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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림 예수님을 만난 자들과 재림 예수님을 만날 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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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한 (173.♡.♡.153)2016-12-22 00:00

본문

초림 예수님을 만난 자들을 생각하며 성탄주일에 전할 메시지를 전해 봅니다.

할렐루야,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성탄을 축하하는 예배에 참석하신 분들께 은총이 임하기를 축복합니다.

임마누엘, 하나님이 사람이 되어 우리 사람들 속에 찾아오셔서 속죄 길과 영생 길을 만들려고 오신 예수 그리스도의 성탄을 이스라엘 사람들은 알지 못했지만 극히 적은 소수의 세 부류의 사람들은 알았다고 성경이 증언하고 있습니다. 

그 세 부류 사람들이 누구인지를 살펴보면서 다시 오실 예수님께서는 만왕의 왕이 되어 이 땅에 정의와 평화의 왕국 천년왕국을 이루시러 다시 오실 때 세 부류의 사람들처럼 예수님을 영접하시기를 바라면서 오늘 말씀을 전하겠습니다.  그러면 세 부류의 사람들은 누구였을까요?

1. 첫 번째 부류는 양을 지키는 목자들이었습니다. 누가복음 2장을 보면 예수님은 요셉과 마리아가 호적하고 베들레헴에 갔다가 그곳에서 태어났다고 하고 있습니다.  베들레헴은 다윗 왕가의 본적지인데 그 이름은 떡집이란 뜻을 가진 자그마한 동네였습니다.

그 베들레헴 지역에 양떼를 지키던 목자들에게 주님의 천사들이 나타나 임마누엘 성탄의 소식을 알려줬다고 성경은 이렇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 지역에 목자들이 밤에 밖에서 자기 양 떼를 지키더니 9. 주의 사자가 곁에 서고 주의 영광이 그들을 두루 비추매 크게 무서워하는지라 10. 천사가 이르되 무서워하지 말라. 보라 내가 온 백성에게 미칠 큰 기쁨의 좋은 소식을 너희에게 전하노라 11. 오늘 다윗의 동네에 너희를 위하여 구주가 나셨으니 곧 그리스도 주시니라

온 백성에게 미칠 큰 기쁨의 좋은 소식을 전한다면서 다윗의 동네 베들레헴에서 구주 탄생할 것을 알려준 것입니다.

이렇게 예수님의 성탄을 제일 먼저 알고 예수님께 찾아온 자들은 바로 베들레헴의 목자들이었던 것입니다.

저는 이 사건을 묵상하면서 예수님께서 다시 오실 때도 양을 지키던 목자들이 주님을 영접하는 자들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이스라엘에 있는 모든 목자들에게 성탄의 소식을 알려준 것은 아니고 베들레헴 지역의 목자들이었습니다.

베들레헴이란 지명이 떡 집인 것처럼, 그것처럼 순전한 하나님 말씀을 전하는 목자들이어야 된다고 믿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다시 오실 때가 언제냐고 묻는 제자들에게 답하면서 예수님께서 마태복음 24장 45절에 이렇게 의미심장한 말씀을 하셨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인자되신 예수님께서 다시 오실 때 충성되고 지혜 있는 종이 되어 주인에게 그 집 사람들을 맡아 때를 따라 양식을 나눠 줄 자가 누구냐  그런 자에게 자기 모든 소유를 맡길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그러니 베들레헴은 떡 집인 교회를 말하고, 교회 성도들에게 때를 따라 하나님 말씀을 전해서 성도들로 하여금 깨어 있게 하며 열매를 충실하게 맺도록 하는 목사들이 2천 년 전 초림 예수님을 만나 뵈었던 것처럼 마지막 때 오실 주님을 만날 것이라고 저는 믿고 있습니다.

두 번째로 베들레헴 목자들로써 밤에 잠을 자지 않고 양을 지키는 목자였다고 마태복음 2장 8절에 기록된 것처럼 마지막 때에도 양을 이단이나 잘못된 자들로부터 지키려고 밤에 자지 않고 지키는 목사라야 주님을 영접할 자격이 주어질 것이라고 저는 믿고 있습니다.

