라
상대의 상태를 헤아려 쉽게 해결하고 용서하기 위한 말씀이라
죄에 대한 심판이나 책망이 아니라 죄에 대한 설명이시라
권고의 목적은 형제를 정죄함이 아니라 형제를 다시 얻기 위한
그래서 하나님 안에서, 주님 안에서 같이 하나가 되는 복음의 의가 이루어지는 공동체를 위함이라
형제를 무시하고 멸시하는 행위는 틀림없는 죄라
이러한 죄가 연약한 인간의 생활에 일어날 수밖에 없지만
이러한 죄를 해결하지 못하는 공동체는 주님의 가르침에 멀어져
종당에는 죄의식을 느끼지도 못하고 타락한 공동체가 되어 벌거벗은 것을 알지 못하고
부를 추구하며 자화자찬하는, 신앙의 수치심을 잃은 상태를
주님은 요한계시록의 일곱 교회를 통하여 말씀하셨고 또 경고하셨다.

이러한 일들을 위하여, 그리스도 주님을 닮기 위하여 바울은 낮아져서 모든 사람에게 종이 되었다 했다.
[내가 모든 사람에게서 자유로우나 스스로 모든 사람에게 종이 된 것은
더 많은 사람을 얻고자 함이라 고린도전서 9:19]
바울은 더 많은 사람을 얻고자 하여 이렇게 고백하였고
베드로전서 3:1은 이 행실, 행위에 대하여 이렇게 기록되어 있다.
[아내들아 이와 같이 자기 남편에게 순종하라
이는 혹 말씀을 순종하지 않는 자라도 말로 말미암지 않고
그 아내의 행실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게 하려 함이니]
행실로 아내와 남편이 하나 되고
모두가 하나 되는 복음의 의, 모두가 형제자매를 얻기 위한 행위라
모두가 주님의 말씀으로 말미암아 교제하는 행위라, 의로움이라,
이사야 65:1을 보면 하나님과 주님의 의로우심을 알 수 있다.
[나는 나를 구하지 아니하던 자에게 물음을 받았으며
나를 찾지 아니하던 자에게 찾아냄이 되었으며
내 이름을 부르지 아니하던 나라에 내가 여기 있노라 내가 여기 있노라 하였노라]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직접 찾아오심이 은혜라
주님께서 이 땅에 오신 주님의 복음이 사랑이라
주님의 이름으로 오신 성령님께서 진리로 하나 되게 역사하듯이
작은 자 중에 하나라도 잃지 않는 것이 하나님 아버지의 뜻이라
[이와 같이 이 작은 자 중의 하나라도 잃는 것은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뜻이 아니니라 :14]
모두가 하나님의 자녀가 되기를 원하셨기에 주님은 잃어버린 양의 비유로 말씀하셨다.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만일 찾으면
길을 잃지 아니한 아흔아홉 마리보다 이것을 더 기뻐하리라 :13]
주님께서 겸손하셔서 더 낮아지셔서 인간으로 세상에 오셔서 본을 보여주신 것처럼,
주님의 말씀처럼 아이처럼 겸손하여 작은 자를 무시하지 말아야 함은
주님을 따르는 그리스도인의 당연한 자세라
“만일 들으면 네가 네 형제를 얻은 것이요”
개인적으로 권고를 들을 때 받아드리기 어렵겠지만
그리스도 주님을 사랑하는 사랑에서 우러나오는 겸손한 마음은
책망에 앞서기에 권고라, 이는 성령님께서 인도하시는 마음이라, 믿음이라
믿음에 인내와 지혜를 동반하듯 형제를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은 그리스도를 닮고자 하는 마음이라
같은 신앙의 공동체의 일원으로 더 깊은 교제를 할 수 있다면
그들의 행실로 인하여 공동체는 더욱 하나님 나라에 가까울 것이며
하나님 나라의 모형이 이 땅에서 이루어지는 하나님의 뜻이라,
디모데전서 2:4절은 이렇게 기록되었다.
[하나님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으며 진리를 아는 데에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
구원을 받으며 진리를 아는 데에 까지 이르기를 하나님께서 원하시기에 다음절은
[하나님은 한 분이시오
또 하나님과 사람 사이에 중보자도 한 분이시니
곧 사람이신 그리스도 예수라 :5]
하나님께서 한 분이신 것처럼 우리가 하나 되며
하나님과 사람사이에 오직 한 분 이신 중보자 이신 한 분인 주님은
사람이신 그리스도 예수라,
사람인 너희도 행실로 하나가 되어
[그러므로 각처에서 남자들이 분노와 다툼이 없이 거룩한 손을 들어 기도하기를 원하노라 :8]
모든 그리스도인은 자기가 처한 환경이나 처지에서라도 분노와 다툼이 없이
거룩한 손을 들어 기도하는, 거룩한 주님을 닮아 행위와 함께한 믿음이 되기를 원하신다.

그러나 듣지 않거든
“만일 듣지 않거든 한두 사람을 데리고 가서 두세 증인의 입으로 말마다 확증하게 하라”
“만일 듣지 않거든”
신중히 듣지 않고 건성으로 들어 형제자매의 권고를 무시하여 듣지 않는 다면
한 두 사람을 데리고 가서 두세 증인의 입으로 확증하는
이는 신명기의 두 세 증인의 입으로 확정 하듯이
[사람의 모든 악에 관하여 또한 모든 죄에 관하여는 한 증인으로만 정할 것이 아니요
두 증인의 입으로나 또는 세 증인의 입으로 그 사건을 확정할 것이며 신명기 19:15]

[만일 그들의 말도 듣지 않거든 교회에 말하고
교회의 말도 듣지 않거든 이방인과 세리와 같이 여기라 :17]
“만일 그들의 말도 듣지 않거든 교회에 말하고”
여기서 ‘교회’ 는 당시의 유대인의 회당도 아니며
성전도 아니며
아직 세워지지 않은 이제 태동하는 그리스도 교회를 가리킴은
교회는 도래할 하나님 나라의 모형이라
진리의 모임 이며 진실 된 교제의 공동체이며 믿음의 훈련과 성장을 동반한 공동체라
교회에 말하여 듣지 않는 다면
교회 밖의 이방인과 세리처럼 여기라는 말씀은
교회가 친교를 금하고 범죄 한 형제와 교류를 금하라는 말씀이지
교회에서 징계를 하고 사회적 책임을 물어 벌하라는 말씀이 아님은
세 번에 걸친 시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회개하지 않는 자에게
또 다시 회계와 반성의 기회를 주시기 위한 목적이시라,

그러나 이 말씀을 하신 “교회에 말하고” 와 “교회의 말도 듣지 않거든” 은
교회의 권위와 치리로 말씀하지 않으셨고
근본은 교회가 주님의 말씀하신 교회다운 교회라는 교회의 정체성을 전제로
교회의 정당성을 부여하신,
교회다운 교회라는 전제로 말씀하셨기에
주님께서 말씀하신 교회와 오늘날의 교회는 같은 교회인가 라는,
주님의 말씀에 합당한 교회인가 물음은,
교회의 근본적인 물음이라
믿음의 본질적인 물음이라
주님께서 제자들에게 물으신 물음과 같고,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

오늘날 성령님께서 교회를 향하신 말씀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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