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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복음의 길, 그 어그러진 길

페이지 정보

짐보 (108.♡.♡.228)2020-01-22 10:19

본문

데살로니가 교회

주님께서 말씀하신 ‘등불’ 의 비유를 연관하여 글을 쓰고 있고,
마태복음 6:22절을 보면
[눈은 몸의 등불이니 그러므로 네 눈이 성하면 온 몸이 밝을 것이요
눈이 나쁘면 온 몸이 어두울 것이니
그러므로 네게 있는 빛이 어두우면 그 어둠이 얼마나 더하겠느냐]
이 마태복음의 ‘등불’을 말씀하신 6장의 순서는
‘구제함을 은밀하게 하라’
‘너희는 이렇게 기도하라’
‘보물을 하늘에 쌓아 두라’ 하시면서 하신 말씀이라
믿음과 함께 한 ‘행위’를 말씀하셨으며
‘등불’ 이 진리로, 진리는 주님의 말씀이면서 ‘하나님 나라’를 가리키시기에
이 땅의 교회는 하나님 나라의 모형이라 할 수 있어
‘교회는 천국의 모형’ 이라고 주장하였고,
이는 주님의 말씀에 합당한 주장이라 여기지만
오늘날 교회가 천국의 모형인가? 라는 물음은,
오늘날 그리고 이전부터 성경을 읽으며 자신의 믿음의 실상을 바라보면서
늘 자신의 신앙을 흔들었고, 때로는 온몸으로 거부하였고 거부를 넘어 부정하였던
내 자신 신앙의 실체라,
어설픈 눈으로 데살로니가 교회를 바라보면서 성경의 여러 교회를 바라보고
현실의 교회를 직시하면서
그리고 다시 성경을 상고하지만, 성경의 가리킴은 늘 자신을 먼저 향하기에
자신의 한심한 어리석음과 게으름으로 온전하지 못한 현실을 바라보며
회개하고도 또 괴로움과 슬픔에 잠길 적이 많았고 지금도 그러하지만
그러나 오늘까지 진리의 등불이신 주님의 사랑을 간직하게 하신 은혜라
그 크신 은혜, 이루 헤아릴 수 없는 은혜로 글을 쓰면서,
오늘날 이와 같이, 주님의 몸 된 교회라 하면서
주님께서 말씀하시는 교회와 오늘날의 교회를 분별 할 수 없다면,
당신은 세상에 속한, 세상에서 부르는 교회의 구성원인 교인이지
그 누구라도 ‘성도’ 라 불리는 하나님 나라의 백성은 아니리라.

그러기에 주님은
[바리새인들이 하나님의 나라가 어느 때에 임하나이까 묻거늘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하나님의 나라는 볼 수 있게 임하는 것이 아니요
And when he was demanded of the Pharisees,
when the kingdom of God should come,
he answered them and said,
The kingdom of God cometh not with observation:
또 여기 있다 저기 있다고도 못하리니 하나님의 나라는 너희 안에 있느니라
Neither shall they say, Lo here! or, lo there! for, behold,
the kingdom of God is within you.
누가복음 17:20-21]
바리새인들이 하나님 나라,
하나님께서 언제 임하시여 하나님 나라를 볼 수 있는지 물었을 때
주님은 하나님 나라가 볼 수 있게 임하는 것이 아니며
하나님 나라는 인간의 눈에 보이게 임하는 것이 아니라
인간의 세상에 눈에 보이는 형태로 임하는 것이 아니라
여기 있다, 저기 있다 못하는, “하나님의 나라는 너희 안에 있느니라” 하셨다.