다시 오실 예수님은 밤중에, 죄악이 깊은 노아의 때에 오시겠다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깨어있되 등불에 기름을 충분히 준비하라고 하고 있는 것입니다.

양을 사나운 짐승들에게서 보호하기 위해 깨어 있는 목사, 이단 사이비와 잘못된 교훈들 누룩을 조심하라고 요한계시록에서 주님께서는 교회의 사자들에게 강력하게 말하고 있는 것을 봅니다. 

그래서 저는 초림 예수님의 성탄 때 베들레헴에 목자들처럼 오늘 날에는 어둠의 때, 밤중에 양을 지키며 깨어 있는 목사들이 휴거도 되고 재림을 맞을 것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2. 두 번째 그룹은 동방박사들이었습니다. 이 동방박사에 대한 기록은 마태복음 2장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들 박사들은 동방 바벨론 지역 지금의 이란이나 이락크 지역에서 별을 연구하는 사람들이었는데 유대인의 왕으로 태어날 별을 보고 찾아 왔다며 예루살렘 헤롯왕에게 찾아가 물었습니다. 

그것 때문에 베들레헴 지역 두 살 미만의 사내아이들이 죽긴 하였습니다만 이들은 별빛의 인도함을 받아 아기 예수님을 만난 뒤 황금과 유황과 몰 약을 예물로 바치고 천사의 인도를 받고 동방으로 되돌아갔다고 기록 되었습니다.       

이 동방 박사들이 누구며 어데서 별을 봤는지 구체적으로 기록되어 있지 않습니다만 바벨론에 포로로 끌려갔던 유대인들이 주위에 자신들의 신앙을 전파하였다고 보는 것입니다. 그것은 메시야가 오셔서 다윗의 왕좌를 이어받고 유대 나라를 세울 것이란 사실입니다. 그러니까 구약 성경을 전한 것이지요.

그 중에서도 점술과 박사들을 총괄하는 박사원 원장에 다니엘이란 분이 계셨고 이 다니엘이 바벨론시대와 미디아와 페르시아 시대까지 살아 있으면서 청렴결백하면서도 왕의 신망을 한 몸에 받으며 깊은 높은 정치력을 발휘한 다니엘의 영향력이 컸다고 보는 것입니다. 그들 가운데 다니엘이 그렇게 귀하게 된 것은 바른 신앙심에서 나온 것이란 것을 알고 여호와 하나님을 믿는 자들이 생겼다고 보는 것입니다. 

다니엘 외에도  모르드개와 에스더 같은 분들이 총리와 왕후로 영향력이 컸기 때문에 이들을 통해 이스라엘의 하나님에 대한 믿음을 가진 분들이 생겨났고 구약을 연구하다 보니 메시아 탄생, 임마누엘 역사도 믿지 않았나 하고 추론하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가 주목해서 볼 문제는 이들 동방박사들이 유대인의 왕이 될 별의 출현을 보고 그 자리에 머뭇거리지 않고 수천 수백리 길을 찾아 나섰다는 것입니다. 그것도 예물을 준비하고서요.

사도행전 8장을 보면 에티오피아 제국의 국고의 총책임을 맡고 있는 내시 비서가 유대인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여호와 하나님을 믿게 되어 유대인의 명절에 예배하러 왔다가 돌아 갈 때 예수님께서는 이 사람에게 구원의 도- 영생의 이치를 알려주기 위해서 빌립이란 전도자를 보내어 예수님이 구세주를 것을 전하고 세례를 받도록 했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이처럼 하나님께서는 진리를 구하고 예수님을 만나기 위해 거리로는 수 천리 떨어져 있으면서도 하나님을 경배하기 위해서 찾아 나선 자들에게 주님을 만나게 했다고 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오늘 우리들에게 뭘 교훈하고 있습니까?  저는 주님을 만나기 위해, 진리를 찾기 위해 힘쓰고 애쓰는 자들에게 은혜를 주신다고 믿고 있습니다. 여러분들도 그렇게 믿고 있습니까? 

오늘 날에도 자신의 이익이나 자신의 필요 때문에 주님을 만나지 못한 채 믿음생활 예배생활을 하는 종교인들이 아니라 오직 예수님, 오직 진리만 하나님의 뜻을 구하고 찾는 자들이 다시 오실 주님을 만날 것이라고 저는 굳게 믿습니다.

그렇기에 우리들은 신앙생활을 내가 원하는 것을 이루기 위해서가 아니라 창조주 하나님이 피조물 된 나에게 무엇을 원하고 있는지를 힘써 구하는 자들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3. 세 번째로 성전에서 기도하는 그룹입니다.  누가복음 2장을 보면 이들은 안나 라는 여자와 시므온이란 분임을 알 수 있습니다.

먼저 안나 라는 여자 분은 남편과 7년을 산 뒤에 사별하고 84년 된 아주 연세가 많은 여자선지자라고 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100살이 넘은 거지요. 그런데도 예루살렘 성전을 떠나지 않고 매일에 아침저녁으로 기도하던 분이라는 겁니다.

그런 안나 라는 분이 초림 예수님을 만났고 주위 사람들에게 이 예수님이 그렇게 기다리던 임마누엘하신 분이라고 이 예수님을 통하여 인류 구원의 길이 열리게 됨을 말하였다고 하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시므온이란 분이 이 분도 역시 연세 많으신 남자 분이었는데 성령님께서 죽기 전에 메시아를 만날 것이란 약속을 받고 경건하고 의로운 신앙생활을 하며 예수님을 기다렸는데 마침 아기 예수를 데리고 모세가 하라고 했던 정결례 예식을 하려고 예루살렘 성전에 들어갔다가 만났고 이렇게 말했다고 성경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시므온이 아기를 안고 하나님을 찬송하여 가로되 주재여 이제는 말씀하신대로 종을 평안히 놓아 주시는 도다. 내 눈이 주의 구원을 보았사오니 이는 만민 앞에 예비하신 것이요  이방을 비추는 빛이요 주의 백성 이스라엘의 영광이니이다. 라고 했다는 것입니다.

저는 이 두 분을 묵상하면서 오늘 날에도 매일 예배당에 나와 기도하며 다시 오실 예수님을 사모하는 사람들이 주님의 혼인 잔치에도 참여하고 주님을 만날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이 오실 것이란 약속이 신구약성경의 내용입니다. 예수님께서 베들레헴 동정녀에서 탄생한다는 약속이 구약에 456번이나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주님께서 재림한다는 약속은 무려 1,518번이나 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약속은 단 한 번의 약속도 어긴 적이 없이 다 이루어졌는데 1,518번이나 약속한 것이 어찌 이루어지지 않겠습니까?   

그런데 참으로 안타까운 것은 초림 예수를 만난 분들이 적었다는 것입니다.  베들레헴 목자들, 동방박사들, 성전에서 기도하던 시므온과 안나 이렇게 극히 적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만났던 것처럼 다시 오실 예수님을 만나는 사람들도 그렇게 되지 않나 를 생각해 볼 때 우리들은 마지막 때에 양 무리를 지키려는 목사가 되어야 하고, 진리를 사모하기 위해서 예수님을 만나기 위해서는 아무리 먼 거리 어떤 희생이 따를지라도 찾아 나선 자들이 되어야 될 줄로 믿습니다.

그리고 예배당 성전을 떠나지 않고 마음속으로 늘 다시 오실 주님을 생각하며 주님 만날 것을 기대하며 기도하며 사는 자들만이 재림 예수님을 만날 것이라고 저는 믿습니다.

저는 오늘 나온 여러분들이 오늘 말씀을 마음에 새기며 나는 과연 이런 그룹 안에 들어가는 者인지를 생각하며 성탄을 축하하며 동시에 재림을 사모해야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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