어릴 적, 이 성경 구절을 읽고 이해하지 못하여
이 사람 저 사람 물어보았어도 확신의 대답은 들었어도 수긍할 수 가 없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리스도 주님을 영접한 자들에게 임하는 하나님 나라’ 라 주장했지만
막연한 대답이었고, 당시의 교만한 마음으로 바라본 주님을 영접한 사람들과 교회는
천국, 비슷하게도 보이지도 않았고, 바리새인들이 주님께 물은, 물음과 같이 보였다.
주님의 말씀은
“하나님의 나라는 볼 수 있게 임하는 것이 아니요
The kingdom of God cometh not with observation”
바리새인들은 주님을 정죄할 목적으로 물어보았고,
이를 아신 주님은 “not with observation, 볼 수 있게 임하는” 상태,
이는 병든 환자의 상태와 징후를 주의 깊게 살펴보는 의학의 용어라
주의 깊게 관찰함으로 주님의 허물을 찾으려는 바리새인들의 시도라
주님은 그들의 의도를 아시고, 그들이 사후의 삶에 특별히 관심을 가졌음을 아시고,
믿음이 눈에 보이지 않듯이, 하나님 나라는 볼 수 있게 임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나라는 믿음의 눈으로 바라보는, 소망의 눈으로 바라보는 실체라,
이런 바리새인들과 같이 보고 믿으려는 의심은,
믿음의 눈을 가리듯이
‘등불’을 가리는 행위라
이런 외식하는 자들과 같이 천국과 지옥을 보고 간증하는 자들은 믿지 말며
이런 글들을 게시하는 교회와 주장하는 자들을 믿지 말라.
이런 자들은 바리새인들과 같이
큰 영광과 능력으로 임할 왕국에 대한 기대를 하는 자들이라,
하나님 나라의 영역은 외적인 모습으로 임하지 아니하기에 눈에 보이는 가시적이고
일시적이고 지상적인 나라가 아니라
마태복음을 보면, 이런 자들을 향해 주님은 눈이 먼 자들이라 했다.
[눈 먼 바리새인이여
너는 먼저 안을 깨끗이 하라 그리하면 겉도 깨끗하리라
화 있을진저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여
회칠한 무덤 같으니 겉으로는 아름답게 보이나
그 안에는 죽은 사람의 뼈와 모든 더러운 것이 가득하도다 23:26-27]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 눈이 멀었다 하신 말씀은
종교적인 위선으로, 종교적인 가식으로, 외식하는 자들이라
세상의 욕심으로, 하나님 나라까지 바라는
두 마음을 품은 자들이라,
십일조를 말하면서 십일조의 의(義) 와 인(仁) 과 신(信)을 버린 자들이라
먼저 안을, 마음을 깨끗이 하여, 올바름과 자비의 믿음을 갖고
겉의 행실을 깨끗이 하라 시는 말씀이라
회개하고 거룩하라, 는 말씀이라
겉치레와 외식에 치우친 마음이 눈 먼 자라,
그런 눈으로 어떻게 천국을 바라볼 수 있겠으며,
겉모습은 종교적인 엄숙함과 교리로 치장하여 거룩함을 가장하는
겉모습은 아름답게 보일 지언즉 안은 더러운 것으로 가득한 죽은 자라,
그런 자들의 모임인 교회가 죽은 교회라,

하나님 나라는
“또 여기 있다 저기 있다고도 못하리니”
어디에 있다, 언제 올지 알 수 없기에 주님은 미리 말씀하여 주셨다.
[보라 내가 너희에게 미리 말하였노라
그러면 사람들이 너희에게 말하되 보라 그리스도가 광야에 있다 하여도 나가지 말고 보라
골방에 있다 하여도 믿지 말라
번개가 동편에서 나서 서편까지 번쩍임 같이 인자의 임함도 그러하리라 마태복음 24:25-27]
주님 이 후에 수많은 거짓 선생들이, 예언자들이
언제, 어느 때라고 말하여도 믿지 말고
주님의 오실 때에는 눈으로 볼 것이라,
죽은 자도 깨어나서 눈으로 볼 것이라.

그리고 하나님 나라는 너희 안에 있다 바리새인들에게 말씀하셨다.
“하나님의 나라는 너희 안에 있느니라”
문자 그대로 바리새인들 안에 있다는 말씀이 아니라
그리스도 주님을 닮은 자의 안에,
그런 자들의 중에, 하나님 나라는 이루어지고 장차 어느 날, 온 땅에서 완성되는
땅과 하늘의 통일,
하나님의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 같이 땅에서 이루어지는
주님의 기도가 이루어질 것이라,
주님의 말씀을 성경의 번역은 조금씩 다르게 번역하였다.
“하나님 나라는 너희 안에 있느니라”
“하나님 나라는 너희 한 가운데 있느니라”
“하나님 나라는 너희 중에 있느니라”
주님은 바리새인들에게 너희 안에, 너희 가운데, 너희 한 중간에 있다 하신 말씀은
주님을 배척한 그들에게 있다는 말씀이 아니라
그러나 하나님 나라는 “너희 안에” 있다는 말씀이라,
이 말씀을, 오늘날의 바리새인들과 똑같이 두 마음을 품은 세대는 이해하기 어렵고
이를 설명하는 선생 된 자들이 드문 현실을 직시하지 못한다면
믿음이라는 허상은,
기초가 약하여 자빠질 사상누각(砂上樓閣)이라.

주님께서 말씀하시고 말씀하신 뜻과 이유와 원인을 성경으로 자세히 살펴보면
주님은 회개를 말씀하실 때와 회개해야 할 대상에 대하여
이를 테면 바리새인들에게 말씀하실 때는,
하나님 나라가 이미 임한 것으로 말씀하셨고
이를 테면 제자들에게 말씀하실 때는,
하나님 나라가 주님의 재림 시에 세워질 미래의 사건으로 말씀하셨다.
그런 다른 시기적인 말씀을 곡해한 복음의 어그러진 길로 향한 자들은
주님께서 말씀하신 대상을 분별하지 못하여 자기 복음을 만들어 말씀을 혼란케 한다.
그럼 왜 그렇게 말씀하셨을까?
여러 가지 견해가 있겠으나 바리새인들과 서기관 등 외식하는 자들이 마음을 돌이켜
회개하고 돌아오기를 원하셨기에, 질책을 넘는 저주할 만큼의 책망을 하셨고
이 본문에서처럼, 하나님 나라가 언제 임하느냐 고 묻는
주님의 허물을 찾으려는 바리새인들에게
“하나님 나라는 너희 안에 있느니라” 하시며
하나님 나라의 의미를 일깨워 주시려 하셨기에
그들과 같이 꼬투리를 잡으려는 심정으로 말씀하시지 않으셨다.
그리고 제자들에게는 하나님 나라가 미래에 임하는 사건이지만
갑자기 나타나는 하나님 나라가 아니라,
네 가지 땅에 떨어진 씨 비유처럼
‘씨’ 는 하나님의 말씀이라
말씀을 듣고, 성령님의 음성을 듣고, 믿음의 결실을 맺는
이 땅에서부터 하나님 나라를 향하는, 이미 하나님 나라의 시작이라,
겨자씨 같이 자라나는, 누룩같이 부풀어서 이 땅에서 성장하는
어둠을 밝히는 등불의 진리를 간직한 자들이, 성도의 모임인 교회가
이 땅에서 복음의 진리를 밝히고, 꿈으로 소망으로 만들어 가는 사랑의 나라라,
이 땅에서 교회가, 세상의 빛이 되지 못한다면,
이 땅의 교회가, 세상 사상의 풍조나 경향의 시류(時流)에 동조하여
세상의 빛이 되지 못한다면
진리의 등불을 가리는 자들의 모임이라
요한계시록의 어느 교회처럼 책망을 받을 것이고,
그리고도 그리스도 주님을 영접하였던 사랑,
첫 사랑으로 돌아가지 못한 다면 멸망이라, 사망이라,
심판을 면하지 못할 것을 경고하셨고
어느 교회처럼 칭찬을 받으면, 더 솔직하고 진실 된 마음으로, 행위로,
본을 보이라는 말씀이라,

그러기에 진리는 어둠을 밝히는 등불이라
수많은 구약의 선지자들이 그리스도 주님이 빛으로 오실 것을 예언하였으며
[또 우리에게는 더 확실한 예언이 있어 어두운 데를 비추는 등불과 같으니
날이 새어 샛별이 너희 마음에 떠오르기까지 너희가 이것을 주의하는 것이 옳으니라
베드로후서 1:19]
또 다시 오실 것을 신약의 주님의 제자들은 예언하였고
“날이 새어 샛별이 너희 마음에 떠오르기까지”
날이 새어,
현재의 교회의 세대가, 교회의 시대가 저물고 끝이나,
내 인생인 새여, 너의 인생이 끝나기 까지,
“너희 마음에 떠오르기까지”
너희 믿음으로 분별한다면,
너희 마음에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인 치신 성령님의 음성을 들어,
“주의 하고” 그리스도 주님의 말씀을 마음에 간직하고, 항상 잊지 말고,
그리스도 주님이 오실 때 까지
세상을 비취는 등불의 역할이 너희의 의무며, 기쁨이며, 소망이라
주님은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 하셨기에
교회는 세상의 빛이라,

(그런데 오늘날 교회는 세상의 빛인가?
나는, 너는 그러한가?
오늘날 가슴을 치는 예레미야 애가가 되지 못한다면
대체 그리스도 주님은 누구시고
믿음이라 무엇인가...
도대체 무엇을 믿어왔단 말인가...
또 무엇으로 살 것인가...)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
산 위에 있는 동네가 숨겨지지 못할 것이요 마태복음 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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